樂山

쌓인 눈을 밟으며 함양의 삼봉산 산행 11.12.01 목

benel_jt 2011. 12. 1. 22:59

오늘은 2진으로 가면서 등구마을과 창원마을을 답사하며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1진 후미를 잡았다.
11:00 오도재(해발773m)
11:07 悟道峙 출발
11:08 이정표[삼봉산3.9, 오도봉2.2km]
11:21 이정표[오도재에서 0.7, 삼봉산3.2km]
11:44 이정표[오도재1.1, 오도봉1.1, 삼봉산2.8]오도재에서 100분이라는 거리를 120분 잡고 13:00까지는 도착해야 된다고 재촉..
12:11 오도봉 정상 1035m
12:55 내리막 계단
12:57 오르막 계단
13:01 삼봉산 정상 1186.7m, 우리 앞에 마지막으로 간 박건민님은 여기를 12:32에 도착했다고 메모 남겼다. 벌써 30분 차이, 선두와는 40분 차이.
13:03 이정표 팔령재 5.2, 오도재 3.9, 금대암 6km]
13:21 이정표[삼봉산0.6, 금대암5.4, 하산길(창원마을)]
13:32-59 중식
14:00 이정표[삼봉산1.0, 금대암5.0]
14:18 이정표[금대암4.4, 삼봉산1.8] 매직으로 쓴 것인데 앞의 것과 차이가 있다.
14:45 이정표[금대암3.0, 삼봉산3.0] 금대암에서도 40분은 내려가야 하는데..
14:46 등구재, 지리산 둘레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여기서 개념도에 의해 가면 1시간은 늦어질 것 같다.
중간 탈출을 하면서 처음 계획했던 답사를 겸한다. 둘레길을 따라..
창원산촌생태마을..
차도를 가면서 좌측의 와불(산의 모양이..)을 보았는데 지형이 바뀌고 있었다. 우측 바위벽에 대불을 조성하는 중이다.
천년이 지난 경주 남산의 문화재들처럼..나중에 후손들이 문화재로 지정할 듯..
여기서 조망되는 지리산의 영봉들..
좌로부터 하봉, 중봉, 천왕봉 제석봉, 장터복, 연하봉, 촛대봉, 세석, 영신...
뒤로는 삼봉산, 백운산, 금대산을 돌아보며...
15:36 와불, 버스가 마천면사무소 방향으로 이동해 있다고 연락이 왔다.
고마운 인월인의 도움으로 의탄에서부터 마천면소재지까지 트럭....감사드리며..

16:03 마천면사무소앞


 

이 지도의 등구재에서 2진 산행기점인 창원마을로 하산해서..차도를 통해 의탄까지..다시 트럭으로 마천면소재지까지..

지리산 제일문...문경의 관문처럼 만들었는데...

 

지리산 제1문
백두대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부터 시작한다.
천왕봉은 이곳 오도재를 바라보고 있다.
지리산 제1문을 통과하는 것이 지리산 가는 길로서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27km의 준령(지리대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2005년에 착공하여 2006년 11월에 준공하였으며 성곽 길이 38.7km, 높이 8.0m, 폭7.7m로 문루는 면적이 81㎡이고, 팔작지붕으로 웅장한 자태를 보이고 있다.

오도재의 유래
오도재는 전라도 광양, 경남 하동 지역의 소금과 해산물을 운송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다.
가야 마지막 왕이 은거 피신하실 때 중요한 망루 지역이었고, 임진왜란 당시는 서산, 사명, 청매 등 승군이 머물렀던 곳으로
조선시대는 점필재 김종직, 김일손, 유호인, 정여창 등 시인 묵객이 지리산 가는 길에 잠시 땀을 식힌 곳이다.

오도재는 해발 773m이다. 1187m의 삼봉산을 773m, 오도재에서 시작하니 부담이 적다.

법화산과 삼봉산 등산 안내도

 

오도재의 지리산 조망도가 눈으로 덮혀 있다.

 

 

이 눈이 칼날 같이 날카로와 안전에 유의해야...

오도봉에서

 

 

 

 

 

 

 

 

정여창이나 김일손의 이름보다 변강쇠나 옹녀의 이야기가 더 친숙하다.

삼봉산에서

등구재
등구재는 경남 함양군 마천면의 창원리와 전북 남원시 산내면 중황리에 걸쳐 있고, 옛날에는 함양에서 제안재와 오도재, 등구재를 넘어 남원의 산내와 운봉으로 왕래하였으며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길목이다.

등구재에 있는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

거북등 타고 넘던 등구재
거북등을 닮아 이름 붙여진 등구재
서쪽 지리산 만복대에 노을이 깔릴 때
동쪽 법화산 마루엔 달이 떠올라
노을과 달빛이 어우러지느 고갯길이다.
경남 창원마을과 전북 상황마을의 경계가 되고
인월장 보러 가던 길
새색시가 꽃가마 타고 넘던 길이다.
지금은 이 곳을 찾는 이가 드물지만
되살아난 고갯길이 마을과 마을
그리고 사람을 이어줄 것이다.

우리 팀과 같은 코스인 오도재, 삼봉산, 등구재, 백운산, 금대산, 의탄으로 가려던 안산의 모 산악회 팀이다.

대원 중에 1명이 삼봉산 하산 길에 부상을 당해 진행을 못하고 모두 등구재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대기중이다.

남해의 계단식 논..다랑이논인가.. 그보다 더 웅장한 성터 같은 계단식 논이다.

 

백운산은 함양군에서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11월1일부터..

창원마을의 하산길

창원산촌 생태마을 안내석

창원마을에서 보이는 지리산 연봉들...맑았다면 멋진 조망이었을텐데...

무 청과 무 말랭이의 건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백운산과 금대산을 이고 있는 창원마을..

마을 입구의 동산 앞에서는 삼봉산이 보이고 오도재가 보일락말락

사진의 모습과 지금의 실제 모습에는 차이가 있다. 산은 깎여 있고 우측 암벽은 불상 조성중

좀 더 내려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카메라 미숙으로 ..놓쳤다.

마천면 소재지의 마을 유래

물이 힘차게 흐르고 있다 . 칠선계곡에서 내려오는 물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