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청도 화악산 2011.12.08 목

benel_jt 2011. 12. 11. 12:17

청도 화악산

2011.12.08 목 

 

1진17명은 상동교에 하차하여 철마산과 화악산으로 09:25 무렵 상동교 건너 옥산삼거리에서 출발하여 약 9km를 5시간30~40분에 끝났는데 선두는 윗화악산에서 2진을 추월하고 14:30 전후에 종료한 몇 분이 있다.
2진 30명은 상동교에서 3.6km 정도를 밤티재 방향으로 이동하여 음지리에서 하차하여 마을길을 지나 임도를 따라 음지리갈림길 다른 이름으로 독짐이고개로 올라 아래화악산, 윗화악산, 화악산을 거쳐 밤티재로 하산하여 약 7km 정도이며 09:30-15:00까지 느린 산행으로 5시간30분이 걸렸다.
2진 중에서도 이보다 빠르게 하산한 몇 명이 있었다.
화악산은 청도군과 밀양시의 경계를 밟으면서 오른 산이다.

밤티재 건너편의 청도 남산은 865m로 930m인 화악산보다 65m 정도 낮지만 5월의 진달래는 화악산보다 화려하여 산객이 붐비는 곳이라고 한다.
남산은 밤티재에서 2.1km에 있지만, 보통 산행은 산너머 화양읍쪽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산행 시작 전에 참고한 지도 중에 신명호의 한국700명산에는 상동교-철마산-화악산-평양1리회관으로 이어지는 산행 코스를 9시간으로 안내하고 있어 약간 부담을 느꼈다.
김형수의 한국555산행기에는 상동교부근인 구 유천역에서 철마산만 가고, 평양삼거리로 하산하는데 4시간20분을 잡았고, 밤티재에서 화악산,아래화악산, 음지리갈림길, 미나리밭, 평양삼거리까지 237분, 약4시간의 계산이 나온다.
그리고  두 지도의 산형이나 산명, 지명에 불일치가 많고, 네이버지도의 산행 시간과 거리도 차이가 많아 대충 도상거리를 재어보니 1진은 9km, 2진은 7km 정도로 나온다.
그래서 7시간까지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에 7시간 잡을 필요 없을 것 같아 15:30 하산을 예고하였는데 15:10에 최종팀이 하산하여 종료했다.
빠른 1진과 느린 2진의 하산 시간이 거의 맞아 화려한 악산의 화려한 산행 종료 시간이 되었다.
화악산에서 0.3km 내려와 돌탑이 있는 곳인 915봉에서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돌탑 옆에 이정표 하나가 밤티재 1.2km를 예고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좌측 화살표에 X표를, 우측에 화살표를 해 두었다. 여기서 바로 아래 방향으로 위성지도에서 익혀둔 밤티재의 모습이 보였다.
915봉 바위 바로 좌측으로는 천왕산, 묘봉산, 수봉산, 그리고 비슬산으로 이어져 경상남북도를 가르는 능선이 이어진다.
915봉 바로 아래 직선으로 이어지는 길은 평양삼거리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밤티재로 가려면 이 암봉 아래서 바로 죄측으로 가야 한다. 그런데 이정표가 누워서 쉬고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평양삼거리에서 밤티재까지는 약 4km의 거리가 된다.
555산지도에는 평양삼거리에 특이한 정보는 별로 없다. 700산에는 경남근로지복리연수원이라는 게 있고, 한국도로지도에는 한국노총연수원이라고 했다.
왜 하필이면 평양리에다 한국노총연수원을 지었을까... 묘한 생각이 스친다.
평양리삼거리에서 1km 정도 북서쪽(위쪽)에 있는 상동 마을로 하산한 여덟 분 수고하셨고, 정보를 빨리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 눈산의 추위에 떨었었는데 오늘의 날씨는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었다.
2진의 느린 산행을 하면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든다.

능선의 좌측은 경남 밀양, 우측은 경북 청도, 그리고 아래화악산을 지나면서 남쪽으로 벋은 능선의 동쪽은 밀양 상동면, 서쪽은 밀양부북면을 내려다 본다.
밀양쪽의 너른 농지들이 펼쳐지고.... 먼 산들도 그저 돌아보며 간다.
북쪽으로 남산의 줄기를 바라보니 꼭 오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다.
1진 하차후에 음지리로 이동하는 길에 한재로 들머리의 삼거리 좌측에 고산자 추모비가 있다는데 아쉽게 통과..그의 서실이 곡성에 있었다는데 여기에 추모비가 있었다는 이유가 뭘까. 아니면 다른 고산자??

09:30 음지리 하차(여기서 철마산으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적어도 40분 이상 늦어질 것 같아 고갯길 임도를 따른다)

 

 

 

09:30 음지리 하차(여기서 철마산으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적어도 40분 이상 늦어질 것 같아 고갯길 임도를 따른다)
09:39 음지리 새마을 회관
09:41 음지리경로회관(여기 화장실이 있어 전체의 진행을 약간 지체함)
10:04 임도 끝나고 산길..독짐이고개(옛날 독짐 지고 오른 길인 듯)
10:27 독짐이고개, 넘어고개.(1진이 철마산에서 넘어 올 길이다)
10:42 무덤(숙인인동장씨의 묘)
11:33 아랫화악산
11:37 이정표[철마산2.3km, 화악산3.4km, 옥교산6.3km]
11:48 한재, 평전갈림길, 이정표[화악산2.8km, 평밭2.8km, 한재1.7km, 아랫화악산0.5km]
11:57 철다리
12:13 윗화악산
13:12 철사다리
13:37 추모비, 이정목[위화악산 1.4, 정상 0.7, 절골한재2.6km]
13:50-57 화악산 정상, 2진의 후미 특수조와 만남. 여기서 특수조가 앞서게 된다. 이정목[밤티재 좌, 철마산 운주암 우, 방향만 나타냄]
14:02 915봉, 돌모듬탑, 이정목[밤티재1.2, 정상0.3km]
밤티재 표시 아래에 화살표가 좌우로 되어 있는데  좌측은 후에 아니라는 X표를 삽입한 듯. 좌측은 비슬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인데... 가다가 내려갈 수야 있겠지만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가 바위에 붙어 좌로 돌아야 밤티재로 가는데 평양리에서 올라오는 길이 더 빛나니...
14:53 철조망이 넓은 지역에 쳐져 있고 내부는 공사중인 듯. 안내판[본 산림지역은 사유재산이므로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15:00 밤티재 하산 종료, 이정표[화악산1.8km, 남산정상 2.1km]

 

 

 

  지나친 철마산의 모습, 여유 있을 때 저 산만 따로 답사할 기회가 있으려니....

 

 

 

 

 

 

 

 

 

 

 

 

 위화악산과 화악산 정상이 앞에 보인다

 

 

 

 

 


 

 

 

 

 

 

 

 

 

 

 

 

 

밤티재에서 본 안내판의 내용이다.


 화악산華岳山이란 이름은 아주 먼 옛날 천지개벽을 할 당시 온 세상이 물에 잠겨 있을 때 황소 한 마리가 앉을 자리만 남은 장소라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용샘(용새미) 용샘은 화악산 정상 가까운 곳에 있으며 사계절 물이 끊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먼 옛날 이 무물에 용이 살았던 깊고 깊은 우물이라고 용샘이라 하였으며, 우물의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 길이 없어 명주실꾸리 두 개를 다 풀어도 우물 바닥에 닿지 않았다고 한다. 이 우물로 인하여 지방에 재화(災禍)가 끊이지 않았다 하여 우물에 뚜껑을 덮어 없앴다고 하나 지금은 정확한 위치를 알 수가 없다.
신선봉 화악산의 연봉의 하나로 이 峰에 신선이 살았는데 이름하여 곽당할멈이다. 광당할멈은 처녀 할멈으로 닭 우는 소리를 들어야만 신통력이 나타난다고 한다. 상사리, 하사리, 구만리 사람들은 각각 마을마다 일년에 한 번 씩 곽당할멈 사당에 제사를 모시고 마을의 안위와 풍년을 기원한다. 언제 어떤 연유로 시작된 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대로 내려오는 풍속이다.
남산 南山이란 예로부터 나라의 왕궁 남쪽에 있는 산을 가리킨다. 경주의 남산, 서울의 남산 등으로 우리 군의 진산鎭山인 남산이먼 옛날 부족국가시대에 이 고장을 지배하였던 이서국의 남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 아닌가 추측된다.
비수덤 각남면 상사리 남산 깊숙한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조그만 소沼이다. 항상 물이 흘러나와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소가 어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누 먼 옛날부터 일일 것 같다. 가뭄이 들면 이 곳 주민들은 일상 생활이 깨끗한 사람을 제관으로 뽑아 비수덤 물가에서 제사를 지내고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또한 개인의 가정에 재앙을 막고 안녕을 위하여 기원을 하기도 한다. 지금은 세태를 따라 이런 민속 신앙도 사라지고 있다. 비수덤의 이름은 사투리로 믿어지나 어원은 알 수 없다.

 

 

맨 아래의 비수덤을 沼라고 했는데 경상도 방언의 덤은 바위라는 뜻이 일반적이다. 아마 이 곳에 바위가 있을 듯한데 답사를 해 보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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