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미답지역을 찾아서
20180606 수 한마음
코스 : 금릉경포대-바람재-구정봉-마애불-용암사지-삼층석탑1-삼층석탑-2-바람재-금릉경포대주차장
1140 영암실내체육관 A팀출발
1200 경포대주차장하차
1207 주차장 출발
1209 경포대탐방로입구
1214 금릉경포대 각석안내판
1229 경포대삼거리(해발325m)
1231 원주이씨묘도
1236 너덜
1309 바람재삼거리 [청황봉1.1, 구정봉0.5, 경포대2.5, 도갑사3.5]
1314 장군바위 조망
1325 베틀굴
1330 [도갑사4.1, 마애여래좌상0.5, 삼층석탑0.6]
1333 구정봉
1347 [도갑사4.1, 마애여래좌상0.5, 삼층석탑0.6]
1403 영암월출산마애여래좌상(국보제144호)
1409 용암사지삼층석탑(보물제1283호)
1439 마애불
1421 삼층석탑/(별다른 안내가 없이 이정표에만 3층석탑,용암사지삼층석탑은 보물 안내가 있다. 이 석탑은 약간 높은 곳에서 마애불과 마주보고 있다.)
1426 능선으로 치고 오르는 길[삼층석탑0.06,...]
1443 구정봉 앞 [마애불0.5,...]
1452 장군봉 조망
1458 바람재 건너 전망대까지 올라 잠시 조망하고 돌아내려감
1501 바람재
1532 원주이씨천
1534 경포대삼거리
1556~1616 각석 찾다 탁족
1620 각석 입구
1622 공원 안내 입석
1623 주차장에서 종료
(월남사지로 내려가다가 공사관계로 미룸, 다음에 무위사와 함께 탐방 기회 도모하려고)
이번 산행은 완전히 팀과 떨어져 나홀로 코스가 되었다.
지난 해에 다녀온 산성대 코스를 다시 가지 않아도 될 상황이고, 월출산마애여래좌상은 아직 한 번도 보지못한 것이 홀로 가게 만들었다.
발이 빠른 사람이라면 산성대로 가도 마애불을 볼 수 있었겠지만 늘 꼴지만 하는 입장이라 빠른 길, 편한 길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구정봉에 도착했을 때 JHS님은 고인돌바위라고 했다.
지난해 나는 1시간30분에 고인돌바위였다.
구정봉에 13:33이니 나는 여기까지 1시간30분이다.
그런데 경포대까지 이동 시간 20분을 더하면 1시간50분이 되는 셈인데, 많이 늦추어진 속도다.
그렇다면 천천히 다녀와도 마애불과 삼층석탑 등을 다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여유를 부렸다.
먼저 마애불을 보았는데 바위에 홈을 파서 불상을 안치한 것처럼보이는데, 양각된 불상이 또렸하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게 되어 사진의 모양이 이상했는데 마지막에 건너편의 삼층석탑에서 보니 마애불이 바로 보였다.
마주보게 조성된 석탑과 마애불이 서로 잘 어울리게 되어 있다. 이건 국보였다.
조금 도 내려가니 영암사지다.
지름이 1m가 조금 안되는 둥근 돌들이 몇 개 바닥이 놓여 있는 약간 너른 마당이 절터인 듯한데 머위가 많이 자란 밭처럼되어 있었다.
바로 옆의 약간 높은 곳에 잘 다듬은 돌계단을 오르면 영암사지삼층석탑이다. 이건 보물로 지정되었다.
오던 길로 돌아 올라가면 마애불을 지나면 능선으로 오르기 전에 다른 삼층석탑으로 가는 길이 고도차이가 별로 없이 편하게 갈 수 있다.
이 삼층석탑에는 안내글이 보이지 않는다.
영암사지가 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반면 마애불은 건너편에 뚜렷하게 보이면서 마주하고 있다.
구정봉까지 중간 정도 올라왔을 무렵 발빠른 선두의 두 명이 마애불을 보러 왔다고 한다.
구정봉을 지나 장군봉 전망안내판에 내려서서 J에게 전화하니 이제 천황봉 정상에서 내려간다고한다. 대장도 좀전에 내려갔다고 한다.
여유가 있어 바람재에서 천황봉 방향의 약 100m 정도에 있는 전망데크까지 올라가서 둘러보고 내려왔다.
같은 길을 되짚어 가기에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금릉경포대 안내판에서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서 주변을 훑었지만 각석은 볼 수 없었다.
하산하여 보니 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늦은 편이다.
월출산에서 무위사 방향만 챙겨보면 거의 마무리하는 셈일까.
다른 기회가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답을 찾지 못하고 ...
이 석탑은 영암사지삼층석탑으로 불려지고 있는데..
이 석탑은 이정표 외에는 다른 정보를 얻지 못했지만 마애불과 마주 보고 있다는 특이한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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