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소백산 희방사에서 새밭계곡까지 20180526토

benel_jt 2018. 5. 27. 15:31

소백산 희방사에서 새밭계곡까지

20180526토 산하


코스 : 희방사-연화봉-비로봉-민백이재-어의곡새밭주차장



10:35 희방사1주차장(택시로 이동 10000원)
10:45 희방사2주차장/산행 시작
10:48 [연화봉2.8,희방포포0.2,희방사0.4]
10:53 희방폭포
11:05 희방사
11:37 희방깔딱재 [연화봉1.6, 희방폭포1.0, 희방1주차장3.7]
12:42 연화봉 [비로봉4.3,희방사2.4,희방1주차장3.7,  희방폭포1.0, 죽령7.0, 제2연화봉대피소5.0]
13:06 [비로봉3.0, 연화봉1.3]
13:27 제1연화봉 [비로봉2.5, 국망봉5.6, 연화봉1.8]
13:45 [비로봉1.7, 연화봉2.6]
14:02 [비로봉1.0, 국망봉4.1, 연화봉3.3, 죽령10.5]
14:32 비로봉 정상(1439m)
14:47 민백이재 [어의곡주차장4.7, 비로봉0.4, 국망봉2.7]
15:33 쉼터 [어의곡주차장3.0, 비로봉2.1]
16:25 어의곡,새밭탐방지원센터
16:34 새밭 / 산행 종료 <12.54km/5:50>


이번 주는 이상하게도  수, 금,토요일을 이어서 산행을 하게 되었다.
상당히 걱정을 하면서 체력을 관리할 수 밖에 없었다.
나주의 금성산이나 변산의 우금산은 고도가 낮아 크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모두 10km 이상을 걸어야 했다.
소백산은 고도가 높아 부담이 되어 들머리에서 택시를 잡아 첫 번째로 올라갔다.
그래서 약간의 여유가 있어 희방폭포와 희방사도 찬찬히 돌아보았다.
비온 뒤라 희방폭포의 물줄기가 세차다.
지난해 5월에 여기로 하산했지만 가뭄에 폭포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기억이 있다.
희방사의 동종은 대웅전 안에 방치되어 있었지만 알려진 것이라 챙겨보고 지났다.
희방깔딱재까지는 힘겹게 올라섰다.
재에 올라서니 하드 장사가 있어 하드로 우선 더위를 식혔다.
연화봉으로 가는 길에 좌측으로 전망데크가 하나 있다.

제2연화봉의 기상대 위치에 지금은 대피소로 활용되고 있다는 시설들이 살며시 보였다.
연화봉에 오르니 등산객들이 인증하느라 분주하여 주변만 돌아보았다.
광장 데크에서 바라보는 소백산의 시원스런 능선길을 카메라에 담았다.
등산로는 좁은데 양쪽으로 오가는 이들이 많아 지체될 정도였다.
각종 야생화들이 피어 반기는 바람에 속도가 또 지연된다.
정상에 오르니 인증하려는 줄이 100m 정도 될 것 같다.
대충 돌아보고 국망봉 방향으로 이동한다.
6년 전에 국망봉 부근에서 개불알꽃이라고도 하는 복주머니난을 본 일이 있어 혹시나 하며 살폈지만 쉽게 보여지지를 않았다.
민백이재에서 하산길로 들었다.
가장 쉬운 길이라고 하는데 끝의 3km 정도는 돌계단을 밟아야 하는 구간이다.
새밭방향으로의 하산은 처음이다.
여유가 있어서 물에서 몸을 식히고 나오니 개운하다.
주차장 아래에 한드미동굴, 한드미마을이라는 곳이 있는데, 차에서 그냥 쉬면서 탐방의 기회를 놓쳤다.
4일 중에 3일을 산길을 헤매었으니 피곤함을 어찌하랴.
산행 시간을 재촉하지 않아 그래도 여유있게 다녀온 길이다.





 

 


 













































새밭 마을에서 조금 내려와서 후식을 한 곳이다.


귀로에 도담삼봉을 보고 왔다.

지난 4월25일에 다녀 간 곳이라 슬쩍 보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