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의 계산으로는 11시경 산행이 시작되리라 예상했는데 어찌된 일일까...
함양의 이름난 정자들의 기행을 겸한 코스를 이용한 국도로 가게 되었다.
안의면을 거쳐 국도로 들어가면서 눈으로 확인된 것만해도 불에 탔지만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을 거쳤다.
육십령을 거쳐 한국마사고교를 지나면서 좌회전하여 장계면 대곡으로 들어가 의암 주논개 생가지를 잠시 들렀다가 무령고개로 올라갔다.
해발 900m에 가까운 무령고개로 오르는 아스팔트 길은 눈과 얼음이 섞여 긴장하게 만들었다.
07:10 덕천역 10번 출구에서 출발, 김해 시내를 둘러 진영까지 승차 하며
11:13-17 의암 주논개 생가지, 화장실 핑계를 댔지만...사실 900m무령고개 주차장의 화장실은 동파 우려로 폐쇄되어 있었다. 여기 세운 것은 정말 잘한 일이었다.
11:31-36 무령고개 주차장 [영취산 0.9km]
11:40 무령고개에서 영취산 방향으로 산행 시작, 우측으로 가면 장안사로 오르는 가장 편한 길이다. 여름에는 여기서 올라 덕산계곡으로 하산하면 너무 좋다. 지난 해에 답사를 했던 곳이다. 여름이 아니면 어치재에서 법년동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좋을 듯. 괴목에서 올라가는 코스보다 무령고개를 강력히 추천한다.
11:58-12:00 영취산[해발 1076m], 부전계곡에서 올라올 수도 있고, 육십령에서 올라오는 길도 권할만하다.
12:08 선바위고개 [해발 1040m, 영취산 0.4km, 백운산 3.2km]. 눈 때문에 시야가 가려 선바위는 볼 수 없었다.
12:35 [영취산 1.7, 백운산 1.7km] 12:47-13:15 중식
13:51-58 백운산 정상 [해발 1278.6m] 백운산이라는 이름의 많은 산들 중에 가장 높은 산이다.
14:09 백운산 정상에서 0.6km, 하산길 3.7km, 중봉 지나고 끝봉
14:36 삼거리 (상연대, 묵계암 갈림길) 여기 내려오는 동안 무명묘들이 많이 보인다.
14:53-57 상연대, 전통사찰 제85호라고 한다.
15:13 묵계암
15:38 백운산 등산로 [4.6km] 안내판
총거리 8.9km, 총시간 4시간 소요
이 영취산은 2010.9.16 함양의 부전계곡에서 한 번 오른 일이 있던 곳이다. 날씨가 좋다면 육십령에서 백운산으로 산행도 도전해 볼만하다. 육십령에서 영취산까지 8km 조금 더 될 듯 하니... 의암 주논개 석상 논개 생가지에서 백운산으로 가는 코스라면 육십령보다는 부담이 덜 되는 정도겠다. 생가지에 들어가는 입구인 의랑루 의암 주논개 생가지 생가지 조감도 의암 주논개 생가터의 모습이다. 몇 번을 벼르던 곳인지... 무령고개 주차장도 온통 눈밭이다. 900m 고지로 오르는 꼬부랑길은 눈과 얼음이 쌓여 긴장... 무령고개의 터널이 쌍굴을 이루고 있다. 산죽들도 눈을 이고 무거워 하는 듯 하다. 작은 정상석이 더 높은 곳에 하나 더 있다. 1278.6m의 백운산 정상. 온통 눈으로 덮고 있다. 손은 시리지만 기온이나 바람이 세지 않아 마스크도 하지 않은 날이다. 하산하면서 보는 상연대의 기와에 눈이 골을 이루고 있어 하얗게 보인다. 전통사찰 85호 상연대 묵계암 옆의 갈림길에 상연대 표석이 있다. 대웅전은 묵계암의 대웅전인 듯 한데.. 묵계암 표석 여기는 백운교에서 도로를 따라 남서쪽으로 500m 정도 옮긴 대방마을의 백운산장 앞이다. 백운교 앞에도 이와 같은 안내판이 있다.
'樂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눈 쌓인 함백산을 가다 2012.1.28 토 (0) | 2012.01.29 |
|---|---|
| 평창 선자령 2012.1.26 목 (0) | 2012.01.27 |
| 도마령을 기점으로 민주지산 삼도봉 산행 2012.1.14 토 (0) | 2012.01.14 |
| 전남 고흥의 거금도 적대봉 산행 2012.1.12 목 (0) | 2012.01.12 |
| 능동산-재약산 사자봉-주암계곡-주암 2012.1.8 (0) | 2012.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