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전남 고흥의 거금도 적대봉 산행 2012.1.12 목

benel_jt 2012. 1. 12. 23:32

2012.1.12 목요일. 날씨는 맑고 기온은 낮았다. 산에서의 기온은 0도 이상이었던 것 같다.

부산하나로 산악회를 따라

지난 12월에 개통했다는 거금대교를 건너 거금도의 적대봉을 찾았다.

소록도대교를 건너서 소록도를 경유하여, 거금대교를 건넜다.

예상 밖으로 섬 일주도로를 한바퀴 돌았다.

덕분에 20여분간 관광을 즐긴 셈이다.

산행 계획이 카페의 안내와는 약간 다르게 디귿자로 돌아오게 되어 있었다.

카페의 안내는 동정에서 오천리 방향으로 종주하려고 했는데 마상재에서 성치 방향으로 돌렸다.

그런데 점심 식사 후에 다시 금산 방향으로 돌렸으니....

그 길이 산길로는 통행을 거의 하지 않는 가시덤불이 막힌 길을 뜷고 갔다.

전투를 하는 느낌...버스는 완전히 일주. 우리는 약 오분의 일 구간만 밟지 않은 셈이었다.

그냥 마상재에서 끝내고 김일 체육관이나 소록도를 한 번 돌아보았으면 어땠을까...

이 섬이 레슬링 선수 김일의 고향이었단다.

 

 

12:30 동정마을 적대봉 등산로 입구 하차
12:35 산행 시작
12:46 임도, 이정표[뒤로 동정-신평항 2.0km, 적대봉 2.0, 좌로 신평 3.2, 우로 파성재 3.2]
이 이정표는 거금대교가 만들어지기 전에 녹동항 등에서 배를 타고 들어왔을 때 신평항으로 부터의 거리가 2km라는 말이다.
실제로는 10여분 걸어 왔으니 등산로 입구에서는 0.8km 정도일 듯 하다.
13:05 이정표[적대봉 1.0, 동정 1.0]
여기서 동정 1.0km는 금산정사 위쪽의 임도에서 부터 기산한 듯하다.
등산객들을 많이 헛갈리게 하는 이정표들이다.
13:39 매바위
13:45 적대봉 정상, 이정표[동정 2.0, 오천 6.0]
이 8.0km가 처음 카페에 예고되었던 방향이었는데...
동정에서 올랐을 경우에 가장 먼 산행 거리가 오천이다.
산행 길은 그 외에도 다양하다.
월포쪽에서 올라오는 길은 5.2km이지만 비교적 완만한 길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13:50-14:20 정상에서 중식
14:37 마당목, 이정표[동정 3.0, 적대봉 1.0, 파성재 1.6, 오천 6.4]
15:05  파성재, 체육기구, 정자, 주차장. 이정표 [적대봉 정상 1.6, 성치 1.5, 금장 2.0, 동정 3.2, 월포 6.8, 송광암 2.5, 용두봉 3.0]
금산으로 하산한다고 하여 송광암이 있는 방향으로 잡았다.
포장도로를 조금 가다가 덤불이 우거진 산길을 택한다.
이 길은 산행로라 하기에는 아직 많이 다듬어야 할 곳이었다.
다시 포장도로로 내려갔다.
만일 마당목에서 파성재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용두봉의 절경을 보고 금산으로 갈 수 없었을까 싶기도 하다. 만만치는 않겠지만..
어느 산악회 버스가 파성재에서 하산을 하고 떠난다. 내 체력이라면 그 정도도 만족할만하다.

거금대교 주차장에서 대교를 바라보며...보이는 섬은 소록도다

거금대교의 일몰

뒤돌아 용두봉을 배경으로..

 

금산으로 내려가는 중에도 마늘밭이 많다. 앞산은 깃대봉, 그 아래 충혼탑.

 

 

정상에서 마당목 방향으로 가다가 뒤돌아 보고

적대봉...봉수대가 자리잡고 있다. 정상석은 조그만 돌...정상석이라기보다는 라이온스돌이라고 해야..

신평천 방향, 홍련...저수지가 보인다.

 

 

 

 

 

 

 

 

 

 

멀리 희미하게 외나로도 방향..산봉우리쪽에 붙은 작은 섬은 지죽도이며 연륙교가 보인다.

 

내려가는 방향도 가지가지다

적대봉...봉수대가 보인다.

 

 

 

 

 

 

 

 

능선에 자리 잡은 괴상한 바위..독수리바위?

 

정상에 가까운 너덜길

바윗길

등로의 능선길

오르는 길에 보이는 거금대교와 소록도

 

마을 경로당 앞의 노거수

이 섬 전체에 마늘밭이 많이 산재해 있다.

동정마을에서 하차하여 등산로 입구가 된다.

사진 탑재 순이 완전히 거꾸로 되었다. 알 수 없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