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기백산
2012.1,5 목
10:43 용추사 일주문 하차, [기백산 정상 4.3km], 후미까지 지체
10:51 [기백산 정상 4.2km]
11:00 [기백산 정상 3.8km, 하산길 0.4km]
11:09 [기백산 정상 3.4km, 하산길 0.8km]
11:14 [기백산 정상 3.2km, 하산길 1.0km]
11:44 [기백산 정상 2.2km, 하산길 2.0km]
12:14 [기백산 정상 1.3km, 하산길 2.9km]
12:26-55 중식
13:22 [기백산 정상 0.2km, 하산길 4.0km]
13:35-40 기백사 정상
13:50 슬램, 밧줄 주의구간
14:13 데크 전망대
14:27 시응골 입구 안부 삼거리
14:43 금원산 방향으로 이동했다가...시간 조절
14:49 다시 시응골 입구 안부 삼거리
15:22 [기백산 정상 2.7km, 하산길 1.7km]
15:30 [기백산 정상 3.1km, 하산길 1.3km]
15:39 [기백산 정상 3.4km, 하산길 1.0km]
15:51 [기백산 정상 3.0km, 하산길 0.5km]
16:04-06 [기백산 정상 4.3km, 하산길 0.1km]
16:22 용추사
16:28 용추사 일주문 하산 종료 (일진은 같은 시간에 금원산까지 다녀 옴)
16:58 농월정에서 하산식
처음 계획을 수정하여 금원산휴양림에서 오르기로 했었는데 아침에 보니 다시 용추사 일주문으로 간다고 한다. 아마도 농월정을 하산식 장소로 잡으려고 그랬나 보다.
덕분에 미리 계획하고 세밀하게 계산한 코스와는 다른 길을 갈 수 밖에... 그리고 1진을 완전히 포기하고 ..
금원산자연휴양림 가까이에 유안청 폭포와 유안청계곡의 이름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았기에 찾았더니 직소폭포, 와룡폭포, 비룡폭포, 불일폭포 등과는 다르게 자연경관의 모습이나 불교적 색채의 이름이 아니라 儒案廳이라는 유교적 색채가 짙은...관청의 이름이 붙는 조선시대의 명칭이었다. 처음에는 도섭사에서 도섭이라는 이름이 붙은 폭포였는데...그 시대의 이데올로기 변화에서 바뀐 이름이었다.
눈길에 선두에서 길을 찾으며 간 팀이 정말 수고를 많이 한 코스였다.
山高水長이라더니 하산길이 제법 길었다.
기온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따뜻하였고, 조망은 매우 양호하였다.
가까이 황석산, 거망산이 꼭 가보고 싶은 산으로 부각되고,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이 우뚝하면서도 희미한 실루엣을 그린다.
남덕유산의 하얀 눈이 손짓을 하는 듯하다.
이렇게 좋은 산들을 가까이에 두고도 너무 오랫만에 찾았다는 느낌이 들어 산에 대하여 죄송한 마음이 든다.
용추사 일주문이라고 지도에 표기되어 있으나, 장수사의 조계문이라고 하는 게 더 좋겠다.
장수사 조계문(長水寺 曹溪門)
[용추사 일주문(龍湫寺 一柱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호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일주문은 절 입구에 좌우 한 개씩의 기둥으로 지붕을 받쳐 세운 문으로, 속세(俗世)를 떠나 부처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다.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도하고 교화하라는 의미에서 세운 문이다.
이 곳 용추계곡에는 487년(신라 소지왕 9년)에 각연대사(覺然大師)가 창건하였다고 하는 長水寺가 있었다.
장수사는 신라시대의 元曉와 義湘을 비롯해, 조선시대의 舞鶴, 西山, 四溟 등 여러 고승이 수도한 이름있는 절이었고, 용추사는 원래 장수사에 딸린 작은 암자였다.
그런데 6.25 전쟁 때 장수사가 일주문만 남고 타버리자 1959년에 중건하면서 이름을 용추사로 바꾸었다.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德裕山長水寺曹溪門)이라고 쓰여 있는 일주문 현판만이 장수사의 흔적을 말해준다.
이 일주문은 1702년(숙종28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일주문이 그렇게 크지 않은 보통의 맞배지붕으로 만들어진 데 비해, 이 일주문은 화려한 다포계(多包系) 팔작(八作) 지붕의 양식을 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기둥 간격 4m, 직경 1.2m가 넘는 튼튼한 기둥에 떠 받쳐진 일주문은 그 규모가 매우 장대하다.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의 지붕 때문에 기둥이 오히려 작아보일 정도이다.
혀를 말아 올린 듯이 길게 뻗어 나간 장식들은 기둥 위에서 구름과 연꽃으로 피어 오르고, 기둥 머리의 봉황 조각은 길게 돌출된 서까래와 함께 처마선을 타고 올라 천상 세계가 바로 여기라고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아마 이 곳에서 부터 부처의 극락 세계가 시작된다는 종교적 의미를 상징적이면서도 장엄하고 화려한 구조로 표현한 것 같다.
옛 장수사(長水寺) 터
위치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960번지
유래 : 장수사는 지금으로부터 1500여 년 전인 新羅 소지왕(炤智王) 9년(서기 487년)에 각연조사(覺然祖師)의 의해 창건된 고찰로서 지리산과 덕유산에 산재한 많은 사찰들을 말사로 거느렸으며 이 곳 심진동(尋眞洞)계곡에만도 열 개가 넘는 암자를 둔 대찰로서 계곡 어디에서나 낭랑한 염불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한다.
장수사 경내에는 대웅전, 산신각, 천왕문, 명부전, 서신당, 동신당, 사천왕문, 일주문 등으로 그 규모가 해인사에 버금갈 정도였다고 하며 이 곳에 기거하던 승려만 해도 항상 이백여명에 달했다 한다.
그러나 강희 19년(1680년)에 첫 번 째 화재를 입은 이후 두 번의 화(火)를 더 입었으나 그 때마다 모두가 합심하여 복원을 하였으나 아쉽게도 6.25전란 때 장수사는 물론 계곡마다 즐비했던 암자들은 소실되었고 일주문만 현존되고 있으며 용추암을 복원하여 용추사로 불리우고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책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책바위
1331m 기백산 정상석
건너편의 황석산 정상
1331m의 기백산 정상에서
이게 책바위..다른 이는 누룩바위라고 하는데..
기백산에서 금원산 방향을 조망
뒤돌아보는 기백산 방향 중간 정도에 책바위가 보인다.
앞으로 보이는 금원산
농월정은 불에 타 없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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