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사량도 지리산 2011.4.14 목

benel_jt 2011. 4. 16. 11:03

 

`지리산이 바라 보이는 산'이란 뜻에서 산이름이 유래하였으며, 현지에서는 지리산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으며, 다도해의 섬을 조망할 수 있고 기묘한 바위 능선이 산행 구간 내내 이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좌측 해변으로 내지항이 보였다가 주능선에 오르면 우측으로 돈지항이 보이고  다시 대항항을 보면서 산행이 이어진다. 면소재지인 금평항은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

 

부산 덕천동에서 07:10 출발, 화명동 07:13
김해의 시내와 진영을 거쳐 동창원에서 남해고속도로, 진주JC에서 통영방향으로 가서  고성의 상족암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한 건 10:00이었다.
유람선으로 10:10에 상족암에서 출발하여, 사량도의 내지선착장에 도착한 건 10:40이다.
유람선에서 선장이 안내하는 바에 의하면 사량도의 주민들은 빗물을 식수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확인해 보고 싶었다.
3,4,5월에 약 80만명이 방문을 한다고 한다. 오늘은 평일인데 상족암 선착장 부근에 3대의 버스가 보였다. 통영쪽에서 오는 카페리는 차량까지 싣고 오는데 사량면 소재지인 금평선착장으로 들어와서 17km 길이의 사량도 둘레길을 30분 정도에 한바퀴 돌 수 있다. 이 길은 개통된지 오래지 않다.

43명 중에  16명은 2진으로 내지에서 돈짓재를 거쳐 불모산, 연지봉, 옥녀봉으로 갔고, 1진은 내지에서 해변길을 걸어 금북개에서 10:40 등산로 표지가 있는 산행 초입에 들었다.
후미에 선 우리는 인천에서 온 날밤산악회의 회원들과 동행하게 되었다. 속도가 비슷하여 옥녀봉 바로 앞의 연지봉(탄금대)의 수직 로프 앞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이 일어났다.
12:00 지리산 도착(내지에서 1시간 20분/후미 기준)
12:25-12:45 중식
12:48 돈짓재(2진이 올라온 곳)
13:12 불모산(달바위산)( 지리산에서 1시간 20분, 돈짓재에서 24분/후미 기준) 불모산을 오르다가 뒤돌아 우회하여 굴을 탐사하였다.
13:28 질매재(가게)
13:48 가마봉
14:00 연지봉을 오르며 가마봉을 뒤돌아 조망
14:02 연지봉의 첫 봉, 내려가는 두 줄, 기다리느라 정체
14:15 연지봉의 큰 봉, 정체로 기다리면서 한 명 씩 오름
14:22 마지막 대원 오름, 다시 수직 줄사다리로 내려감
14:32 40도 경사 줄 2개가 있음
14:40 옥녀봉, 돌탑이 조성되어 있음
14:38 우측 금평방향으로 난 길을 바위 아래로 철계단을 통과하여 좌측 대항방향 하산
15:02 도로 아래로 내려감
15:10 산행 종료(총 산행 시간 4:30/거리 6.5km,지도에 의해 개략적 측량)
 승선시간까지 기다림(해군본부(이건 횟집의 상호임)/산에 대한 위치와 이름 다시 확인)
15:55 승선
16:00 대항 선착장에서 출항
16:20 상족암 선착장 도착

 

 

이하의 사진에 나타난 시간은 3분 정도 빠르게 설정되어 있음(며칠 전에 맞췄는데...)

상족암 유람선선착장

상족암 선착장에서 바라본 사량도

사량도 내지 선착장에서 해변도로로 이동, 여기서 몇 년 전 처음 낚싯대를 잡았는데 복어새끼가 ...... 

등산로 입구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순환도로

돈지항에서 올라오는 길에 있는 이정표

둥글게 보이는 돈지항의 모습

출발점인 내지항의 모습이 보인다

지리산까지 500m 남았다.

암봉과 바위 능선이 이어지는 길

 

60m

 

지리망산이라는 표지는 보이지 않고 지리산...

 

아직도 돈지항이 내려다 보인다. 이게 평바위인가.. 平보다는 直이 어울리는데

 

 

내지에서 2진이 오른 돈짓재

 

우측으로 사량도 아랫섬이 보이고, 바로 아래 마을은 옥동

오르다가 도로 내려와서 우회한 봉우리, 불모산...

불모산(달바위산)의 정상 암봉 아래부분에 지도에도 표시된 굴이 하나 있다.

 

이 줄 하나 잡고 내려온 곳

 

대항선착장이 좌측으로 보인다.

나무계단이 꺾이는 부분을 부채살모양으로 만든 게 지나치기 아깝다. 수고하신 분들의 노고를 기리며...

여기도...

대항으로 갈 수 있는 탈출로가 될 수 있지만, 절정은 이 다음에 있는데, 중간 탈출을 할 생각을 했다면 차라리 2진을 따르지

 

 

이 산능의 바위들이 이렇게 얇은 판자처럼 생겨 계단이 만들어져 발이 덜 미끄러웠다.

팔목 굵기의 밧줄을 타고 내려 간다.

 

 

 

되돌아 본 가마봉, 유두봉이 어울리겠는데..ㅎ

저기를 옥녀봉이라 생각했는데...아니었어..연대봉, 탄금바위, 향봉으로 불리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촛대바위하고 부른다는데..

지리산과 불모산의 중간에 촛대봉이 따로 있다.

환성...그렇지만 여기서 내려가는 길도 저기를 오르는 길도 만만치가 않다.

 

한 명씩 오른 외줄, 그런데 너무 기다려 내 앞의 사람에게 유격훈련을 연상시키며 연속으로 올랐다.

 

긴장

여유

 

   

 

 

 

 

 

 

 

 

 

 

 

 이 정도 경사면 서서 앞으로 내려가야지,

오른쪽 줄과 왼쪽줄의 자세 비교 

 이 곳이 옥녀봉이라네요. 돌탑 있는 곳. 앞의 험한 바위를 생각했는데..

옥녀봉의 전설이 처음 들을 때와 좀 바뀐 점이 있다.

시대 배경이었다. 호랑이가 담배를 피던 시절이라고 나온다.

처음 들은 것은 임진왜란 때라고 했다.

그리고 왜놈에게 빼앗기느니 차라리...라고 했는데

이번에 들은 얘기는 그저 어렸던 딸이 여인으로...라고...

 

 

 

 

 

 

 

 

 

 

 

 

 

 

 

 

 

 

 

거친 파도에 배의 유리창이 다 젖는다.

 

 

 

 

 상족암 해변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