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북바위산 산행 2011.4.21 목

benel_jt 2011. 5. 2. 22:23

북바위산은 충북 제천 한수면의 송계계곡을 사이에 두고 월악 영봉이 동쪽에 있고, 서쪽에 있는 772m의 산으로 충북 충주의 뫼약통제소에서 임도를 따라 15분 정도 오르면 사시리고개가 나오고 우측은 박쥐봉이며 좌측으로 오르면 북바위산으로 이어진다. 초입에서 1시간이면 충분히 정상에 도착되며, 정상에서 물레방아로 이어지는 하산길의 북바위 능선은 암릉이 수려하며, 소나무들이 분재를 만들어 놓은 듯한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산길 내내 월악의 최고봉인 영봉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고, 남동쪽으로 사시리 계곡을 사이에 두고 박쥐봉을 볼 수 있다.

월악 영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만수봉, 포암산, 주흘산을, 남쪽으로는 신선봉을 조망하며, 정상부근에서는 조령산의 모습이 톱날처럼 넘겨다 보인다.

북바위능선의 북쪽으로는 동산계곡을 감싸고 북바위산에서 석문봉, 망대봉, 말뫼산으로 이어지는 ㄷ자 모양의 산들이 박쥐봉에서 북바위산, 북바위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모양으로 이어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충주의 뫼약동에서 시작된 산행이 제천의 한수면에서 끝난다. 두 市의경계는 사시리고개에서 북바위산으로 오르는 능선에서 정상 200m 앞까지 밟고, 그 뒤로는 석문봉으로 이어지며, 사시리고개에서는 계곡의 하천을 따라 내려가서 도로 서쪽의 동달천이 경계가 되고, 만수야영장의 동쪽으로 내려오는 포암산, 만수봉 사이의 계곡이 경계가 되어 미륵리는 충주에 속하고 덕주사 등은 제천에 속한다. 포암산, 깃대봉,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은 충청도와 경상도를 구분하는 경계가 된다.

산악회 10년사에 처음 가는 북바위산인데다가 충청도까지 가는 원거리 산행, 게다가 날씨까지 좋아 봉고차 한 대까지 동원하여 8명이 분승하여 가게 되었다. 오가며 계속 운전을 하신 고바우님께 감사드립니다. 교대도 해 드릴 수 없었던 게 죄송...

 

12:00 산행 시작(사실 출발부터 몇 분 늦은 완만한 동작)
12:14 사시리고개(해발 520m), 뫼악동에서 0.8km, 북바위산까지 1.1km
12:40 모악동에서 1.4km, 북바위산까지 0.5km
13:01 북바위산 정상(해발772m), 뫼악동에서 1.9km, 물레방아휴게소 3.0km. 점심 식사.
13:45 식사 끝. 하산. 물레방아휴게소 방향
14:03 (해발 683m). 북바위산에서 0.5km, 물레방아 2.5km.
14:27 계단 옆 바위에 뿌리 뻗은 소나무
14:35 능선 위의 아궁이 흔적
14:36 반석 위의 소나무와 길게 뻗은 뿌리
14:46 (해발 584m), 북바위산에서 1.5km, 믈레방아 1.5km.
15:08 하산길 옆 절벽에 숫자 공부하는 소나무 뿌리, 긴 줄.
15:13 북바위산에서 2.2km, 물레방아 0.8km
15:30 물레방아 도착
# 총거리 4.9km, 시간 : 3시간 30분(뫼악-정상:60', 중식:45', 정상-물레방아 : 1:45')
하산시는 풍경과 주변의 산세를 조망하며 분재같은 소나무들을 감상하며 가장 후미에서 월악 영봉을 정면으로 하여 북바위능선을 타고 하산하였다.

 

 

25명이 2진으로 갔는데 나중에 1진 팀도 차를 돌려 뫼악동으로 오르게 되었다.

초입의 주탐방로 안내에 보니 정상까지 1.9km, 하산 3km/2시간 코스였다.

사시리고개 위의 이정표, 15분 정도 걸린 임도였다.

여기서 계속 고개를 넘으면 물레방아까지 간다. 충주와 제천의 경계선을 따라서.

이 능선도 충주, 제천의 경계를 따라 가는 길이다.

 

 

1.4km를 40분에...

 

소나무들이 벌써 특이한 가지들을 자랑하고 있기에 한 컷

여기까지는 충주와 제천을 왼빌과 오른발로 번갈아 밟으며 올랐다, 우측으로 돌면서 제천으로 ..

옛날 송진을 채취하던 흔적. 문경 새재에서도 이런 흔적과 안내가 있었다. 일제 수탈의 현장..

이 부근에는 이런 소나무들의 모습을 적지않게 볼 수 있었다.

60분 걸려 정상에 왔다. 뫼악에서 오르는 길은 아주 순한 길이다.

 


 

 

 

정상에서 500m를 내려오니 해발 683m, 높이로는 약 90m 정도 내려왔다.

책을 쌓아 놓은 듯한 바위. 혹시 이 곳이 옛날의 기우제단이라도 되었었나.

 

 

헬리콥터의 앞부분처럼 생긴 바위?  


 

뒷 봉우리가 북바위산이다.

능선의 위에 아궁이같은 모양이다. 위의 평탄면에는 구들장이 깔린 듯한 모양이... 누가 살았었나.

 

바위가 화분도 아닐텐데...

물레방아까지 1.5km, 절반의 하산 지점이다.

앞쪽에 월악의 준봉들이 보이고, 중간부분이 덕주사가 아닐가..하얀 부분.

높게 보이는 바위봉우리가 영봉이다.

 

숨은 글자를 찾아 보세요.

물레방이까지 800m

아하, 저게 북처럼 생긴 북바위인가...시간과 거리를 계산해 볼 때 개념도의 북바위가 저걸까 싶다.

 

이정표의 물레방아가 이건데  돌지도 않으니 언젠가는 사라질 듯.

하산 시간은 1시간 45분 걸렸다. 온갖 구경하면서, 사진 찍고 조잘거리면서.

국립공원에서 2시간 코스라고 한 것을 느린 나의 속도로 7/8의 속도로 진행했으니.

5월 2주의 바래봉 코스에 정령치에서 6시간 10분으로 국립공원 자료에 안내되어 있는데

같은 비례로 진행한다면 5시간 30분 정도면 될 듯 하다.

작년 같은 시기에 바래봉을 갔으니 정령치에서 종주를 한다면 도전할만하다.

이어지는 능선의 높이들이 비슷 비슷하여 부담도 적을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