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母岳山 (전북 김제시, 완주군, 전주시완산군)
산행일 : 2011.2.10 목요일
산행 코스 :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관광단지 - 590봉 - 775봉 - 모악산 정상 - 삼거리 -모악정 - 금산사 - 주차장
산행 시간 (4시간 25분/휴식, 식사 포함, 오름길3.5km, 내림길 6.1km/2:30, 전체 9.6km/1:40)
11:45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버스 하차
11:58 안내판, 산행 초입, 해발 173m, 모악산 정상까지 3.3km
12:23 [신선길, 김씨시조묘 갈림길] 해발 310m, 주차장에서 0.5km, 정상까지 3.0km
12:36 [신선길, 문수암갈림길] 해발 375m, 주차장에서 0.8km, 정상까지 2.7km
13:00 [신선길, 590봉] 해발 590m, 주차장에서 2.0km, 정상까지 1.5km
13:07 [신선길, 쉼터] 해발 550m, 주차장에서 2.2km, 정상까지 1.3km, 민속한의원 4.5km
13:27 [신선길, 천일암 갈림길] 해발 640m, 주차장에서 2.7km, 정상까지 0.8km
13:34 신선바위 10m, 일지동굴 200m를 알리는 간이 이정표
13:35 헛갈리는 안내판 하나, 모악산 정상 0.7km, 신선바위 0.3km, 일지동굴 0.5km
그렇다면 바로 아래의 이정표에 있는 10m 위치의 신선바위는 또 뭔가. 일지동굴의 거리도 너무 차이가 난다.
13:52 [남봉 제3 헬기장, 해발 775m] 정상까지 450m, 구이관광단지 5.1km, 장근재 1.4km
14:11 송신소 내부에 있는 모악산 정상 표지판, 건물의 옥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조망
14:42 마지막팀을 맞이하여 촬영하고 전망대를 내려옴. 전망대에서만 30분을 기다린 셈이다.
14:44 [송신소] 해발 780m, 모악산 정상에서 150m, 금산사까지 4.7km
14:53 [정상 삼거리] 해발 720m, 정상에서 0.5km, 금산사까지 4.3km
15:06 [신선대] 해발 568m, 정상에서 1.2km, 금산사까지 3.6km
15:24 [케이블카탑] 해발 348m, 정상에서 2.6km, 금산사까지 2.2km
15:35 [모악정]
15:43 [심원암 삼거리] 해발 201m, 정상에서 3.8km, 모악정에서 0.7km, 금산사까지 1.0km
15:47 [금동계곡입구] 해발 180m, 정상에서 4.1km, 모악정에서 0.9km, 금산사까지 0.7km(모악정까지의 거리가 맞는 걸까?)
15:51 [부도전] 해발 157m, 정상에서 4.4km, 주차장까지 1.7km
15:57 [금산사] 해발 130m, 정상에서 4.8km, 주차장까지 1.3km
16:14 일주문
16:20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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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에 대하여는 처음부터 기대가 적지 않았었는데 선녀폭포, 대원사, 수왕사, 무제봉은 오른쪽으로 보고 지날 수 밖에 없었다.
덕분에 골짝보다는 전망을 택했고 시간은 30분 정도 더 투자 했다. 김씨 시조묘가 있는 갈림길을 갔지만 나중에야 전주김씨인지 알 수 있었던 건 다른 자료를 통해서였다..
이 지역은 언제 한 번 시간을 내어 다시 답사를 할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모악 정상에서 서쪽의 하산 방향으로 내려다 보이는 금평저수지보다 가까운 쪽으로 보이는 밑변이 넓은 이등변삼각형 모양의 산이 제비산이렸다.
바로 그 산이 帝妃山이라면 월명암이 그 곳에 있고, 증산교본부도 있으리라. 그리고 그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쌍용사가 있을테고 그 사찰에는 탑꼭대기에 있는 불상의 이야기가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곳이다.
차를 타고 오면서 금평저수지 부근을 곁눈질로 잠간 볼 수 있었지만 갈길이 멀어 안타까왔다.
정상에서 케이블카가 자그마한 게 있었지만 업무용 전용이었다.
모악산 정상에는 송신소가 있고, 그 시설의 외부는 산객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옥상까지 전망대로 제공해주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
모악산 송신소(☎063-270-7571)는 신청에 의하여 내부를 관람할 수도 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케이블카 종점에서 만난 일군의 산님들, 경주에서 왔다는데 한 분이 넘어져 팔에 탈골이 되었다고 한다. 이 빙판길을 아이젠도 사용하지 않고 무모하게 걸었다니, 경주지역보다 남부지방에 있어 당연히 눈이나 빙판이 없을 거리고 생각했다니...
무척산악회처럼 매주 산행을 한다면 오히려 산의 기상에 대한 정보가 많았을텐데...
그렇지 않더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겨울 산행에 눈이 많은 호남 지방에 오면서...
그 분 속히 완쾌되시기를 빕니다.
우리는 늘 안전을 생각합니다.
금산사의 삼층 누각 미륵전을 보면서 후백제의 견훤을 잠시 떠올렸다. 아들에게 밀려 권좌를 내어주고 떠나는 심정이 어떠했을까.
지난 500년 전에 이 산을 넘나들었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를 생각하며 무척산악회 500회 산행 기록에도 없었던 모악산을 처음으로 다녀 오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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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인 전주시 남쪽에 솟은 모악산(793.5m)은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일원에 위치하여 김제시 금산면과 경계를 이루는 명산이다.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모악산은 전주, 김제 일원의 근교산으로, 유명한 금산사와 함께 이 고장 사람들의 당일 산행지로 각광 받는 산이다. 산 정상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남평야의 젖줄 구실을 하는 구이저수지·금평저수지·안덕저수지와 불선제·중인제·갈마제 등의 물이 모두 이 곳 모악산으로부터 흘러든다.
특히 모악산은 예로부터 미륵신앙의 본거지로 여겨져 증산교의 본부와 더불어 30-40년대 각종 신흥종교 집단지로도 관심을 끌어 기록에 의하면 모악산 기슭에는 대원사, 귀신사, 수왕사등 사찰을 비롯 무려 80여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금산사와 벚꽃은 변산반도의 녹음, 내장사와 단풍, 백양사의 설경과 더불어 호남의 4경이라고 한다.
모악산 정상에는 큰 송신탑이 우뚝 버티고 있어 정상일대가 출입금지 지역이지만 우회했다가 올라가 정상을 밟을 수 있다. 송신소의 옥상은 전망대로 개방되고 있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흐드러지게 핀다. 산아래 금산사는 호남 4경의 하나로 10종의 각종 주요문화재를 갖고 있다. 대원사, 수왕사, 심원암, 청연암등의 사찰이 있다.
신라 말에 견훤이 이 곳을 근거로 후백제를 일으켰다고 전해지며 국보 제62호인 미륵전을 비롯하여 대적광전(보물 제467호), 혜덕왕사응탑비(보물 제24호), 5층석탑(보물 제27호) 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금산사(金山寺)가 있다. 특히 미륵전에 있는 높이 11.82m나 되는 미륵불이 유명하다.
관광단지에서 산행 초입 방향으로 가면 회차로가 하나 있는데 그 곳에 조그만 동산이 만들어져 있고...
나무계단도 만들어져 있다.
오르면서 완주군 구이면의 구이저수지를 볼 수 있다.
구이저수지..저 너머 호남 평야는 안개 속에 가렸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조심조심
경상도에서 보는 풍경과는 판이하다.
신선길로 오르는 길에 김씨 시조묘가 있다기에 찾아보니 전주김씨라고 한다. 김알지의 경주김씨에서 분파..
지도를 보고서야 다른 방향이라고 ...
이 표를 보니 첫 계획은 수왕사길인데 우린 신선길로.. 신선이 되려고...
이게 맞다면 신선바위는 바로 다음의 사진이다.
이게 신선바위가 아니라면...신선바위님도 찾을 수 없었다.
모악산 남봉 전망대는 그냥 눈으로 확인만 하고 간다.
모악 정상에 있는 송신소와 그 외의 시설들..
저 아래 사진의 중앙에 있는 저수지가 금평저수지다. 그 우측으로 뵈는 산이 帝妃山
저 아래 사진의 중앙에 있는 저수지가 금평저수지다. 그 우측으로 뵈는 산이 帝妃山
고마운 KBS다.
주의 사항이 또 하나 있다. 물 사정으로 화장실은 제공되지 않는단다.
이 출입문 초소 비탈에 굶주린 고양이 한 마리가 야-옹,
송신소가 차지한 정상. 그래도 개방해 주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
송신소 옥상에 올라 사방을 조망했다. 안개로 시야가 흐리다.
서해쪽인가 수평선에 무지개빛이 도는데 사진이 흐려...
저 쪽이 남봉인데 하얀부분은 헬기장
이 케이블카에 눈독을 들였지만..., 이건 업무용으로 일반 이용은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하부의 케이블카탑까지만 보급품 등을 싣고 나르겠죠. 여기는 업무용 차량의 출입이 가능합니다.
하산하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정상
모악정이 산에 있는 게 아니라 물가에 있었다.
모악예찬비
속은 비어 벗은 듯한 나무
금산사 당간지주
보리수
미륵전 앞에서, 모악 정상이 아득하게 보인다.
모악산 금산사의 일주문 앞에서
견훤시대에 이미 있었다는 성을 복원(?)한단다.
주차장에서도 모악산 정상이 보인다.
아쉽지만 귀가하는 버스 안에서 금평저수지 위쪽의 제비산을 찍었다. 월명사와 증산교본부가 있고 500년 전엔 누가 살았단다.
해발 270m의 제비산, 저기 월명사(월명암) 바로 아래쪽에 1589년 기축옥사의 첫 희생자인 정여립의 집터가 있었다고 한다. 이 저수지는 1950년에 만들었다고 하니 6.25의 역사도 간직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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