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거제 영등포왜성/안산-대봉산-구영등성-군위봉-노장산-유호봉-중밭골봉-망봉산전망대,망봉산-관포 20210202 화

benel_jt 2021. 2. 2. 21:34

거제 영등포왜성/대봉산-구영등성,망봉산 20210202(화) (R)

 

코스 : 관포고개-김해김씨묘역-임도횡단-130m봉-안산(142m)-궁농령-131m봉-대봉산남쪽120m위치의 250봉-대봉산정상(260m)/산불감시시스템탑-통신탑(KT등)삼거리-정상 북쪽400m거리의 233m봉(성곽흔적)-구영등성내의 왜성흔적-구영등성안내(잔존성곽)-임도-구영고개-군위봉(189m)-전망대-포장임도끝-노장산(218m,사유지로 점거통제)-유호령-유호봉(187m)-150m봉우회전-절개지철망우회, 도로 하산-유호전망대-도로 이동-중밭골봉(136m)-154m봉-폐막사에서 우측능선하산-도로 이동/임호,간곡,농소-농소항,궁농오토캠핑장-망봉산둘레길입구-망봉산전망대,망봉산-도로이동/궁농,신촌,관평-관포정류소 <도상거리19.5km,총거리20.7km/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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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집에서 출발
07:10 126 승차/화명
07:56 126 하단역 하차
08:20 2000 하단역 승차
08:58 2000 관포 하차
09:02 산행 시작/관포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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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관포고개

09:21 김해김씨 삼현파 묘역, 임도 옆길

09:35 임도횡단

09:44 131m봉
09:54 안산(142m)
10:04 궁농령
10:18 삼각점(150+?)
10:45 131m봉
10:54-11:09 휴식,간식
11:28 대봉산정상의 남서봉(256m?)
11:33 대봉산 정상(260m)/산불감시통신탑/삼각점
11:38 통신탑KT../산길삼거리/이정표
현위치 통신대1지점[↖대봉산정상128m,↘농소마을,대봉산2지점0.2, ↙양지마을1.8,통신대2점0.05]
(※ 여기 '대봉산2'라고 하는 걸 보고 대봉산의 다른 봉이 있는 가 착각해서 갈까도 했지만 지도에 없다. 알고보니 이정목을 세운 위치를 말함이었다. 이후에도 몇 개가 있으니 유의)
(군위봉 길안내가 있는 곳 피하고 정상 북봉 방향으로 진행/지맥길과 구영등성, 북봉의 왜성 흔적을 찾아서..)
11:41 통신대2지점[←구영리방향, ↗농소마을4.17, 통신대0.05, ↙양지마을1.75,통신대3점0.2]
11:47 왜성 흔적 찾음↔
11:55 희미한 지맥하산길 찾음(이 길 비추천, 구영등성 탐방 목적이 아니면 통신탑앞의 이정표 따를 것 추천)
12:10 독립가옥으로 오르는 임도 만남
12:13 구영리 서편 구릉지의 성곽 흔적이 보임
12:16 구영성지내에 임란 때 왜성으로 생각할 주택(왜성의 재발견, 산지니,2016발행 P149참조) 위치..성곽의 보수 흔적은 있으나 왜성의 축조 방식 역력함
12:19 구영교회
12:20 구영등성 안내판, 곁에 성곽 흔적
12:24 임도 따라 올라감
12:29 포장 임도 끝점/더 이상 임도는 없으며 계곡 옆길보다 산길을 개척하기로 함
12:40 희미한 길을 10여분 오르면 임도를 가로로 만나서 우측 안부방향으로 이동
12:45 구영고개, 이정표, 대봉산해안경관산책길, 현위치대봉산1지점
[↙구영리방향, ↘3.4농소마을, 1.0전망대, ↖2.52양지마을, 0.32대봉산2점]
<대봉산 해안경과 산책길 종합안내도>
12:48 군위봉 기점 계단
12:50 긴 대숲길
12:52 짧은 편백숲길,
12:53 더 긴 ##나무숲길
길은 잘 가꾸어져 있다.
12:59 나무 계단을 밟고 오르면
13:01 별다른 표지 없는 군위봉 정상(189m)
(기왕에 안내도가 있으면 정상 표시라도 좀 해주면 안될까 싶다.)
13:04 벤취가 있는 쉼터, 조망 보며 간식
불모산에서 천자봉까지 이쪽으로 거의 직선에 까깝게 보인다.
보이는 산의 순서는 '천자봉↙시루봉↙불모산' 정도로 약 5도 정도의 범위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시루봉과 불모산 정상의 사이로 바다쪽에 음지도가 위치하며 음지도의 타워가 보인다.
불모산 정상까지는 약 20도/16.2km이며, 음지도는 같은 각도로 약 7.6km 거리에 있다.
좌로 천주산, 무학산이 조망되고 화왕산 방향의 조망이 된다.
13:36 전망대, 정자, 이정표, 안내도
현위치 전망대[양지마을3.52, 대봉산1점1.0↔농소마을2.4, 임도종점0.32]
13:47 임도 포장끝점이 앞에 보인다.
우로 노장산을 오르는 완만한 길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반대편에 길이 있을까 하고 임도로 가 본다.
13:48 이정표, 대봉산 해안 경관 산책길
[양지마을3.84, 전망대0.32↔농소마을2.08,노장산0.33]
멀리는 가덕도, 저도와 장목을 이어주는 거가대교의 부분이 보이는 곳이다.
13:55 반대편에 길이 있어 올라가니 철문 폐쇄, CCTV, 경고까지 사유지라고 무단출입 적발시 고발조치함, ㅎ
13:56 이정표/도로변에 노장산이라고 표시,
※ 노장산정상(218m)
[양지마을4.17, 임도종점0.33↔농소마을1.75, 유호봉2점0.34]
14:01 임도삼거리,
현위치 유호봉2 [양지마을4.5,노장산0.34↔농소마을1.41, 유호봉1점0.45]
임도를 횡단하여 유호봉으로 오른다.
14:06 유호봉 정상(187m)능선을 따라 동진하다가 뒤돌아 임도로 가서 중밭골봉으로 갈 생각을 했으나 임도의 방향이 중밭골봉과는 멀어지는 걸 보고 되돌아 오르는데 중간길에 들어서려니 길이 없고 허리부분이라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을 따라 가서 도로를 횡단할 뜻이 있었다는데 나는 능선 따라 끝봉까지 갈 뜻이 있었던 셈.
14:43 내가 처음 계획했던 가상트랙을 따라 150m봉에서 우로 내려가기로 하고 방향을 전환. 절개지와 휀스 유의...
14:51 철망이 열린 부분을 보고 급경사지를 미끄러지며 하산
14:56 유호전망대, 삼각점(80.7m)/좌 거가대교, 우 이수도 조망
15:01-07 도로 따라 이동
15:07 도로 이탈하여 좌측으로 중밭골봉 방향으로 오름
15:15 삼각점,중밭골봉(136m)
15:23 154m봉/더 높은 곳에 이름이 붙지 않은 게 이상하다. 무슨 사연이 있을까.
15:25 폐콘크리트구조물/아마도 일제시기의 포진지 막사일까.
나는 여기서 바로 능선을 따라 하산길을 트랙으로 그렸는데, 우로 돌아 길따라 간다고 하는데 다시 이 곳으로 와서 하산길을 잡았다.
처음에는 길이 그런대로 좋은데 차츰 길이 묵어 잡목을 헤치고 내려간다.
15:47 상가 건물, 신축하여 임대한다고 안내가 있다.
주차장도 있고 진입도로도 ...
망봉산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도로변에 현수막이 하나 있는데
'우리공화당의 이름으로 박근혜대통령님, 70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옥중칠순이라...
임호항, 간곡마을을 지난다.
몽돌해수욕장이 유명하다.
1942.5.1 간곡(間谷)이라 불렀다고 한다.
16:13 조각작품이 있는 조그만 공원, 주차장도 있다. 중심의 금속조각물은 갈매기 같은 새를 옆으로 날면서 좌우 날개가 상하로 배치되어 있고 몸통이 수평으로 누웠다.
16:23 궁농항/저도유람선착장
16:24 망봉산 둘레길 안내도, 둘레길 입구
16:28 [궁농항입구112m↔찬물뜰전망대48m, ↗대봉전망대307m]
(※ 이 이정표의 1m 단위 기록이 특이하다. 정확도를 자랑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48m의 찬물뜰 전망대는 현장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 확인이 필요하다)
16:31 전망대,데크설치, 이게 찬물뜰전망대인 것 같은데, 트랙에서 길이를 재니 약 120m가 된다. 오차는 있겠지만 41m는 도대체 뭘까. 직선거리로도 85m가 되는데...,거가대교에서 이수도까지 조망.
16:37 [찬물뜰전망대186m↔대봉전망대140m, ↙궁농항입구279m]
(※ 여기 찬물뜰전망대는 186m, 트랙에서 잰 거리로는 약 120m다. 직선거리는 114m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있을까. 책상에 앉아서 작업하고 사후에 현장의 확인이 없었다는 결론이 맞지 않을까...,
그리고 '대봉전망대'는 아래 여러 안내에서 '망봉산'이라고 불렀던 산을 말함이리라.
망봉산 정상에 전망대를 만들었으니...)
16:49 오던 길의 반대편으로 하산하는데 경사가 가파른 목재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16:50 좌우로 길이 나뉜다.
[숲하늘길122m↔궁농마을입구333m,↑대봉전망대92m]
우측에 바로 전망대가 있고, 벼랑길이 이어진다. 이 전망대가 모시밭골전망대.
16:53 [궁농마을입구137m, 궁농항입구487m↔모시밭골전망대155m]
16:56 해변길, 정자
17:12 신촌마을 입석
17:30 관포교회
17:32 관포 정류소/2000번 도착 17분전 안내
1733 산행 종료/관포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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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18:30 관포-하단 2000번
126 대기 시간이 매우 길었다.
18:54-19:35 하단-화명
19:45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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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장목면의 송진포왜성과 장문포왜성을 다녀왔는데 영등포왜성을 찾지 않았기에 오늘은 영등포왜성과 구영등성을 포함한 코스로 산행을 잡았다.
18km/8시간 정도로 예상 했는데 도상거리 19.5km/8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힘든 산행은 아니어지만 서너 곳에 힘을 들인 구간이 있었다.
오늘 산행 계획에서 대봉산에서 우로 돌아 군위봉을 향하여 거제 지맥길을 잇는 통에 처음 생각했던 장목항 방향의 길은 줄였던 것이 아쉽다.
그래서 장목해안길을 다시 한 번 구상할까 싶다.
큰 주제를 왜성으로 잡아서 그런지 가는 곳마다 왜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왜성만이 그들의 주둔지라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오늘 걸었던 능선과 작은 봉우리들이 모두 왜의 발자국이 밟고 지난 곳이 아닐까.
네이버지도에 표기한 송진포왜성은 거제톨게이트의 옆에 있는데 그 곳도 그들의 흔적이 없지 않을 것이다.
네이버지도의 영등포왜성도 오늘은 밟지 않은 해안쪽의 위치이지만 무시할 곳은 아니리라.
봉우리마다 평탄화한 부분들이 있는 것이 고대 사람들의 흔적이기도 하겠지만 임진란이나 일제때의 흔적들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중밭골봉을 지나 154m봉에서 하산 방향으로 우회전하기 직전에 만난 칡넝쿨인지 잡초 속에 갇힌 콘크리트 구조물은 정상적인 가옥의 형태가 아니었다.
포진지의 막사임에 틀림이 없으리라.
이건 러일전쟁사와도 관련지어 생각할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이런 일들을 당하고도 국방을 어지럽히는 일은 없어야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가 안전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현대전은 재래식 무기에 의한 전쟁보다 CBR war로 가는 건가.
인류를 멸망시키자는 이야기와도 같은데...
거제도로 들어가는 아침에 보니 도로 우편에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세균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양산에 짓겠다는 건 말이 없나.

 

 

대봉산, 영등포왜성 GPX트랙파일 첨부 :

Tr거제안산대봉산영등포왜성구영등성군위봉노장산중밭골봉유호봉망봉산20210202.gpx
2.14MB
대봉산영등포왜성 구영둥성__20210202_085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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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_대봉산_영등포왜성_구영등성2021-02-02_08-53-35.gpx
0.72MB

 

관포 정류소 하차
관포고개로 올라간다. 일주일 전에 내려온 길이다.
승려가족들이 아침 체조를 하고 있다.내려온 곳은 김해김씨 삼현파의 가족묘가 있는 곳이다.
안산 142m 정상
궁농령 임도
2000명 정도의 병력이 영등포왜성이라고 하는 대봉산 정상에만 집결해 있을 리도 없고 있을 수도 없을 터...그러니 주변 산지 지형에 소부대 단위로 분산하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 그래서 작은 봉우리들마다 평탄작업이 되어 있는 곳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정상으로 가기 전에 산이 온통 불타버린 흔적이 보인다. 옛날 산림녹화 이전 조선시대의 모습도 이랬을까.
정상의 좌측에 있는 봉우리를 가서 왜성의 흔적을 찾아 보았으나...
대봉산 정상(260m) 정상 부근에 통신탑이 또 하나 있다.
아래 설명을 보면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시스템이라는데 ...
삼각점도 정상에 있다.
대봉산 정상, 이 위치가 영등포왜성의 천수각터였을 것이라고 한다.

영등포왜성, 영등왜성(永登倭城)

 

영등왜성(永登倭城)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산6-17번지 대봉산 정상 아래 해발 234m 일대에 있는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쌓은 왜성이다.

 

임진왜란 당시 시마즈 요시히로 부자가 축성하고 수비했다고 알려져있고 일본군 2000여 명이 주둔했다고 알려져있다.

 

거제도 북부에 배치된 장문포왜성, 송진포왜성 등과 함께 3개의 왜성 중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바다 건너에는 웅천왜성, 안골왜성, 명동왜성 등이 위치하고 있다.

 

왜성은 거제도의 북단에 위치하는 대봉산(해발 257.7m)의 정상부에서 약간 북측으로 내려오는 능선 일대에 위치한다. 거제도에 위치하는 왜성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장문포왜성과 송진포왜성에서 보면 북동방향에 위치하며 직선거리는 약 3㎞이다. 왜성이 축성되기 이전에 봉수대가 있었다고 하나 확인할 수 없다.

구영등성에서 남서방향으로 직선거리 약 600m에 위치하며, 현재 영등포왜성의 본환 바로 옆에 휴대전화 송신탑이 설치되어 있어 마을에서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다. 성곽은 현재 사람이 드나들지 않아 산림으로 둘러 쌓여있어 관찰이 용이하지 않다. 보존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성곽의 구성은 천수대가 위치한 주곽과 이곳을 중심으로 서쪽과 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 상에 계단상으로 곡륜들이 배치되어 있다. 왜성의 본성과 지성의 전체 평면플랜은 ‘V’자상을 띠고 있다. 주곽의 규모는 동서 약 25m, 남북 약 55m 정도로 남북으로 세장한 형태를 띠고 있다. 서쪽의 중앙부에 천수대가 있으며 출입시설(虎口)은 동측에 설치되어 있다. 천수대는 서쪽으로 약간 돌출되어 있는데 이것은 군사적으로 굴절을 주어 공격의 이점을 생각한 동시에 주곽 내부의 공간확보도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 출입구의 형태는 평면상 어긋난 형태를 띠고 있다. 주곽에서 한 단 낮게 북서쪽으로 대곡륜(帶曲輪)을 형성하고 있으며 여기서 서측으로 연결되는 능선상에 설치된 곡륜과 연결된다. 이 곡륜의 끝부분에서 남쪽으로 수토루(竪土壘), 수굴(竪堀)이 설치되어 있다. 천수대의 남동 능선상에서 노대(櫓臺)를 포함한 출입구시설 등이 경사를 내려가면서 일정간격을 이루며 축조되어 있다. 영등포왜성에서는 석축을 사용한 부분은 주로 주곽, 천수대, 곡륜 간의 경계지점, 그리고 호구의 양 옆에 한정되고 있다.

성벽은 자연할석을 이용, 횡방향으로 안정된 잔돌끼워난적쌓기(布目積み)를 하였다. 이지환(二之丸)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자연할석을 많이 사용했다. 모퉁이의 축조는 비교적 큰 석재를 사용하여 산목적(算木積)으로 축조하였으며 대형 판석(鏡石)도 일부 사용되었다.

해안에 위치한 구영마을 남쪽의 야산 기슭이 삼지환(三之丸)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이곳에는 성종 21년(1490)에 축조된 조선의 구영등읍성이 위치하고 있는데 성내 중앙에 왜성 벽의 특징을 보이는 성벽이 축조되어 있어 임진왜란 초기 왜군이 조선성의 일부를 개수하거나 보완하여 사용하였던 사실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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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 왜성지[永登 倭城址]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에 있는 왜군의 성.
장목면 송진포리 대봉산(大峰山 257m) 정상에 만들어진 왜성이다. 대봉산 정상에서는 주변 일대를 관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원래는 조선시대에 축성된 산성이었지만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 점령당했다. 성은 대봉산 정상부의 능선을 따라 길게 늘어선 형태이며 성 내부에는 천수각이 있었다.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가 쌓은 것이며 왜병 2000여 명이 주둔하였다.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6-17번지에 위치한다./

이 주소는 오늘 답사한 범위 밖에 있으며 확인이 필요하다. 오류는 아닐까..

[네이버 지식백과] 영등 왜성지 [永登 倭城址] (두산백과)

 

 

조금 내려서면 규모가 큰 통신탑
이 통신시설은 KT 등 여러 기관이 사용하는 것 같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동하여 보면 이 곳은 성곽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제2곽 정도 될 듯한데...

오히려 이 쪽의 조망이 더 좋아 주곽의 천수각이 있을 법한 위치가 아닐까 한다.

대봉산 상부 능선의 끝부분 정도이며 지번은 구영리 산 29-3이며 인접한 서쪽은 29-2 정도.

길이 희미한 급경사 능선을 내려오다가 우로 약간 돌아 독립가옥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니 길은 편해진다.
구영마을을 바라보면서 내려 간다.
산의 급경사가 끝나는 위치 아래의 해발 90m 정도의 서쪽 구릉지에 둘려진 성의 흔적이 보인다.
성내의 약간 위쪽 첫집의 담장이 특이하지 않나...
샘의 흔적, 지금은 말라 있다.
담장의 각도가 눈에 익었다.
시멘트로 보완한 것은 옛날일 리가 없고, 영락없는 왜성의 흔적이다.

 

구영등성 안에 쌓은 영등포왜성의 외성이 확실시 된다.

 

구영등성


경상남도기념물0205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1249외

"장목면 해안에 있는 구영마을 남쪽 야산 기슭에 평면 원추형태로 쌓은 성이다. 지금 성벽은 대부분 훼손되고 기단부만 남아 있는 상태지만 구조와 쌓은 수법은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남북 양쪽에 반원형으로 된 옹성(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문 밖으로 쌓은 작은 성)을 쌓았는데 그 출입문이 한쪽 옆에 있다. 성의 바깥벽은 큰 돌로 쌓고 안쪽 벽은 돌을 지면에 겹쳐 쌓은 뒤 크고 작은 돌을 차곡차곡 쌓았다.
성을 쌓은 시기는 성종 21년(1490)이며 중종, 선조 때에는 잦은 왜구의 침입을 받아 크게 훼손을 당하기도 하였다. 그 뒤 인조 1년(1623)에 지금의 영등으로 진영을 이동하고 이곳은 구영등으로 남게 되었다. 문헌에 성 둘레는 1,068척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영등성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민족 전투), 2002., 한국콘텐츠진흥원)

 

 

 

포장 임도가 끝나고 이 길로 오르기는 어렵다. 좌로 개울 건너 산길을 찾았지만 거친 편이다. 임도를 만나기 까지는...
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를 만나 우측 안부 방향으로 오른다.
이 부근에 구영리고분군이 있을텐데...안내가 없다.
농소 글램핑 야영장..뭔가 위치가 좀 이상하다. 고분군과 무슨 연관이라도 있는 건가..
구영고개
구영고개에서 군위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별다른 흔적없이 지나는 군위봉 정상

 

대봉산 정상 직전의 정자..차라리 여기를 대봉산이라고 하자.. 조망도 좋은데

 

 

앞에 포장임도의 끝점이 보인다. 우측이 대봉산 등로가 될텐데 길이 막혔다. 돌아서 갈까 하고 가는데...
해안쪽 조망은 좋다.
돌아가서 길이 있지만 견고한 철문과 CCTV, 살벌한 경고판...도대체 이건 뭐야.
임도 삼거리, 건너편이 유호봉이다. 그럼 여기는 유호고개
유호봉 187m
되돌아 나와 임도로 갈까 하다가 보니 임도는 장밭골산을 비켜서 가게 된다.
되돌아 와서 150m봉까지 거가대교와 나란한 위치로 가서 우로 하산한다.
도로가 있으니 당연한 절개지. 철망이 있어 피하여 개방된 곳으로 내려서는데 경사가 급해 모두 미끄러진다.
미끄러지면서 내려선 곳은 망이 없는 부분.
좌로 주차장이 있는 유호전망대

 

장밭골산
귀곡산장같은 콘크리트 구조물
앞에 보이는 망봉산
몽돌해변
주차장이 있다. 여름에는 성시를 이룰 듯

 

궁농항에서도 거제 저도 가는 관광선이 있다.
망봉산 들머리
찬물뜰전망대 48m 이상해
전망대의 위치가 지도와는 다른가...
대봉전망대, 망봉산 정상 전망대
주변의 나무를 피하여 전망대를 설계한 모습이다.
거가대교와 가덕도 방향

 

 

위 사진의 중앙부분을 확대하면 아래와 같다. 대형크레인이 작업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망봉산에서 동초 좌측으로 ..

 

망봉산에서 반대 방향으로 하산길 급경사 계단과 벼랑길을 거친다.
전망대의 이름이 있는데 하나도 현장에서는 알 수 없다. 지도에 의하면 모시밭골전망대

 

궁농마을 해변에서 해가 넘어간다.
관포해안의 바다를 보면서
관포교회 앞
일주일 전에 귀가길에 버스를 탄 관포정류장
17분이 남았다.
곧 도착
불을 켜고 달려오고 있는 버스가 보인다. 배차 시간이 20,25,30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