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전주 완산칠봉 20171214 목

benel_jt 2017. 12. 14. 22:25

완산칠봉 재탐방
20171214 목 무척


11:26 덕진공원입구
11:38 덕진공원 후문 주차장
12:10 완산공원 도화봉 부근 신안행로공원앞 하차
12:18 매화봉 [도화봉180m, 금사봉110m]
12:21 금사봉
12:23 모란봉 [장군봉880m]
12:30 선인봉
12:40 안부(우회해서 오는 길이 있었다)
12:48 검무봉
12:52 [장군봉200m, 검무봉80m, 정혜사500m]
12:58 장군봉(185m, 팔각정자)
13:08 탄금봉 (화장실옆)
13:14 동학농민군전주입성비
13:21 [초록바위0.7, 완산초교0.6]
13:26 [완산칠봉0.9. 초록바위0.1] 이 길 말고 건지산산책로로 갈 것
13:31 사발통문, 시가지 조망
13:37 도로, 건지산안내석, 초록바위 안내판
<완산공원전체 2.7km/87분 소요>

13:40 싸전다리
13:50~14:14 남문시장에서 식사
14:18 풍남문
14:25 전동성당
14:30 경기전입구
14:43 경기전내 어진박물관
14:59 실록각(전주사고)
15:04 예종대왕 태실
15:10 최명희문학관
15:14 최명희생가터
15:15 동학혁명기념관
15:31 오목대
15:38 이목대
16:15~한옥마을
1627 버스탑승
16:40 식당
식사 후에 출발, 김해 경유 부산 도착
21:15 귀가(거의 같은 코스를 대중교통보다 2시간이나 늦다)


지난 5월 24일에 나홀로 대중교통으로 다녀온 곳이다.
무척이 요즘 산행인구가 적어 고심하기에 한 번 투기를 해 보았다.
날씨가 추워 걱정했지만 30명이란다.
그나마 다행이지.
나는 전날까지 고심했다.
군위 팔공산으로 갈까 했는데 컨디션이 좀 문제...

단양 잔도길로 갈까도 생각했는데, 그 곳도 기온이 상당히 내려간다.
에라.. 간단히 스틱, 배낭 버리고 전주로 가자.
31명으로 채워주었다.
완산칠봉 중에 내칠봉으로 안내할까 했는데,

JMS님이 대장이 만들어 놓은 지도를 보고 '이걸 보러 왔는데'라며 항의를 한다.
차라리 외칠봉이 길찾기도 쉽고 산도 완만하게 오르니 낫겠다 싶어 바꾸었다.
차량 이동도 그게 나을 듯도 하다.
전주는 대형버스가 마음놓고 주차할 공간이 별로 없다.
하기야 도시 주변에서야 대부분이 그렇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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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IC에서 나가 일단은 전주의 덕진공원으로 먼저 갔다.
덕진공원은 그냥 구름다리를 통과하는 것으로 끝내었다.
지나치면서 사진들 몇 장 찍는 걸로 대신하고..
간재선생의 비가 있는 것을 보았다.
며칠 전에 익산의 미륵산에 갔을 때 가까운 곳에 간재선생묘소 안내가 있었는데....



바로 버스를 타고 정혜사 방향으로 가서 조금 더 이동하여 외칠봉의 시작점으로 갔다.
도화봉은 슬쩍 우측으로 눈만 돌려보고는 좌측으로 통과...
함께 가는 길이 아니라면 한 번 밟고 오는 것도 괜찮을텐데...
모든 이들의 마음을 맞출 수는 없지 않나 싶어서.
산이 아니라 공원이다.
검마봉부터는 재탐방지역이다.
올라가면서 전망대에서 뒤돌아 보니 산봉우리에 통신시설이 있는 모악산이 멀지 않게 보인다.
지난 해에 다녀온 고덕산, 남고산이 확인되고,

오늘 동행을 하지 않았으면 동고산성과 치명자산을 보고올까 했었는데...
그냥 먼 발치에서 보는 걸로 대신했다.
도서관을 지나고 간지산이라고 부르는 마지막의 작은봉은 앞의 발빠른 무리들은 못가고

우측의 마을길에 초록바위라는 안내를 보고 가 버렸다.
간지봉에서 시가지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졌다.
향교방향으로 가려다가 식사를 하겠다고 풍남문 방향으로 먼저 가게 되었다.
5월에 그 요란스럽던 전시물들과 빈소는 철거되었고,

소녀상만 남아 있었다.
전동성당은 오늘 무슨 행사가 있는지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고 있었다.
경기전에서는 어진박물관과 사고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나와서는 최명희문학관과 생가터를 잠시 보았는데,

남원에는 혼불문학관이 상당히 크게 지어져 있는 반면 이곳은 자그마하게 되어 있다.
동학혁명기념관, 오목대, 이목대까지 돌아본 건 모두 재탐방에 봉사활동이 된 셈이다.
어진박물관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된 게 지난 번 탐방과 다른 점이다.



 이 기록은 첫봉에서 부터 한옥마을 끝까지의 기록이다.

시작점에서 약 500m가 없는 기록이다.

 

      

 

이 기록은 들머리에서 부터 2,7km 구간을 끝내고 남문시장에서 식사를 하고 나온 지점까지이다.

초록바위까지는 2.7km이고, 시간은 87분, 약 1시간30분 정도된다.

 

고도표의 마지막 약 600m 구간을 빼면 오롯이 산길이다.



덕진공원 안내문

후백제 견훤왕시절에 방어시설로 만든 늪이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와 문인들의 시비, 여름의 연꽃 등으로 장식된 전주의 대표적인 공원 


간재선생 유허비의 비문




 덕진공원 구름다리                                                        덕진공원의 간재선생유허비





오늘은 외칠봉을 주로 탐방한 셈이다.

        

 




 

외6봉 매화봉, 외7 도화봉은 패스




 

외5 금사봉, 외4모란봉



 

외3 선인봉



  


 




     

내1봉이기도하고 외1봉이기도 한 장군봉(장군대좌봉, 185m)           탄금봉은 내6봉에 해당한다.

내7봉은 지나갔지만 외7봉처럼 무시해 버린 곳이다.




동학농민군전주입성비와 동학전적지 안내 입석


 


 

정상 장군봉에는 2층루각의 팔각정이 하나 있다.

 


 


 


 

 


    


마지막의 작은 봉우리 건지산에 있는 사발통문 기념석과 동학기념관에 있는 사발통문 견본



건지산에서 내려다 본 전주시가지의 모습

 


 

전주 완산칠봉

20171214 목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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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이동 순서는
진영에서 ①덕진공원무료주차장(덕진공원후문방향)
덕진공원에서 ②상락정토마을(정혜사)→③한옥마을주차장(없으면 도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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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공설운동장→덕진공원무료주차장(215km/2시간40분/11시20분도착)
덕진공원에서 20분 정도 구름다리 횡단하고 사진찍고 되돌아 나오는 게 차의 혼란을 막을 수 있음)
덕진공원→상락정토마을(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외칠봉1길 36 정혜사 앞)[약8km.25분소요/12:15도착]붉은벽돌건물인 노인복지시설 상락정토마을(常樂淨土마을)이라는 건물에서 직진하면 정혜사, 우측으로 약 180m 정도 도로를 따라 가면 <장군봉300m>라는 이정표가 있다.
(버스는 일단 한옥마을대형주차장으로 보내야 한다. 3.7km/12분소요,
완산공원을 포기하는 사람은 버스를 타고 주차장까지 가서 한옥마을 부근만 돌아보아도 충분하다. 우리는 여기서 계속 도보로 이동한다.
배낭은 어울리지 않을테니 참고할 것...)

내칠봉, 외칠봉으로 이름이 붙은 봉이 있지만 정상을 보면 다 볼 수 있는 정도이니 무시하고 올라가면서 공원에 왔다고 생각하면 될 터...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약간 넓은 광장을 만나면 동학농민군전주입성기념비라도 챙겨보고 오는 게 의미있을 것이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지말고, 능선을 따라가도록 하자.
도로는 꼬불꼬불하기도 하지만 나가는 방향이 다르다.
도로를 따라가면 완산초등학교쪽이다.
우리는 전주시립도서관쪽으로 간다.
도서관은ㄹ 좌로 보면서 우측에 작은 언덕같은 산에도 볼거리가 있다.
동학군의 사발통문을 돌에 새긴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곳에 오르면 전망이 좋다.
시가지를 내려다보면서 갈 방향을 가늠해보자.
풍남문으로 바로 가면 전동성당, 경기전을 먼저 만나지만 나중에 오목대를 보려면 괜히 피곤할 수도 있다.
전주천 물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는 게 좋겠다.
이 언덕같은 조그만 산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길지는 않지만 급경사다.
내려서 길을 건너기 전에 '초록바위' 안내문을 한 번 챙겨 보자.
바위가 지금은 위치를 확인할 수 없지만...
길을 건너면 첫째 다리가 싸전다리다.
다음 다리가 남천교, 싸전다리에서 310m, 다리 위에 길게 만든 누각 '청연루'가 볼만하다.
다리 길이가 90m 정도다.
남천교 건너서 400m 정도 길따라 가면 전주향교, 잠시 보고 나와서 향교 뒷담길로 가면 도로를 만난다.
여기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이목대(李木臺), 비각 한 있을 뿐이지만 오얏나무와 전주이씨, 그리고 경기전 안의 조경묘와 더불어 둘러볼만한 곳이다.
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보행자 육교를 건너면 바로 오목대에 닫는다.
이성계가 황산전투의 승리를 축하한 자리이기도 하다.
큰 도로가 있는 곳으로 나란히 내려 가면 한옥마을이다.
도로변에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있을 것 같다.
주차해 둔 우리 버스의 위치를 확인해 두고 자유관람을 하고 15:30까지 버스에 탑승하도록 하자.
풍남문, 전동성당, 경기전, 동학혁명기념관, 혼불문학관, 전주김치문화관, 전주소리문화관, 전주공예명인관,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주부채문화관, 교동아트미술관 등을 챙겨보자.
뒷골목의 먹거리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팁♣핸드폰에서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를 열어 돌아보면 자기 위치도 알 수있고 주변의 볼거리도 챙길 수있고, 주차장 위치도 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