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성불산 도덕산
20171209 토 산하
코스 : 성불산자연휴양림-1봉-2봉-3봉-산거리-성불산-갈림길-수석전시관-도덕산-휴양림
10:33 성불산자연휴양림
10:38 사방댐
11:09 제1봉
11:25 제2봉
11:35 제3봉
11:47 안부 [성불산0.6, 3봉0.12, 휴양림2.0]
12:03~12:21 성불산정상(520m)
12:31 칼날바위
12:36 안부 [성불산0.6, 3봉0.12, 휴양림2.0]
12:45 3부능선둘레길만남 [성불산1.7, 휴양림1.6]
12:55 곤충원
12:55~13:06 괴산수석전시관 탐방
13:10 도로 횡단
13:15 도덕산등산로안내판
13:48 얼굴바위
13:56 도덕산 정상(456m)
14:07 뒤돌아와서 하산길 선택(팀은 직진했다.)
14:25 휴양림내의 공원, 데크하산길, 숲체험장 등 경유
14:37 주차장
10:33 성불산자연휴양림
10:38 사방댐
11:09 제1봉
11:25 제2봉
11:35 제3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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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2:21 성불산정상(520m)
12:31 칼날바위
12:36 안부 [성불산0.6, 3봉0.12, 휴양림2.0]
12:45 3부능선둘레길만남 [성불산1.7, 휴양림1.6]
12:55 곤충원
12:55~13:06 괴산수석전시관 탐방
13:10 도로 횡단
13:15 도덕산등산로안내판
13:48 얼굴바위
13:56 도덕산 정상(456m)
14:07 뒤돌아와서 하산길 선택(팀은 직진했다.)
14:25 휴양림내의 공원, 데크하산길, 숲체험장 등 경유
14:37 주차장
괴산 지역의 산행을 제법 여러 차례 했지만 아직도 괴산35산을 다 답사하지는 못했다.
괴산수석전시관에 들렀다가 가져온 괴산안내 팜플렛에서 35산의 목록이 있어 한 번 체크해 보았다.
높이순으로 정리 되어 있다.
▲백화산 1063m
▲조령산 1025m
△희양산 998m
△이만봉 990m
▲청화산 970m
▲신선봉 967m
△조항산 951m
▲군자산 648m
▲신선암봉 937m
▲대야산 931m
▲마역봉 927m
△시루봉 914m
▲구왕봉 898m
▲막장봉 887m
▲백악산 957m
△덕가산 850m
△중대봉 846m
▲악휘봉 845m
△깃대봉 835m
▲남군자산 827m
▲마분봉 776m
▲박달산 825?m
▲칠보산 775?m
△금단산 766?m
△보배산 756m
△조봉산 680m
▲낙영산 684m
▲도명산 643m
▲가령산 642m
▲옥녀봉 599m
▲갈모봉 852m
▲아가봉 541m
△보광산 531m
▲성불산 520m
▲주월산 470m
위의 산들 중에서 23산 정도는 다녀온 산(▲)이다.
12곳 정도는 미답지(△)다.
희양산을 포함하면 12곳이 미답지라고 하는 게 맞겠다.
늦어서 희양산을 눈앞에 두고 오르지 못하였으니까....
성불산은 성불산휴양림이 있어 주차장을 들머리로 하였다.
조금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좌측에 사방댐이라는 커다란 입석이 있고, 다리를 건너면 바로 산길에 접어든다.
다리 아래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분수대에서 물을 뿜어 올리고 있다.
계곡에는 흐르는 물이 보이지 않지만...
산이 깊지 않으니 물이 없는 게 당연할 듯하다.
들머리에서 '소나무감상로'라고 표시한 길을 따랐다.
멋지게 자란 소나무들이 많다.
그런데 언제인가 산에 불이나서 많은 나무들이 불에 타서 까맣게 숯이 되어 있다.
하산할 때 보니 등로의 3~4부 능선과 7~8부 능선에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오른 때는 그 길을 이용하지 않고 직선으로 치고 올라 급경사를 택하였기에 전망데크 둘 다 거치지 않았지만 위쪽 전망데크는 약간 아래에 보이는 것을 포기하고 올랐다.
한 명은 내려 가서 보고 왔다.
나는 발도 느린데다 갔다오면 더 늦어질 것 같아 포기했지만...
다음에 올 기회가 있거나 소개할 일이 있다면 두 개의 전망대를 경유하는 코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싶다.
그렇다고 해서 산행 시간에 크게 차이가 날 것 같지는 않으니까...
제1봉인 듯한 곳에 작은 돌탑 하나가 있을 뿐이다.
좀 지나서 이정표를 보니 1봉이라는 표시가 하나 있기에 아 그곳이 1봉이구나 하는 정도였다.
2봉도 뚜렷한 표시가 없다.
암릉이 이어져 있는 곳의 제일 높은 곳이겠지만 그 구간은 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게 멋진 곳들이라 사진들 찍느라 지체하고 간다.
3봉에도 돌탑이 하나 있고, 앞에 전망데크가 있다.
진행방향으로 보면 아마도 재작년에 다녀왔는가 주월산 박달산 중에 박달산이 보이는 지점이다.
3봉을 지나면 좀 내려가면서 바위를 탄다.
안부에 서니 성불산 0.6km 방향으로 바위가 떡하니 막아서 있다.
타고 올라보았으나 다리가 짧아 오르기 불편하다.
뒤따라 오던 이들이 등산로라고 표시된 좌측으로 가자고 한다.
지나서 보니 위쪽은 완만하다.
그곳만 치고 올랐으면 되었을텐데....
다음에 보니 또 앞에 바위가 막는다. 다른 사람들은 바위 위를 타고 갔는데 나는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갔다.
길이 좁아 위험을 느끼는 곳도 있었다.
내려올 때는 차라리 능선을 따르는 게 편했다.
칼날캍은 바위 구간도 있었지만...
칼날만큼 날카롭지는 않지만 한쪽면이 깊게 내려 있어 미끄러지면 아주 위험한 곳이다.
정상에 오르니 또 돌탑이 하나 큼직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점심을 먹고 가자고 해서 잠시 합석했다가 먼저 일어났다.
그래야 늦어지지 않을 테니까...
안부까지 내려왔는데 2명은 내가 오르기를 포기한 곳으로 내려왔다.
안부에서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급하여 긴 밧줄이 쳐져 있다.
밧줄 끝까지 길이가 제법 된다.
조금 더 내려가면 능선을 가로로 걷는 작은 임도 같은 등산로가 있지만 바로 내려 간다.
골프장처럼 널찍한 잔디밭이 있는데 곤충원이다.
아마도 후에 건물을 지어 홍보관이나 교육관이 만들어 질 것 같다.
지금은 사람보다 큼직하게 메뚜기 형상을 비롯한 곤충 몇 마리와 정자만 있다.
우측으로 바로 앞은 휴양림 입구에서 올라오는 도로가 있고 우측으로 돌면 괴산수석전시관이다.
산행을 마치고 빠른 사람은 올라가서 보라고 하던 수석전시관...지나면서 100m 정도만 이동하면 보고 갈 수 있는 것이다.
기증한 작품들이 많다.
한 바퀴 돌아보고 차 한 잔하고 가라는데 갈길이 바쁘다고 사양했다.
실내가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담당 직원이 친절하다.
길을 건너면 바로 도덕산 등산로 안내판이 보인다.
도덕산도 처음 부분이 상당히 가파르다.
성불산의 경사보다는 덜하지만...
가면서 되돌아 보는 성불산이 전체가 잘 조망된다.
정상에 가까이 가면 좌측으로 얼굴바위가 있는데 그 곳에서 사진찍느라고 수석전시관을 보지 않고 통과한 앞 팀을 만났다.
정상에서 직진하여 하산하는데 70m 정도 뒤돌아 가면 하산길이 있길래 능선의 모양을 보고 그 쪽을 선택했다.
낙엽이 쌓여 좀 불편했지만 20분이 채 되기 전에 휴양림 내부에 도착했다.
데크가 설치된 길을 만나기까지는 좀 조심하면서 내려왔다.
산림생태관 등을 지나면서 잘 가꾸어진 모습들을 감상하면서 주차장으로 갔다.
도로 변에 혹부리영감의 이야기를 형상화한 장면들을 차례로 만들어 놓고 이야기를 적어 놓은 구간은 아이들이 걸으면서 읽으면 즐거워할 것 같다.
하산 시간에 여유를 많이 주어 편하게 즐기면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밝은 시간에 의성휴게소까지 내려 오고, 통도사휴게소에 다시 쉬고 왔는데 19:20에 귀가할 수있을 만큼 여유롭고 편한 산행이었다.
1봉
2봉
3봉, 앞에는 데크전망대가 있다
위험한 칼날능선
건너편 도덕산 쪽에서 보는 성불산 능선
수석전시관은 성불산에서 내려와서 아스팔트 도로를 건너 도덕산 방향으로 가기 전에 우측을 보면 약간 올라가서 건물이 있는데
주로 기증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건물의 내부는 깨끗하고 화장실까지 있는 독립된 시설이다.
내려 갔다가 올라오려면 상당한 거리가 된다.
중간에 보고 가는 게 효율적이다.
곤충원은 어떤 장기 계획으로 만든 것 같은데 지금은 골프장처럼 너른 잔디밭에 조형물만 몇 개 보일 뿐이다.
여기까지 내려 오는 길에는 급경사와 낙엽때문에 약간 긴장했었다.
정상에서 직지한 팀도 상황이 비슷한 것 같은데 우리는 약 1km정도 단축한 것 같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올만한 볼거리들, 놀이시설들이 있다.
이 길에 내려오는 동안 혹부리영감 조형물들과 이야기가 그림책처럼 조형물이 차례로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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