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9.9 목
둔덕산은 지난 해 다녀온 대야산과 이웃에 있다.
둔덕산(屯德山,969.6m)
위치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죽문리
산행 시작 용추주차장(11:30) - 12:04 둔덕 대야산 갈림길, 정상 2.7km - 12:15 정상2.0km - 12:28 정상1.5km - 12:58 정상1.0km - 13:30 정상 0.5km 갈림길, 점심 25분간 13:54 - 14:00 정상 0.3km - 14:10 둔덕산 정상 - 14:28 정상0.5km - 15:05 정상 1.0km - 15:22 정상 1.7km - 15:30-15:45휴식 - 16:08 정상 2.7km - 16:35 주차장
하산 완료 계획은 17:30이었으나 전체 일정이 1시간 앞당겨져서 9시10분경엔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둔덕산은 문경8경 중의 하나인 선유동계곡을 품고 있다.
문경8경
① 새재계곡 ② 백운대(白雲台) ③ 선유동계곡(仙遊洞溪谷) ④ 용추계곡(龍楸溪谷)
⑤ 운달계곡(雲達溪谷) ⑥ 경천댐 ⑦ 진남교반(鎭南橋畔) ⑧ 쌍룡계곡(雙龍溪谷)
선유구곡
① 옥사대
② 낙성뢰
③ 영귀암
④ 탁정대
⑤ 관란담
⑥ 세심대
⑦ 활청대
⑧ 영사석
⑨ 옥하대
둔덕산은 국운이 위태롭던 한 말에 일본 침략자에 항거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에 걸쳐 13년간 오로지 의병대장으로서 활동하고 순국한 전국도창의대장 운강 이강년 선생 탄생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운강 선생운 1858년 12월 30일 둔덕산이 바로 보이는 가은읍 완장이레서 태어 났는데 태어나기 3일전부터 둔덕산이 웅웅 소리를 내며 울었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둔덕산이 우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며 신기해 하였으나 운강 선생이 태어나자 울음이 그쳤다고 전한다.
정상에 서면 생가터가 똑바로 보이며, 현재에는 생가터를 경상북도에서 지방 문화재로 지정 보호하고 있고 운강 선생 기념사업도 계속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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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년 [李康, 1858~1908]
한말의 의병장.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문경의 동학군을 지휘했고 을미사변 때는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켜 유인석 의병부대의 유격장으로 문경·조령 등지에서 활약했다. 충주를 공격했고 가평·인제·강릉·양양 등지에서 큰 전과를 올렸다.
본관 전주
호 운강(雲崗)
별칭 자 낙인
활동분야 독립운동
출생지 경북 문경
주요수상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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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전주(全州). 호 운강(雲崗). 자 낙인(樂仁/樂寅). 1880년 무과에 급제, 선전관(宣傳官)이 되었으나, 1884년 갑신정변 때 낙향하였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문경의 동학군을 지휘, 일본군과 탐관오리를 무찔렀다. 1895년 을미사변 때는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이어 제천(堤川)으로 유인석(柳麟錫)을 찾아가 사제(師弟)의 의를 맺고, 유인석 의병부대의 유격장으로서 문경·조령(鳥嶺) 등지에서 활약하였다.
1907년 일본의 침략정책이 더욱 노골화되자 영춘(永春)에서 다시 의병을 일으켜 때마침 원주(原州) 진위대를 이끌고 봉기한 민긍호(閔肯鎬)부대와 합세, 충주(忠州)를 공격하였다. 그후 가평(加平)·인제(麟蹄)·강릉(江陵)·양양(襄陽) 등지에서도 큰 전과를 올렸다.
1908년 용소동(龍沼洞)·갈기동(葛其洞)·백담사(百潭寺)·안동서벽(安東西壁) 전투 등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청풍(淸風)의 금수산(錦繡山)에서 체포되어 사형당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내가 간 길은 가리막골, 일진의 하산길인데 우측 길은 이 길에 비하면 차라리 대로 같다고 한다. 오를 때보다 내릴 때 힘이 들었다. 몇 명은 미끄러져 위험한 길이었다.
이 길은 관리사무실을 거친 길이다. 아스팔트를 밟는 댓가를.. 그래도 어느 산들의 들어가 보지도 않은 사찰 입장료에 비하면 양반이다. 대야산 갈 때처럼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저 앞 머리에 구름을 살짝 이고 있는 봉우리가 둔덕산 정상이다.
여기서 일진은 댓골산장 방향, 나는 가리막골인 좌측으로. 거리차는 2배 이상(4550:2050)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여기까지 2시간이 걸렸다. 사람 찾느라 뒤돌아 간 시간도 포함해서. 정상까지 갔다 되돌아 온 시간은 약 30분 정도.. 정상에서 약간 지체했지만..
작은 표지석 하나..둔덕산. 운강 선생이 태어날 때 이 산이 울었단다. 지금은 전설로 남았다
혼자 산행이라면 이런 곳을 가는 것도 좋겠는데...주차장보다 아래에 있는 운강의 흔적도.
관리사무소까지 내려왔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약 3km, (2950m) 주차장까지 약 500m 정도
풍접초(백화채)가 여기도 피었다.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에서
여섯잎이 돌려난 꼭두서니의 싱싱한 모습이 보인다.
주차장으로 넘어가는 길에 인삼밭에서 빨간 열매가 보인다.
둔덕산에서 대야산을 바라보면 서북서에 가까운 자북방위각 300도 정도의 위치에서 약4.2km 떨어져 보인다. 등산로를 대충 연결하니 6km가 조금 더 되는 듯하나 고저를 고려하면 약 8km 정도는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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