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20090708
소재지 : 물금읍 물금리
상세설명
가지산 >간월산>신불산>영축산을 이어 가는 영남알프스는 영축산 시살등 염수봉으로 솟구치며 남으로 내리닫다가 양산시 어곡동 어곡리의 매바위 못미처서 두 갈래로 나눠진다.
한가락은 남서로 뻗어 토곡산(양산시 원동면, 해발 855m)을 토한 뒤 낙동강에 첨벙 뛰어들었다. 나머지 한 능선은 동남으로 방향을 잡고는 매바위를 지난 뒤 남쪽을 향하다 화제고개에서 남서로 뒤틀어 오봉산 줄기를 이루고는 살며시 낙동강으로 기어들었다. 왕성하고힘찬 내달림을 하던 영남알프스는 오봉산에서 그 끝막음을 했고 토곡산은 큰 곁가지 일 뿐이다. 토곡산과 오봉산은 마주보고 있는데 북은 토곡산, 남은 오봉산이고 그 사이에 낙동강에 연한 화제들판이 펼쳐졌다.
오봉산의 남쪽은 양산천을 낀 물금들이고 그 건너편에 금정산이 솟아 있다. 물금읍과 원동면 경계를 이룬 오봉산은 말 그대로 5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능선이다. 530.8m의 제1봉이 낙동강 바로 동쪽에 자리 잡았고, 그 반대편 북동쪽 강서동 부근 화제고개 못 미쳐 제5봉(449.9m)이 있어 산줄기의 흐름과는 반대로 낮은 봉우리에서 마지막에 높은 봉우리를 이룬 셈이다. 이 산 마루턱에는 고운 최치원의 유상지인 임경대 유적이 있다. 임경대는 오봉산 제1봉의 7부 능선에 있는 바위봉우리로 낙동강과 그 건너편의산, 들과 어울려 수려한 산천을 확인할 수 있는 훌륭한 명소 중의 하나다. 낙동강과 인접한 오봉산은 등산코스 및 행글라이더 활강장이 있어 최근 들어 산악인들과 행글라이더 동호인들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다.
등산정보
코스구분/등산코스/소요거리/오르는 소요시간/내려오는 소요시간
제1코스 팔각정 → 오봉산2봉 → 오봉산 3.1km 1시간43분 1시간13분
제2코스 96계단 → 오봉산 1.6km 53분 37분
제3코스 정안사 → 오봉산 1.7km 56분 40분
제4코스 물금파출소 → 오봉산 2.3km 1시간28분 53분
===============================================
9시 50분에 구포시장에서 출발한다는 21번 양산 버스를 수정역에서 만나기 위해 동생과 약속하고
만난 시간은 9시 51분경...올라가니 제일 먼저 온 버스가 양산21번이었다.
9시 52분. 10시 20분에 물금초등학교 다음인 신기삼거리에 내렸다.
약간 길찾기를 하다가 오른 쪽으로 약간 가서 정안사 방향에서 오르기 시작한 게 40분 정도였을까.
중간에 쉬어 가면서 천천히 올라 정자 부근에서 쉬고, 오르면서 또 쉬고...아주 천천히 올라갔다.
정상의 전망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낙동강 하구에서 부터 아마 말양부근까지 물길이 보이는 것 같다.
주변 산도 금정산, 백양산, 엄광산, 영도까지 보이고, 무척산, 신어산에서 정병산, 비음산, 대암산...
그리고 토곡산, 함박산, 천태산,... 천성산,..등이 두루 보였다.
임경대가 7부 능선에 있다고 하는데 보고 싶은 뜻은 있었으나..그냥 지나쳤다. 길가에 임경대라고 옮겨 놓은 건 보았지만...
작은 오봉산 팔각정까지 가는 동안 토곡산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동생의 아쉬움이 이어졌다.
매바위까지 갔다가 비 때문에 철수했다는 안타까움(?)을 어쩔 수 없나보다.
안내대로라면 3시간 정도면 내려올 수 있었는데...5시간 30분이 걸린 셈이다.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을 모두 포함했지만...
너무 느린 속도였지만 매우 만족스럽다.
어린 시절부터 오르고 싶었던 산인데....
첫번째 만난 정자
정자 앞 벤취에서 잠간 쉬었다가
정상 부근에서 상류 방향을 보니 물길이 우리 나라 지도처럼 보인다
상동 공단부근과 장척계곡으로 가는 길과 매리취수장이 우측 끝에 보인다.
가는 길에 본 암벽
정상부 표지석
화제 방향의 마을
오봉산 정상 기념
정상에는 바람도 시원한데 고추잠자리들과 각양 나비들이 주변을 맴돌고 있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바람에 날개가 밀리듯 날고 있다.
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중앙의 숲이 짙은 산이 증산, 그리고낙동강 하구 방향이 모두 보인다.
오던 길을 돌아보았다. 제일 높은 부분이 오봉산 정상..그리고 다섯 봉우리들일까..
작은 오봉산이 끝에 보인고 팔각정이 보일락말락..
양산신도시와 물금 중심지역
원추리
오봉산과 작은 오봉산 사이에 화제에서 올라오는 임도의 마지막부분에 정차한 한 대의 차량이..
화제 방향은 임도다..
작은 오봉산에 도착..
작은 오봉산의 팔각정
작은 오봉산에서 내려오다 냇가에서 세수를...동생이 코피를 ...
이 길은 마을 사람들이 많이 오르내린다. 그런데 처음 오는 우리는 내려오기에도 진땀이 난다.
만일 제1코스라는 이 길을 올랐다면 매우 지쳤을 것 같다. 우리가 오른 길은 제3코스였던 것이다.
제4코스를 선택했다면 아직도 더 걸어야 했겠다. 30분 경에 산에서 애려왔을까. 마을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양산역 방향으로 도로 들어갔다. 30분을 기다려 21번을 타고 가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양산역에서 4시50분에 지하철이 출발했다. 5시 8분에 화명역 도착....동생은 계속 가고.......오늘은 뒤풀이 생략하자고.....
'樂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계곡이 너무 좋은 동악산(2009.7.23.목) (0) | 2009.07.27 |
|---|---|
| 동악산에 올랐다 200907263 목 (0) | 2009.07.23 |
| 대야산을 오르다 비를 만났다. 2009.7.2(목) (0) | 2009.07.03 |
| 청계산에서 내려왔다 (0) | 2009.06.26 |
| 청계산(상주 화남.화북면 6월25일) (0) | 2009.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