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을 오르다 비를 만났다
20090702 목 무척
7시에 부산을 출발, 김해시를 한 바퀴 돌고 진영까지 갔다가 동창원으로 고속도로 진입하는 시각은 8시 45분. 구마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거쳐 새재나들목(11:03)으로 나가 가은까지 들어가서 대야산 주차장을 들어간 시각은 11시 45분. 그러니까 경인지방의 차량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오르는 길에 용추 계곡을 힐끗 보았더니 왕건 촬영지로 수련장이었던 곳. 산행을 하지 않는 외지인들 중에 계곡에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마도 여름이 되면 굉장할 것 같다.
비가 자주 와서 계곡을 청소해 주어야 할 것 같다.
정상부의 흔들바위에 올랐을 때 비를 만났다. 점심을 먹다가 덮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우비를 갖고 갔는데 꺼내지 않았다. 차라리 비를 맞으면서 가는 게 줄타기가 쉬울 것 같아서였다.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이 우비를 입었다.
정상을 눈 앞에 두고 오르지 못하고 내려온 게 아깝다.
시계가 불량하여 오를 수도 없고 천둥과 강풍까지 겹쳐 하산하는 게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
하산 길에 길이 엇갈린 대원이 있어 걱정했는데 오르던 길로 먼저 내려 갔다.
오름길에 눈여겨 보았던 용추폭포, 용소에서 사진도 찍고 눈으로 보며 즐거움을 느꼈다.
역시 이 산의 명소는 용추폭포,
그런데 월영대는 찾지 못하고 다른 길로 간 걸까. 일정이 바빠 보고 싶은 곳들을 다 볼 수 없어 아쉽다. 그러나 혼자 올 경우에 어디로 갈까를 계산해 보는 유익함이 있지 않나....ㅎㅎ
저녁 식사까지 끝내고 새재나들목으로 진입한 시각은 6시5분. 선산휴게소에서 쉬었는데 화장실 갔던 한 대원이 우리 버스를 찾지 못해 일반 버스로 김해까지 가 버렸다. 부산인인데 ....
비가 왔었지만 좋은 산행이었다.
지난번 청계산에서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내려갈 때 사용하는 밧줄 중에 매듭을 만들어 놓지 않은 것들은 몸을 아래로 향한 채로 줄 잡고 달려 내려가는 멋이 있었다. 물론 조심해야겠지만....그런데 내가 느려서 항상 뒤쪽에 있는 고로 기다려주지 않으니 바삐 내려갈 수 밖에....
6시 경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창 밖을 내다 보는 경치는 항상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승용차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멋이다.
대야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등산 초입의 안내도
시원한 바위와 계곡물들
맑은 물이 푸르른 소
비탈진 바위길
떡바위 안내판
사기골..그런데 월영대라는 안내판은 ?
줄타고 오르기
좀 더 긴 밧줄
선바위에 오랜 세월을 살아온 소나무
뒤돌아보니
더 시원한 풍경이
白竪도 한 컷
와! 경치 좋다
이게 흔들바위
비 오기 전에
비구름에 가려
비 맞고 밀치 방향으로 줄타고 내려가기
용추계곡에 서서
개구리 한마리
고인돌이 아니라면
제일 비경 용추폭포,..용소
수국
주차장으로
선산휴게소 뒤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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