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용소골 원적산봉수대 지프내골 20210806 금 솔로(k)
코스 : 신전정류소-용소-용소폭포-천성산임도-원적산봉수대-봉화산-용주사-지푸네골back-용주사-젤란-석계한성아파트정류소 <12.5km/5:50>
07:00 Ex
07:16 화명역
07:21-07:41 화명-양산역
08:00-08:40 양산복합터미널 13번-신전
08:45 용소마을 입석에서 출발
09:00 용소폭포
09:52 만수동폭포
10:50 천성산 임도 [천성산제1봉4.35, 용소마을3.2]
11:07 기상관측시스템, 조망처
11.19 천성1봉갈림[천성1봉3.5,화엄늪2.3,용주사3.1, 원적산봉수대2.5, 용소마을4.1, 내원사1.5]
11:25 임도삼거리[용주사2.9,원적산봉수대2.4, 용주사3.0, 천성1봉3.4, 화엄늪2.4, 용소마을3.2]
11:32 지푸네골갈림길[용주사(지푸네골)2.6,원적산봉수대2.1,천성1봉3.3,화엄늪2.3, 내원사2.2, 용소마을4.5]
11:48 봉수대갈림삼거리임도[원적산봉수대1.5, 천성1봉3.5,화엄늪2.5용주사3.2,용소마을5.1]
12:12-12:37 원적산봉수대 입석,봉수대, 정자쉼터, 전망데크,산불초소, 구초소
12:43 임도 잠시 횡단,이탈
12:46 봉화산(249m)(등산지도상 봉화산이나 표지 없고, 봉수대 위치가 정상이 되어야 할 듯)
13:13 용수사 앞 마른 계곡 건넘
13:15 용수사 입구
13:17 에어건
13:21 [천성산1봉5.9, 화엄늪4.9]
13:27 지푸네골동네체육쉼터
13:34 너덜지대 돌탑군
14:25 젤란
14:45 석계한성아파트정류소 탑승11번(대기시간약 12분)
15:16 남부시장 하차
15:35 양산역-화명역
16:15 귀가
최근에 비가 제법 내렸지만 용소골과 지푸네골의 수량은 매우 적은 편이다.
계곡의 길이도 짧고 경사가 급한 것이 이유인 듯하다.
천성산의 서사면은 자주 찾는 편이 아닌 이유가 그런 것이 아닐까.
그렇지만 서사면은 양산대로와 가까이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성은 유리한 편이다.
본시 계획은 화엄늪과 천성산 정상까지 생각했는데, 곳곳에 걸린 현수막이 화엄늪과 정상 부근은 지뢰제거 작전으로 접근을 금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날씨가 더워 용소골로 올라갔다가 지푸네골로 내려갈까 했는데, 지푸네골 상단 임도에서 원적산봉수대가 4.1km에 길도 임도라 일단 봉수대를 접수하기로 한 것이다.
봉수대까지 가면서 보니 되돌아 오기에는 좋은 길이지만 같은 길은 되돌아 오는 거리가 왕복 82km라 내려가는 길을 택했다.
지도에 트랙이 있어 갔지만 지도상의 봉화산은 현재 복원된 봉수대의 위치로 옮기는 게 맞을 것 같다.
하산길이 정비되지 않아 숲을 헤치고 내려가는데 끝부분은 용주사 앞의 계곡이다.
바닥이 자갈이라 물이 없는 wadi같은 곳이다.
길이라고 할 수 없는 길을 뚫고 지난 셈이다.
상황을 알았다면 봉화산에서 되돌아 나가는 게 지혜로을 것 같다.
목적이 다른 데 있다면 몰라도....
원적산봉수대 용소골 지푸네골 GPX트랙 파일 첨부 :
13번 버스는 1번 승강장에 선다는 정보가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이동한 것이다.
13번을 타고 40분을 이동, 신전마을 정류소에 하차하여 우로 돌면 용소마을 입석이 큼직하게 있다.
2022.2까지 천성산 정상부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있다. 용소마을 입석 옆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용소회관, 용소경로당 앞을 지난다.
계곡의 물은 예상한 대로...
용소에서 물놀이하는 청년들, 폭포는 휴식중이다.
천성산에서 내원사간 등산로는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통행제한 중이다.
위쪽의 만수동 폭포도 비슷한 상황이다. 작은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보인다.
땀을 닦기 위해 수건을 적셔서 올라갔다.
주능선에 올랐다.
여기까지는 몇년 전(2014.1.23 여심)에 올라왔던 곳이다.
그 때는 여기서 내원사 방향으로 넘어가서 원효굴을 거쳐 중앙능선을 지나 집북재에서 내렸다가 공룡능선을 타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들어 좌측 계곡으로 내려선 기억이 난다.
그 뒤에 천성공룡을 두 차례 다녀왔었다.
통신시럴이 있는 이곳은 멋진 조망처가 된다.
중앙에 솟은 부분이 공룡능선의 정상부,
그 뒤로 보이는 건 정족산이다.
임도에 원적산봉수대 안내 입석이 자리잡고 있다.
그 뒤로 잘 정비된 봉수대 성곽이 보인다.
봉수대 앞에 우측으로 정자가 있어 쉬어 간다.
보이는 성곽은 봉수대의 뒷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양산 원적산봉수대
양산 원적산 봉수대(圓寂山 烽燧臺)
위치 : 상북면 원적산 해발 200m의 구릉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봉수대로서, 1992년 10월 21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18호로 지정.
현재의 천성산(千聖山)을 예전에는 원적산(圓寂山).
『신증동국여지승람』 양산군 산천제에 보면, 원적산은 군(郡) 북쪽 20리에 있는데, 천성산 또는 소금강산이라고도 부른다고 하였다.
지금은 원적산이라는 이름은 간 데 없고, 원효산을 천성산 또는 소금강산이라 부르는데, 나무 이정표에는 예전 명칭인 원적산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동래 계명산 봉수대, 북쪽으로는 언양 부로산 봉수대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
양산군읍지에는 위천봉수(渭川烽燧)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어느 시점에 명칭이 바뀐 것으로 생각된다.
원적산봉수대는 양산 시청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약 9.2km, 통도사 입구 마을인 신평에서 남쪽으로 약 8㎞ 지점에 있다. 봉수대 서쪽에는 경부고속도로가 남북으로 인접해서 관통하고 있으며 통도사, 전지리(蓴池里) 토성, 국장생석표, 성천원(省川院), 위천역(渭川驛) 등의 유적이 이곳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봉수대는 규모는 둘레 53m, 높이 1.5m, 폭 7m 정도이다. 동서축의 할석(割石)으로 쌓은 주변 석축이 있고, 정상부에는 동쪽은 둥글게 쌓아 그 속에 기와집과 고사(庫舍)를, 서쪽은 능선 정상부를 따라 경사지게 장방형으로 쌓고 그 속에 화덕을 배치하였다.
주변 석축은 대부분 무너져 내렸는데, 기단부는 내탁(內托:성을 쌓을 때 속 채움을 단단히 하기 위해 속을 다지고 겉을 쌓는 일) 하여 쌓고, 그 위는 협축(夾築:성을 쌓을 때 중간에 흙이나 돌을 넣고 안팎에서 돌을 쌓는 것)하는 수법을 취하였다.
용주사 입구
'지푸네골'의 이름을 양산시에서 사용하는 것과 등산지도의 표기가 달라 참고 한다. 등산지도에는 '지프내골'이라고 했다
버스정류소까지는 여기서 조금 이동해야 한다.
양산대로변에는 정류장이 없으니 석계한성아파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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