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부산 구포왜성, 의성산 20210211 (목)

benel_jt 2021. 2. 12. 14:43

구포왜성[龜浦倭城]

 

이칭별칭 : 감동포성(甘同浦城), 구포의성(龜浦義城)

규모(면적) : 지정면적 2만 9548㎡
소재지 :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93 
문화재 지정번호 : 부산광역시 시도기념물 제6호
문화재 지정일 : 1972년 06월 26일

 

부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왜장이 쌓은 일본식 성곽. 시도기념물.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면적 29,548㎡이다. 일명 ‘구포의성’ 또는 ‘감동포성’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때 왜장인 고바야가와[小早川隆景]와 다치바나[立花宗茂] 등이 김해와 양산 사이의 연락을 위해 쌓은 일본식 성으로 김해성(金海城)의 지성(支城)이다. 현재 왜성지로서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특히 성의 상단부 석축은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으며, 누각지(樓閣址)도 한 군데 남아 있다. 성벽의 높이는 8∼10m이다.

이 곳은 금정산(金井山)의 한 지맥이 끝나는 구포 지방으로, 서쪽으로는 낙동강을 끼고 있어 선박이 정박할 수 있으며, 멀리는 김해의 죽성도(竹城島)와 마주하고 있는 전략상의 요충지이다. 임진왜란 당시 나베시마[鍋島直茂]가 이끄는 왜군이 주둔했다고 하며, 동구 범일동의 부산진지성(釜山鎭支城)과 함께 일본식 성곽 연구의 좋은 자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포왜성 [龜浦倭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고속도로 위에 설치된 교량은 성으로 올라가는 통로.

이곳이 아니어도 통로는 여러 곳에 있다.

ㅂ분묘이장 공고가 있고 제법 적지 않은 묘들이 산재해 있다.일부는 밭으로 가구어져 있고, 한 단 아래는 구룡사의 탑이 자리하고 있다.
천수각의 위치였을 법한 곳인데 성벽이 거의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