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20180809 목 뉴한사랑
10:50 [녹색길종점~11.4km]
11:12 신성리공룡발자국화석/공사중/도로변에서 올라가는 데크가 있는데 막아두고 공사중이었다.
11:18 방호정교
11:19 방호정(方壺亭)
11:21 방호조선생 향사유허비
11:22 솔밭쉼터/수도전,화장실
11:24 징검다리
11:27 회양목군락자생지
11:30 [녹색길종점~9.8km]
11:31 징검다리
11:37 [~종점9.3]
11:43 신성계곡한반도지형
11:49 [~종점8.6]
11:52 갈림길 [~종점8.4]
11:53 천남성 군락
11:55 참나리
11:57 경운기를 양수기로 사용
11:58 미류나무?
12:00 잠수교[~종점7.9]
12:03 [~종점7.6]
12:04 헌실쉼터
12:04 근곡광산
12:09 헌실교 [~종점7.2]
12:17 [~종점6.6]
12:18 꽃돌징검다리
12:20 [~종점6.4]
12:25 낙석위험
12:26 검은잠자리 무리
12:29 사위질빵, ??열매
12:31 자암(紫巖)
12:35 마디풀?
12:36 망초군락, 달맞이꽃, 천남성
12:37 [~종점5.5]지질명소 : 만안자암단애
12:39 징검다리
12:40 [~종점5.4]
12:42 [~종점5.4]다슬기축제, 새마을교
12:44 [~종점5.2]만인삼거리
12:46 초록농원(←)
12:48 지소교
12:53 [~종점4.8] 반딧불농장
12:54 푸질 안내판
12:57 무화과나무
12:58 [~종점4.5]
13:00 징검다리
13:01 배나무, 양수기
13:02 [~종점4.2]
13:05 호두농장
13:06 [~종점4.0]
13:09 [~종점3.8]구덕교
13:13 징검다리
13:13 목교(약2.5m 정도) 지나면서 숲길
13:14 무릇
13:16 [~종점3.4]남근석 안내판(건너편에서 본 모양)
13:30 영아자
13:42 백석탄, 정자
13:43 비비추
13:52 기린초
13:54 고와리의 전설
13:56 [~종점1.8]이정표가 우측으로 되어 있으나 개념도에는 좌측으로 가도록 되어 있다.
과수원을 지나는 길로 주민들이 원치 않는 길인 듯하다. 실제로 정자에서 쉬는 마을 어른들이 길이 없다고 하는데....
13:57 잠수교
14:00 [~종점1.5] 고와리, 정자, 돌돼지상
여기서 1.5km를 도로로 이동하도록 이정표가 만들어져 있지만..되돌아 지도에 의지하여 갔다.
일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14:13 과수원 철문을 열고 나갔는데, 관광객의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를 붙여두었다.
14:13 징검다리
14:15 밤나무밭
14:16 양수기
14:18 박주가리
14:19 [~종점1.0] 고와교
14:24 [~종점0.7]
14:25 박주가리
14:26 정자, 징검다리
14:27~14:57 탁족
15:02 녹색길종점, 목은제(木隱齊)휴게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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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로 가서 저녁 식사하고
북영천까지는 국도로 나와
18:00~18:10 청도휴게소에서 휴식
19:30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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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15:00~18:00 1~4mm, 강수확률 60%였다.
비가 오지 않을 확률이 40%라는 말이다.
당연히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하지만 일단 비옷 정도는 챙겼다.
14:30 정도 되었을 때 약간 찬 물방울이 몇 개 뚝뚝 떨어졌다.
잠시 그러고는 없었다.
예보의 체면은 세워주는구나.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른 고온으로 물의 양은 적지 않으나 물의 상태는 별로 좋지 않은 편이었다.
전 구간에서 전동모터의 엔진 소리가 쉴틈이 없어보인다.
경운기를 이용해서 양수기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백석탄 계곡을 지날 때는 물소리가 제법 우렁차기만 하다.
이 고장에는 사과 농장이 많다.
과수원이 계속 이어져 사과들이 결실하고 있다.
날머리 부근의 고와리에서는 사과는 물론 밤, 대추에다가 배, 호두, 무화과까지 보였다.
날머리의 목은재는 목은 이색과 관련이 있는가 했는데, 목은제휴게소의 닫힌 문처럼, 벽에 글씨를 조각해서 붙인 한자가 떨어져 나간 글자가 있었지만 목은제(木隱齊)가 분명하다.
그런데 나는 목은재 고개라고 생각했었고, 일부 다른이들은 묵은재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목은제(木隱齊)로 바로잡아야겠다.
목은 이색의 목은 '소먹일, 칠' 牧인데, 이 휴게소의 목은 '나무' 木이다.
나무에 은거한다는 말인가.
이정표가 너무 많아 길 잃을 염려는 없겠다.
길도 잘 다듬어져 있는 편이다.
백석탄 길은 조금 조심해야할 부분들이 있다.
'백석탄'의 이름을 듣는 순간 영동 백화산의 '구수천팔탄'이 생각났다.
봄에 야생화가 좋을 시기에 한 번 찾아보았으면 좋을텐데...
백석탄 길에서 오늘도 영아자를 만났다.
며칠 전에 마련한 돋보기를 휴대하고 갔지만 팀의 시간 제한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지를 못했다.
영아자는 돋보기로 한 번 살폈어야 하는데...
마지막에 박주가리를 확대해 보았다.
솜털이 하얗게 나 있는 박주가리의 꽃이 더 예쁘게 보인다.
백석탄의 물이 세차게 흐르는데도 비비추가 피어 있는 모습이 보였다.
여유로운 시간을 만들어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램블러와 트랭글의 기록 차이
방호정
사진을 보면 저 산 중간 정도가 회양목 자생군락지인 듯하다
호두가 알이 하얗게 익어가고 있다
돋보기로 본 박주가리 꽃
벽 가운데 검은색으로 '목은제(木隱齊)'의 흔적
우측 아래에도 한글로 '목은제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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