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고덕산 산행 20170627 화

임실 고덕산 산행

20170627 화 뉴한사랑

코스 : 고덕리주차장-1봉2.3.4.5.6.7.8봉- 저수지-주차장

평균속도 1.3km/hr

11:17 고덕주차장 도착
11:20 산행 시작
11:58 제1봉, 산불초소
12:09 제2봉
12:18 제3봉
12:22 임산부바위(좁은문)
12:26 제4봉
12:31 제5봉
12:36 갈림길
12:38 제7봉
12:45 다시 갈림길
12:49 제6봉
13:01 제8봉, 고덕산 정상
13:13 하산갈림길[덕봉사등산로입구 0.64, 고덕재1.63, 고덕산정상 0.05]
13:15~13:30 중식
14:03 고덕제 [제8봉(정상) 1.475, 고덕마을 0.525]
14:14 주차장, 산행 종료

소요시간 11:20~14:14 (2:53)
전체거리 3.42km
평균속도 1.3km/hr

임실, 오지라 자주 가지 못하는 지역이다.
고덕산은 전주에도 하나 있다.

버스가 이동해 들어가는 동안 우측으로 보이는 내동산이 눈에 들어오는데 아마도 5시간은 잡아야 할 것 같다. 등산로에서도 내동산이 계속 눈에 들어온다.
임실 고덕산은 크기는 작지만 옹골차다.
등산로에 1~8봉까지 있는데 모두 멀지 않은 곳이라 부담없이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올라보니 제법 힘겨운 산행이다.
더운 날씨 탓도 있으리라.
어제 비가 내렸는지 길이 제법 습기가 차 있다.
마을에 들면서 보니 비의 영향으로 냇물이 약간 황토색 물이다.
등산로와 이정표는 잘 정비되어 있는 편이다.
7봉은 등산로에서 30m 정도 이탈해 있는데 6,7,8봉이 가까이 있는 중간에 간단한 등산지도 하나가 4절지 정도로 크지 않게 설치되어 있다.
그 지도에도 7봉이 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한 젊은 친구가 정상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봉을 보고 그게 7봉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그 쪽은 길이 만들어져 있지도 않았다.
그러니까 등로의 중간갈림길에서 우리는 7봉을 먼저 갔다가 6봉을 올라 8봉 정상을 조망하고 내려와서 계단으로 깊숙하게 낮아졌다가 다시 8봉으로 오른다.
6봉에서 8봉으로 바로 간 이들이 되돌아 내려와서 7봉으로 갔다 오는 경우도 있었다.
산행대장이 거리가 짧다고 더 길게 잡은 코스를 버리고, 네이버와 다음 지도에 나오는 고덕산 산행길만 걸어도 약 3.4km였다. 거의 3시간을 다 사용했다.
일찍 내려 왔기에 여유가 있었다.
들머리의 밭에 담배가 심겨 있는데, 담배 심긴 면적이 상당히 넓었다.
이 정도는 처음 보는 것이었다.
마을회관 앞의 마당에는 벽오동이 많이 보였다.
입술모양의 꽃이 활짝 피어 예쁘게 보였다.
저수지의 물도 황토물이 되어 있다.
마을의 수도는 산수도 인 것 같다.
마을회관과 야외수도전이 있어서 불편은 없었다.
하산길에 도중에 우측으로 내려가는 시그널이 많이 보였는데 덕봉사로 내려가는 걸까.
산에 심긴 농작물을 보호하려고 우회를 시킨 게 분명한 것 같다.

나중에 트랙을 보니 덕봉사로 가려면 다시 올라가야 한다.
3시경에 모두 마치고 간단한 후식을 하고 3시간 남짓 달려오니 7시가 채 되기 전에 귀가할 수 있었다.

 

 

 

 

 

 

 

 

 

 

 

 

 

 

 

 

 

 

 현감의 공적을 기리는 영세불망비...

정자 앞의 고목..밑둥 둘레가 6m 정도 될 것 같다.

임실 고덕산 산행

20170627 화 뉴한사랑

코스 : 고덕리주차장-1봉2.3.4.5.6.7.8봉- 저수지-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