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병풍산 삼인산 산행 20170624 토

담양 병풍산 삼인산 산행

20170624 토 산하

11:37 등산로 입구 주차장(저수지옆)
13:00 천자봉(옥녀봉)정상(748m, 정상석에 725m)
13:50 병풍산(깃대봉)정상(822m)
14:22 투구봉갈림길[병풍산정상 0.9,만남재(457m) 0.9, 한재 1.5, 주차장 1.7]
14:30 투구봉(신선대) 정상(800m)
14:38 다시 투구봉갈림길
15:04~15:10 만남재 [투구봉정상 0.9(0.8), 병풍산정상 1.76, 삼인산 2.5, 주차장 0.77]
15:26 삼인산쉼터(433m)
16:00 삼인산정상(581m)
16:52 주차장

병풍산은 2010.3.11(목) 무척에서 눈내린 길을 다녀온 산이다.
그 때도 빠른 분들은 삼인산에서 출발했지만 나는 만남재로 바로 갔기에 병풍산 코스만 갔다온 곳이다.
그래서 오늘은 역순으로 가서 삼인산 코스만 완주하고, 투구봉까지 갔다올까 했는데 완주를 하게 되었다.
7년 전의 나와 체력에 차이가 나고 자신감에도 차이가 난다.
산행 안내를 5시간으로 하기에 30분 정도 더 주면 좋을텐데 하고 기대 했었는데, 역시 만남재에 가니 포기하는 이들도 있다.
나는 비슷한 사람들에게 삼인산쉼터까지는 임도로 가자고 하여 겨우 동행을 설득했다.삼인산 쉼터에서도 제법 가야하는 코스에다 하산길이 급경사여서 쉽지만은 않았다.
담양이라면 추월산이 대표격인 것처럼 여겨지지만 추월산보다 높이가 더 높고 산세도 빼어나고, 조망도 좋다.
날씨가 약간 흐려 비가 올지도 모를 상황이었지만 추월산, 산성산, 강천산, 무등산, 불태산 등을 돌아보고, 광주에서 온 산꾼들의 친절한 안내를 들으면서 불태산 너머로 어등산의 위치까지 파악하게 되었다.
어등산은 대중교통으로라도 다녀올 수 있을 정도다.
시간이 허럭되면 한 번 답사할 생각을 해 본다.

 

 

 

 

 

 

 

 

 

 

 

 

 

 

 

 

 

 

 

 

담양 병풍산 삼인산 산행

20170624 토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