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산림청 100대 명산 문경 황장산 20160618 토

benel_jt 2016. 6. 18. 22:42

황장산

20160618 토 산하

산행코스 : 안생달-와인동굴-황장산정상-안생달(원점회귀, 5.2km/3:00)


산림청에서는 100대 명산이라고 알리고,

국립공원에서는 통제하고...

덕분에 탐방이 밀렸는데 금년 5월 1일부터 일부 구간을 개방한다고 하여 찾아간 곳이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좁은 길에 대형 버스들이 10여대는 흩어져 있었다.

와인동굴 속은 서늘하다.

등산객은 출입을 사양하는 듯...

입장객이 없어서 들어갔다가 왔다.

스틱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걸 보니 스틱으로 문제를 일으켰던가...

동굴 앞 계곡에는 몇 사람들이 앉아 쉬고 있다. 물이 조금 있어서 그런 듯.

그 외에는 산에서 거의 물을 볼 수 없었다.

하산길의 계곡은 그야말로 사막과 같았다.

등로의 조망은 좋았다.

하산길은 계곡길이라 조망이 없다.

안전시설은 잘 되어 있다.

로프 하나 없이 모두 철난간과 계단으로 편히 오르내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산길은 거의가 계단이다.

너덜길이 조금 있다.

이 곳은 오미자 동굴이 있고, 오미자 농장이 대부분이다.

산에서 내려와 오미자 밭이 보이면 산행은 끝난다.

바로 탐방안내소가 있고 도로가 이어진다.

100여m 정도 내려오니 절이 하나 있고, 수도물이 나온다.

산행 버스는 그 곳에 주차해 있어 땀을 씻을 수 있었다.

5km 조금 넘는 코스라 땀을 흘리지 않았다고 하는 이들이 더러 있는데 참말인지...

나는 3시간이 걸렸는데, 온통 땀에 젖었다.

조망은 좋은 날이었고, 노루발풀꽃이 만발해 있다.

차갓재 가는 길은 통제, 작은차갓재에서도 등로를 차단해 두었다.

감투봉, 황장재 방향도 차단...

이 코스만 가지고는 100대 명산 이름값하기는 좀 아쉬운 산이다.

그저 편하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황장산 정상만 인증하고 와야하는 코스다.

산으로 가는 버스에서 여우목재를 오르는데 자전거 행열이 보였다.

재를 넘으니 길이 지그재그 내리막길이다.

오르막은 비교적 완만하지만 거리가 멀고 내리막은 급경사다.

스릴을 즐길만한 코스였다.

들어가는 길에 동문 이봉조님의 동네 앞을 지나기에 잠시 통화를 했다.


귀가길에는 그 길을 가지 않았다

점촌의 문경경찰서 앞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려고 다른 길을 택한 것이다.

나오는 길에 경천호를 보았는데, 상주의 경천대와는 무관한 위치였지만 경관이 좋았다.

 



여기서 회차가 가능하다.








와인동굴































길의 양쪽 모두가 오미자 밭이다

오미자 열매



노루발풀꽃

차 안에서 본 경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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