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더위 속에 양산 매봉산, 밀양 금오산 산행 20160611 토

benel_jt 2016. 6. 11. 21:25

더위 속에 양산 매봉산, 밀양 금오산 산행

20160611 토 / 송안석이임 5명


구포역에서 09:33 출발

10:28 원동역 하차 후 버스 탑승하여 배태고개 하차


산행 코스 : 배태고개-매봉산-금오산-안촌버스정류소


10:25 배태고개 도착, 출발
11:30 매봉
11:40 영축지맥 746봉
11:46 양산시경계산행 팻말(좌 좋은길, 우 능선, 곧 만남)
11:57 영축지맥 760봉
12:16 전망바위에서 식사
12:39 암릉우회
13:01 안부 갈림길
13:13 임도 만남(약수암 입석)
영축지맥길을 두고 약수암으로 올라 식수 보충
13:24 약수암
13:45 금오산 정상
14:10 693m
14:20 [금오산 0.95, 숭촌고개 0.65, 어영동]
14:44 천태호갈림길
15:00 안촌 버스정류장

(4시간30분/10.2km)

날씨는 후덥지근하다.

마음 같아서는 매봉산만 찍고 어영 마을로 내려가서 계곡에서 쉬어 가고 싶었지만

처음 계획이 금오산까지 가서 안촌까지 약 10km를 코스로 잡았다.

배태고개까지 올라갔으니 들머리의 해발고도가 약 400m이다.

날머리인 안촌 버스정류장도 약 300m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천성산님은 천태산까지 가자고 했으나 4명은 모두 포기였다.

오늘 같은 날은 시원한 계곡을 포함시켜야 하는데...

대전 갑하산을 포기하는 대가라고 생각하면서 잡은 코스다.

들머리부터 요즘 많이 보이는 노루발이 새하얗게 피어 있는 게 날머리 가까이까지 보인다.

금오산 정상 바로 아래의 약수암을 들렀는데 그 곳에는 금낭화를 비롯해서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 있다.

산행길에는 노루발 외에는 돋보이는 꽃이 별로 없었다.

이제 여름을 알리려는지 큰까치수영이 살짝 흰꽃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안촌 정류장에서 본 시간표에는 15:30에 버스가 오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그게 삼랑진 출발시간인지 옆에다 15분을 더한 15:45이 적혀 있었다.

버스기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반응이 없다.

올 시간까지 기다렸는데도 소식이 없기에 택시를 불렀다.

네이버 검색으로는 약 8000원 가까이 나오는데 5명을 다 태우고 일만원을 달라고 한다.

그 정도라도 양심적인 요금이라고 생각했다.

일없이 기다린 시간이 아니었으면 바로 기차가 연결되었을텐데....,

3시에 하산했는데 6시 넘어서야 기차가 연결되었다.

버스 대기 한시간, 기타 대기 한시간... 두 시간 이상을 내버린 셈이다.

삼랑진 버스는 내가 알기에 두 번 째로 결행이다.

전에는 기사가 예비군 훈련을 간다고 하던가...

이번에는 장례식이라나....

아무튼 산행은 적당하게 잘 한 것 같은데...

다음에는 구천산, 만어산, 산성산을 이어갈까 싶다.

19:00에 집에 도착하여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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