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마을
흥부전의 줄거리
옛날 흥부와 놀부라는 형제가 살았는데 놀부가 부모 유산을 모두 차지하고 흥부를 내쫒는다.
유랑 끝에 고향에 정착하나 가난에 시달린 끝에 형을 찾아갔지만 매만 맞고 돌아온 흥부는 제 힘으로 살기에 힘쓴다.
흥부는 도승에게서 명당 집터를 얻고 다친 제비 새끼도 구해준다.
흥부는 제비가 갖다 준 박에서 금은 보화가 나와 부자가 되고 이 사연을 들은 놀부는 일부러 제비를 해친 후 받은 박으로 인해 망하게 된다.
그 후 놀부는 잘못을 뉘우치고 흥부를 찾아가 용서를 빌고 흥부는 놀부 부부를 따뜻하게 맞이한다.
흥부 고향 마을
이곳은 남원시 인월면 성산마을로 <흥부전>의 발상지이다.
흥부전(興夫傳)에 따르면 놀부와 흥부 형제가 살던 곳은 조선시대 경상도 함양과 인접한 전라도 운봉 땅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 이 마을에는 오래전부터 박첨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바, 이 전설의 주인공인 박첨지가 흥부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흥부가 제비노정기의 전설에 의하면 '전라도는 운봉이요, 경상도는 함양이라, 운봉, 함양 두 얼품에 흥부가 사는지라'라는 대목 및 이곳 지방의 유래 등 여러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이 마을이 놀부, 흥부의 고향마을이 틀림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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