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가야산 20100701 목 무척
산행시간-5시간(예정)
산행코스-백운동 탐방센타-가야산성터-돌기둥-1096봉-서장대-서성재-칠불봉-상왕봉-칠불암지-마애불갈림길-해인사-주차장
산행일시-2010년 7월1일(목요일)
높 이 : 가야산 [伽倻山] 1,430m (성주군 측정결과 칠불봉 1,433m)
위 치 : 경남 합천군 가야면, 경북 성주군 수륜면, 가천면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가야산은 동서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 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눈 덮인 가야산 설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해인사 초입의 갱맥원에서부터 정상의 우비정까지 19개의 명소가 있다. 가야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홍류동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여 주위의 천년 노송과 함께 제3경 무릉교로 부터 제17경 학사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경이 10리 길에 널려있다.
가을의 단풍이 너무 붉어서 계곡의 물이 붉게 보인다 하여 홍류동이라 불리어 웠고 여름에는 금강산의 옥류천을 닮았다 해서 옥류동으로도 불리운다.
이 계곡의 아름다움은 봄이나 가을에 으뜸을 이룬다. 그밖에도 가야산에는 무릉교, 홍필암,음풍뢰, 공재암, 광풍뢰, 제월담, 낙화담, 첩석대 등의 명소가 있다.
가야산 남쪽자락에 자리잡은 해인사는 14개의 암자와 75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다. 특히 해인사는 국내 3보사찰 중 법보사찰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인 가야산 해인사는 불교의 성지이다. 조선시대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후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법보종찰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현대에 들어와서 가야산은 백련암에서 수도했던 성철스님으로 말미암아 더욱 유명하게 됐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는 홍류동계곡의 맑은 물과 더불어 가야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항상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가야산 높이
가야산의 최고봉이 상왕봉이 아니라 성주군 소재 칠불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가야산을 오르내리던 등산객들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일제 때부터 표기되어 온 가야산의 정상을 두고 상왕봉이냐 칠불봉이냐를 두고 논란을 빚어왔었다. 이는 지금까지 정상으로 알려진 상왕봉의 바로 지척에 위치한 칠불봉이 서로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높낮이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각종 행정지도부터 여타 지도에 가야산 정상을 해발 1,430m인 상왕봉(속칭 우두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성주군은 정확한 정상을 찾기 위해 자체적으로 최고 봉우리에 대한 측량을 실시한 결과 칠불봉이 상왕봉 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 국립지리원에 공식적으로 실측조사를 의뢰했다. 국립지리원의 가야산 정상 봉우리 표고 회신(`99. 6. 7)에 따르면 항공측량법을 동원해 정밀 실측 조사한 결과 「상왕봉(해발1,430m)과 직선거리 250m 에 위치한 성주쪽의 칠불봉이 3m가 더 높은 1,433m라고 공식발표했으며 향후 지형도 수정시 동사항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한다.
백운동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600m가량 오르면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게 된다.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되는 만물상 탐방로는 서성재까지(백운동 탐방지원센터 ~ 만물상 ~ 서성재 ) 약 3km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코스 첫 1km구간은 경사도가 가파르고 지형자체가 흙이기 때문에 미끄러짐을 항상 주의해야한다.
서성재를 약 300m 앞둔 지점에서 상아덤을 만나게 되는데, 상아덤은 가야산의 여신인 정견모주와 하늘의 신 이비하가 만났다는 전설이 서린 곳이다.
상왕봉(칠불봉)정상까지 아직도 1.9km정도...
상아[嫦娥]덤
嫦항아항, 항아상, 娥예쁠아
嫦娥달 속에 있는 선녀의 이름
毗도울비
訶꾸짖을가, 꾸짖을하
소재지 :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산56-2번지
가야산은 6가야국의 주산으로서 이곳 상아덤은 용기골에서 정상에 오르는 성터에 우뚝 솟아 삼리등[三里登]이라고도 하며, 가망 사백리[可望四百里]의 聖峰이다.
옛 가야산에는 높고 성스러운 기품과 아름다운 용모, 착한 마음을 지닌 정견모주[正見母主]라는 여신이 살고 있었다.
여신은 백성들의 살기 좋은 터전을 닦아주기로 큰 뜻을 품고 정성을 다하여 소원을 빌자, 여신의 정성을 가상히 여긴 하늘신 이질하[天神 夷毗訶]가 어느 봄날 오색 꽃구름 수레를 타고 이곳 상아덤에 내려와 부부가 되어 옥동자를 낳았는데, 형의 얼굴은 아버지인 천신을 닮아 해와 같이 둥그스름하고 불그레 하였으며, 아우의 얼굴은 어머니인 여신을 닮아 갸름하고 흰 편이었다.
형의 이름은 뇌질주일[惱窒朱日]이라 하였고 아우는 뇌질청예[惱窒靑裔]라 하였는데, 형 뇌질주일은 자라서 대가야국의 첫임금 '이진아시왕'이 되었고 아우 뇌질청예는 금관가야국 시조 '수로왕'이 되었다.
상아덤은 기암괴석 봉우리로 가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물상[만물상]능선과 이어져 있어 집단시설지<-->만물상<-->상아덤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천하절경의 등산로이다.
이 곳을 서장대 또는 서성재라고 부르고 있으나 상아덤이 본래의 이름이다. <자료:신증동국여지승람, 석리청전, 성주마을지>
상아덤의 설명에 원전까지 세세히 밝혀준 성주군에 감사의 뜻을 여기에 전한다.
사진에 나타난 글을 다시 텍스트로 바꾸어 쓴 것은 이 글을 이용하는 다른이들의 편의를 위함이다.
만물상 코스를 오르면서 요소요소에 있는 빈 표지판이 보인다. 개방 초기인지라 아직 미완성인 듯, 이건 나중에 바위의 이름을 표시할 것 같다.
몇 년 전 눈밭에서 오른 칠불봉을 다시 올랐다.
눈과 추위 때문에 포기했던 200m 앞의 가야산 정상이라고 했던 우두봉을 오늘에야 찾게 되었구나.
정상석만 우두봉, 산행안내와 이정표는 모두 상왕봉이다.
정상석보다 높은 위치인 실제 정상일까. 저 뒤에 까마귀가 뭔가를 기다리고 있다.
만물상 코스를 오르는 중 잠시 쉬며...땀에 흠뻑 젖어있는데..
실제 산행시간은 6시간 40분이나 걸렸다. 식사와 잦은 휴식 등을 포함하여..그렇지만 휴식이 많았기에 이 길을 지날 수 있었을 것이다.
거리가 멀지 않고, 낮이 길어 산행의 여유가 충분했다. 하산 완료 시간은 5시 30분..여유가 있기에 체력을 적당히 안배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부담없는 산행을 했다.
10:36 백운주차장 도착
10:43 체조 후 산행 시작
10:48 백운탐방지원센터 앞 안내판, 산행 입구 통과
11:45 [이정표] 서성재 2km, 백운주차장 1.6km
12:30 [이정표] 서성재 1.2km
13:49 상아덤 안내판
13:55 서성재 [이정표] 칠불봉 1.2km, 상왕봉 1.4km
14:29 [이정표] 칠불봉 0.3km, 상왕봉 0.5km
14:44-48 칠불봉
15:04-09 상왕봉
15:51 [이정표] 해인사 2.6km, +해인사주차장 1.4km
17:20 해인사 주차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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