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조령산, 과거 보러 가던 길, 박물관 같은 새재길을 다녀 오다. 20100304

benel_jt 2010. 3. 5. 21:05

박물관 같은 새재길을 다녀 오다.

때 : 2010.3.4. 목 무척

오늘 일강수량은 부산 11.5mm, 김해 10.0mm, 문경 1.5mm로 지난 주의 방장산은 50mm에 비하면 매우 약했다.

새재길을 걸으니 비옷을 입고 우산을 썼더니 거의 젖지 않았다. 지난 주는 배낭까지 스며 젖었는데....

처음 계획은 이화령에서 조령산, 신선봉을 거쳐 3관문으로 가서 고사리주차장으로 가도록 되어있었는데 여러 사정으로 고사리주차장에서 조령산으로, 그리고 왕건세트장 방향으로 내려 가기로 했었다.

그런데........우측이 아닌 좌측의 또 다른 신선봉, 마패봉의 멋진 코스를 A팀은 가게 되었고,

B팀은 버스를 주흘관 아래의 주차장에서 조령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고사리주차장에서 3,2,1관문을 가겠다고 하여 산책 삼아 ....

길이 매우 잘 닦여 있어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는코스다. 가다가 과거보러 가던 길로 접어들면서 조선 시대의 싯귀들이 나무와 돌에 새겨져 있고 관문 외에도 동화원, 바위굴, 주막, 조령원터, 등의 흔적들을 더듬으며 내려왔다.

 


 



 

 본래 산행계획은 분홍형관펜선으로 이화령에서 3관문,고사리주차장 코스였으나 기상과 입산통제 등으로 역순으로 가면서 조령산 하산을 탐하다가 고사리주차장에서 3관문오름길에서 좌측의 신선봉을 거쳐마패봉으로 갔다가 3관문으로 그리고 2,1관문으로 하산한 1진, 고바우팀은 마패봉에서 부봉방향으로 전진하다가 동화원으로 하산 후 1관문으로 하산, 9명의 3진은 고사리주차장에서 3,2,1관문으로 이어지는 산책코스를 선택, 이기석 이사님이 인솔한 특별조4명은  14:30에 주차장 도착, 함께 옛과거길을 간 3명은 3시에 도착, 유감사는 1진따라 오르다 하산하여 고사리주차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3,2,1관문 코스로 돌았으니 거리는 만만치 않은데 16:30에 박물관 앞에서 조우. 박물관까지 관람하고 주차장에 17:00 도착하고 조금 있으니 산행팀이 속속 귀환했다.

 

 

 11시 30분에 버스에서 내려 3관문길로 오른다. 이 4분이 2시 30분에 가장 빠르게 결승 진출.

 

 특별조를 인솔하신 이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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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굴로 가는 이 다리는 체중 70kg 이상은 조심해야겠다. 그냥 건너지 말아야......

 

 

 

 

 

 

 초등학교 3학년 때 살던 집이 생각난다. 점심시간에 밥 먹으러 집에 들렀다가 보리쌀 삶은 것만 고추장에 비벼 먹고 옹달샘 물 한 바가지 마시고 간 날이 생각난다. 이 샘이 꼭 그 분위기를 닮았다.

 

 

 

 

 

 

 

 

 

 

 

 

 

 

 

 

 

조령을 넘는 동안 수많은 옛시들이  전시되어 있다. 일일이 다 올리기 쉽지 않아 한꺼번에 ...아쉽지만

 

 

KBS세트장이 있는 부근에는 문경부근에 산재해 있던 관찰사 등의 비석들을 모아 진열해 두었다.

 

 

 물의 양이 적어 잘 돌지는 않아도 물레방아의 모습이 제법....

 

 

 

 

 

 

 

 

 

 

 

 

 

 

 

 파란 물빛이 너무 맑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처음엔 구관조의 말소리가 너무 똑똑하여 스피커에서 속이는 소리로 나오는 걸로 생각할 정도였다.

버그인지 소리가 나지 않아 아래에 파일을 첨부했으니 클릭해서 들어 보세요.

"사랑해, 여보세요, 안녕--, 아-우 예쁘다."의 네가지 말을 하는데 도대체 이 녀석의 소리 맞는지....

 

첨부파일 100304_002.k3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