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방장산 [方丈山] 2010.2.25. 목

benel_jt 2010. 2.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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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에 대한 유언비어가 난무한 가운데 예약 취소 속출...그래도 빗속을 떠났다.

아침 7시에 부산은 비가 없어 당당히 나갔고..김해 지나면서 고속도로 진입 후에 버스는 100km의 속도를 내지 않을 만큼 안전 운행을 했다.

장성 갈재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며칠 전에 본 어느 산행기의 출발 시간과 같은 시작 시간이다. 그 분은 3시 35분에 양고살재까지 갔다. 물론 날씨가 좋은 가을 날이었다. 그 산행기에 사진과 거리와 고도를 나타낸 그래프가 있어 대충 외었기에 생소한 길은 아니나 시계가 불량하여 좌측의 장성과 우측의 고창을 조망할 여유가 없었다. 맑은 날 다시 찾아야할 곳이다.

처음부터 비옷을 입고 출발..4시간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5시 하산 계획을 산대장의 발표 듣고는 약간의 여유는 있겠구나...

첫부분부터 미끄러운 빗길이다.

항산 그랬듯이 뒷부분에서 오르는데 나만 스틱 두 개를 사용하기가 미안할 정도였다. 그래서 하나는 ...

길도 애매하고 미끄러운 산에서 앞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하는 고립되는 건 아무리 백전노장이라도....

지난 팔공산은 100m 정도마다 번호판이 있고 이정표가 잘 되어 있었는데 방장산은 이정표나 119구조 안내도 부족한 편이다. 담양소방서 안내 한 개를 정상 부근에서 본 정도였으니..

방장산 정상 조금 지나서 벌써 3시 30분이다. 농무 속에서 한 봉우리를 선택하여 좌회전 ..길을 개척하며 하산. 4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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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 [方丈山]
높이 : 744.1m(한국의 산하에는 743m)





위 치 : 전북 정읍시, 고창군, 전남 장성군

방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고창, 전남 장성의 경계에 솟아 있다.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아 왔으며 주위의 이름난 내장산, 선운산, 백암산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기세가 눌리지 않는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
방장산은 해발 734m이지만 산아래 고창벌판이 해발 100m밖에 되지 않아 표고차가 많고 경사가 심하다. 또한 방장산 정상을 포함해 다섯 개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올라야하기 때문에 산행이 만만치는 않다. 하산 후 석정온천에서 온천욕을 하여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그런데 오늘 문을 열지 않았단다. 공사로 인하여..
신라 말에는 산림이 울창하고 산이 넓고 높아 부녀자들이 도적 떼들에게 산중으로 납치되어 지아비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망부가나 다름아닌 방등산가도 전해오고 있다. 내용은 잃고 제목 흔적만 전한다.
옛 문헌에 의하면 방등산은 그 이후 세월이 흘러 반등산으로 변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근래에 와서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다시 방장산으로 고쳐서 부른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일설에는 모화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한다.
방장산에는 천년고찰인 상원사와 방장사가 있으며 근래에 세운 미륵암이 있다. 또한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추폭포가 흐른다. 정상에 오르면 신선지경에 이르며 고창읍을 비롯하여 광활한 야산개발지와 멀리는 서해바다가 보이며 동쪽으로는 광주 무등산까지 보인다.

==다음은 어떤 산님의 산행기에서 빌린 데이터이다.

총 산행시간 3시간 35분
지도상 거리 8.410km
실제산행거리 9.2km
장성갈재(274.1m)
벽오봉(약 640m)
양고살재(300m)

이 그래프는 우리가 산행할 코스와 같은 방향으로 보기 위해 본래의 그래프를 좌우회전으로 뒤집은 것이다.

 

 

 이 그래프는 양고살재에서 장성갈재로 이동한 그래프이며 위의 것은 이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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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규 정려 [趙英圭旌閭]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에 조선 선조 때의 장군 조영규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물
전남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 266-1

1985년 2월 25일 전라남도기념물 제78호로 지정되었다. 이 정려각은 조선 선조 때의 조영규 장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전통 한옥으로 팔작지붕 건물이다.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이며, 6.6평의 정려각 외에 0.6평의 일각문이 있다.
조영규 장군은 무관으로 장성(長城) 출신이며, 본관은 직산(稷山), 자는 옥첨(玉瞻)이다. 무과를 거쳐 평안도 용천현감(龍川縣監) 등 8개 고을의 원(員)을 지냈으며, 탐욕이 없고 절개를 지키는 목민관(牧民官)으로 이름을 떨쳤다. 양산군수로 있던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을 찾아가 함께 왜적과 맞서 싸울 것을 기약하였고, 동래성을 수비하다가 끝내 성이 함락당하여 전사하였다. 그뒤 송준길의 상계로 충절이 알려져 호조참의(戶曹參議)에 추증되었고, 1669년(현종 10)에 충신으로 정려되었다. 동래의 안락서원(安樂書院), 충렬사(忠烈祠)에서 봉향하고 있다.

 

 본래의 계획된 코스는 파란 선과 같다.

 산행들머리가 있는 장성갈재

 

 

 

 

 

 방장산깢 가는 동안에 제대로 만든 이정표는 이 정도 ..

 

 

 

 

 

 헬기장이 하나 있는데 써래봉에서 방장산의 중간 정도 될까

 오전 오후 10-24mm의 강우가 예고되었는데 지난 일기 데이터를 보니 50여mm 강수. 이 정도 비에 카메라의 창이 닫히지 않을 정도였다. 촬영을 포기하고 젖은 카메라는 귀가길 버스에서 MP3 기능으로 바꾸어 두어시간 사용하니 열이나면서 카메라가 창이 정상으로 닫힌다. 그냥 건조시키는 것보다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우리는 결국 구호팀이 된 셈이다. 하산지점의 도로에서 만난 승용차 운전자..그 분도 60대  후반은 된 듯 한데 5명의 무장공비 패잔병 같은 사람들이 저기에 길을 잃은 듯하다고 우리 팀에게 제보를 하고 갔다. 거리는 줄이고 시간은 늘리고.... 덕분에 길은 개척하면서 왔다.

이런 날을 대비해서 로프를 휴대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