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월악산 [月岳山] 1,097m 20091112 목

benel_jt 2009. 11. 7. 09:38

월악산 [月岳山]  1,097m

 20091112 목 무척

 충북 제천시 한수면, 덕산면






월악산은 자못 험준하며 정상의 봉우리는 마치 석상을 둘러친 듯 바위봉으로, 주봉인 국사봉으로도 불리는 영봉(1,094m),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봉, 용두산, 문수봉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영봉은 거대한 암봉으로 이 꼭대기에 서면 월악산 산 그림자를 담고 있는 충주호가 한 눈에 들어온다.월악산은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과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은거한 산이다. 이들 남매에 얽힌 전설은 월악산 곳곳에 남아 있다.

덕주골에는 덕주사, 마애불과 더불어 이들을 기리는 시비가 있고, 미륵리 절터에는 보물 95호와 96호로 지정된 오층석탑이 유명하다.

월악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다양한 테마 산행을 할 수 있다. 산나물이 많아 봄에는 산나물 산행, 여름에는 송계계곡 및 용하구곡 등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진 계곡산행, 가을에는 충주호와 어우러지는 단풍산행과 호반산행으로 인기 있다.

겨울철에 비교적 눈이 많이 내리므로 눈 산행, 인근에 수안보 온천이 있어 온천산행, 달이 뜨면 주봉인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을 정도로 달맞이 산행 또한 일품이다.

월악산 산행의 묘미는 충주호와 어우러진 절경들을 감상하는데 있다.정상에 서면 충주호 물결을 시야 가득히 관망할 수 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장엄한 산맥의 파노라마를 가슴 가득히 품게 된다.

월악산에는 용하계곡송계계곡이라는 비경이 있다. 영봉을 동서로 8㎞의 송계계곡과 16㎞의 용하계곡이 쌍벽을 이루면서 맑은 물과 넓은 암반, 그리고 천연수림이 잘 어울려 천하절경을 이룬다.

송계계곡은 자연대, 월광폭포, 수경대, 학소대, 망폭대, 와룡대, 팔랑소, 한국의 마테호른으로 불리우는 해발 1097미터의 월악 영봉을 합쳐, 송계8경으로 부르고 있다. 용하계곡은 폭포와 맑은 계곡물, 소, 담, 너른 반석,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서쪽 송계계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지닌 비경지대이다.

그외에 덕주계곡, 미륵사지, 덕주사, 빈신사지사자석탑, 덕주산성, 5층 석탑과 석불입상 등 볼거리가 많고 , 인근에 수안보 온천 및 문경새재 3관문이 수안보온천에서 불과 10∼1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덕주사 마애불 []보물 제406호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월악산() 남쪽 능선에 있는 덕주사 경내에 있는 고려시대 마애불.

 

1964년 9월 3일 보물 제406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13m. 덕주사 법당지() 동쪽 바위에 조각되어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덕주사는 마의태자의 누이 덕주공주가 건립하였다고 하나 6·25전쟁 때 불타고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다. 이 마애불이 새겨진 바위 면에는 건물을 세운 구멍들이 있어 목조전실()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얼굴은 길고 풍만하며, 소발()[=백발()]에 육계(髻)[[명사]<불교> =무견정상.
무견정상 [無見頂相]... <불교> 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 인간이나 천상에서 볼 수 없는 일이므로 이렇게 이른다. 부처의 팔십수형호의 하나이다. ≒무견정·육계(肉髻).]
가 큼직하다. 기다란 눈과 큼직한 코, 늘어진턱은 살찐 얼굴을 강조한 고려시대의 거상(
)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법이다. 머리는 큰 체구 위에 얹혀 있고, 목은 없어졌으나 삼도()는 가슴에 뚜렷하다. 통견()한 법의()는 늘어졌고, 옷무늬는 도식적이며 특히 양 다리의 동심타원 옷무늬는 단순하다. 대좌()에는 폭넓은 연화()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덕주사 []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창건자와 연대는 미상이나, 구전으로 587년(진평왕 9)에 세워졌다고 전한다. 그것에 따르면 신라의 마지막 공주인 덕주공주()가 마의태자() 일행과 이곳에 들렀을 때 이 절을 세워 절이름을 덕주사라 하고, 골짜기 이름을 덕주골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때 지은 사찰은 보물 제406호인 덕주사마애불 앞에 세워졌었는데, 6 ·25전쟁 때 훼손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원래의 사지에서 1.7km쯤 떨어진 곳에 1970년에 중창된 것이다.

당우()는 법당과 요사채 뿐이지만 어느 때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우탑() 1기()와 조선시대의 부도() 4기가 있는데, 이 우탑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얽혀 있다. 덕주사에 승려가 많아져 절이 좁아서 새로이 부속건물을 지으려고 하는데, 난데없이 건장한 황소 한 마리가 나타나 목재를 어디론가 실어 날랐다. 뒤따라가 보니 지금 마애불이 있는 바위 아래였으므로 거기에 절을 짓고, 목재를 다 실어나른 황소가 죽은 자리에는 우탑을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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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이란 명칭의 유래는 고려를 건국하고 도읍을 정하려 할 때 개성의 송악산과 중원의 월형산이 다투다 개성으로 도읍이 확정되는 바람에 꿈이 무너져 와락산이 되었고 후에 와락이 월악으로 바뀌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한다. 송계8경의 하나인 자연대를 시작으로 덕주사로 오르는 길에 수경대와 학소대를 만날 수 있으며 덕주산성 동문을 지나 덕주사에 오르면 천년고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덕주사에는 입구에 오래전에 세워진 남근석과 충주호 수몰시 이주한 시도유형문화재인 덕주사약사여래입상을 볼 수가 있다. 여기서 부터는 고적한 산길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월악산은 그 높이에 비해 험한 산으로 탐방초보자는 충분한 준비를 하고 오는 것이 좋다. 덕주사에서 마애불까지는 약 1.5km이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것이 운치도 있고 탐방로도 넓어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갈 수 있다. 마애불 바로 아래에는 약수터가 있어 목도 축이고 부족한 식수도 보충할 수 있다. 보물 제406호인 마애불은 암벽에 새겨진 불상으로 살찐 얼굴과 하체가 내려갈수록 간략해지는 양식을 지녔으며 덕주공주의 전설이 아로 새겨져 있어 더욱 고즈넉하기만 하다. 

덕주공주의 전설을 뒤로하고 영봉을 향하는 구간인 마애불에서 헬기장까지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소나무는 곳곳에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960고지에 오르면 송계마을이 성냥갑 만하게 보이고 헬기장까지는 능선을 타고 이동한다. 헬기장에서는 눈앞에 펼쳐지는 영봉의 웅장한 모습을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영봉을 이루고 있는 바위의 둘레는 4km나 되며 높이만도 150m 이다. 송계삼거리를 지나 영봉의 뒤쪽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탐방로가 되어있다. 탐방로의 폭이 그리 넓지 않아 조심하여야 하고 계단의 경사가 있어 약간의 현기증을 느낄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한다. 영봉에 오르면 두개의 바위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월악산 정상에서 보는 충주호의 전경은 오르는 동안의 피곤함을 충분히 잊을 만큼 아름답다. 

영봉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송계삼거리로 내려와 동창교로 향한다. 송계삼거리에서 동창교로 내려오는 탐방로는 숲이 우거져 전망은 볼 수 없지만 내려오면서 아름드리 소나무며 탐방로 주변에 핀 야생화 등을 보면서 내려올 수 있다. 시간이 없는 탐방객들은 동창교에서 올라오는 코스를 선호한다. 하산하는 길에 다리가 풀리는 경우가 많아 소위 깔딱고개라고 불리는 경사진 탐방로에서 다리를 접질리는 경우가 빈번히 있어 하산할 때 경계를 늦추면 위험하다. 겨울철에는 실족사고가 자주 있는 만큼 아이젠의 준비는 필수이다.

제천 덕주산성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산성

1983년 3월 30일 충청북도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었으며 제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 남쪽에 있으며 면적 9,800㎡의 석성이다. 성의 유구는 윗 덕주사를 에워싼 내성(), 그 바깥의 하성()과 조선시대에 쌓은 남문, 동문, 북문 등 아치형의 성문 3개소만 남아 있다.

남문은 경상북도 문경에서 하늘재[한훤령]를 넘어 미륵리에서 발원하여 월악산 남쪽 기슭의 월천을 막는 차단성 역할을 하는 문이다. 동창에서 문경으로 통하는 도로에 홍예문으로 되어 있고 좌우를 막는 석축은 내외겹축으로 길이가 100간이다. 축성법은 선단석을 3개씩 쌓아올린 뒤 종석() 1개와 12개의 기석()을 쓰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동문은 덕주골 입구에 있는데 좌우를 가로막은 축성법을 사용하였고 문의 홍예 양식은 남문과 비슷하다.

북문은 송계리 1구 새터말 민가 가운데 있는데, 당초 계곡을 막았을 차단성의 성벽과 수구()는 남아 있지 않다. 내외홍예를 갖춘 성문으로 초루(성 위에 세운 누각)와 여장(:성 위에 활과 조총을 쏘는 구멍이나 사이를 띄어 쌓은 작은 성벽) 등 대부분의 석재가 유실되었으나 1997년 복원되었다. 홍예마루돌에는 태극모형이 조각되어 있다.

이 성은 안팎으로 5겹의 성벽이 남아 있는데 그 축조연대가 각각 달라, 성을 축조하는 방법에 관한 귀중한 자료이다.

 

하늘재

우리나라 최초로 개통된 고갯길로 높이 525m이다.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의 경계에 있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에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로 넘어가는 경계에 있는 고개로 높이 525m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뚫린 고갯길로 삼국시대(156년) 때 신라의 아달라왕이 북진을 위해 개척하였다. 고구려 온달과 연개소문은 빼앗긴 하늘재를 다시 찾기 위해 끈질긴 전쟁을 벌였으며, 고려 공민왕은 홍건적을 피해 몽진(蒙塵)할 때 이 길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렇듯 교통의 요지이며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거점이었으나 조선 태종 때 새재길이 열리면서 그 역할이 축소되었다.

이전에는 계립령(鷄立嶺), 대원령, 지릅재 등으로 불렀으나 요즘에는 거의 모든 지도에 하늘재라 표기하고 있다. 오래된 세월만큼 길 양쪽에는 전나무, 굴참나무, 상수리 등 다양한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문경 쪽에서 오르는 길은 고갯마루 가까이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포장을 해 놓았으나 미륵리 쪽은 비포장도로이다. 2001년에 문경시에서 세운 계립령유허비가 있다.

 

2009.11.12 목(매우 느린 산행)

12:17 동창교에서 하차하여 시멘트 포장길로 걸어 올라감

12:22 철다리가 보이며 옆에는 산신각이 있다.

12:47 영봉 3.1 km, 동창교 1.2 km,

13:16 전망 좋은 휴식처, 안내판 사진들이 있음

13:17 영봉 2.7km, 동창교 1.6km,(60분 경과. 내 시계가 맞는 거야, 좀 심한 속도인가..)

13:24  영봉 2.3km, 동창교 2km,

13:36  뒤돌아보니 단풍이 떨어진 가지 사이로 충주호가 내려다 보인다.

13:44 영봉 1.9km, 동창교 2.4km, 84분에 2.4km라니 급경사이진 하지만...그래도 땀이 젖었다.

13:54 영봉 1.5km, 동창교 2.8km, 덕주사 3.4km, 동창교삼거리이다. 여기서 점심 식사

먼저 간 팀은 영봉에 도착했고 그 곳에서 식사를 했다. 점심 식사후에 땀이 식으면서 추워진다. 손이 시려 땀에 젖은 장갑을 방한용으로 덮었다.

14:27 식사를 끝내고 영봉을 바로 옆으로 바라보면서 가는데 아직도 길이 멀다.

         영봉 0.8km, 신륵사 2.8km, 덕주사 4.1km, 신륵사삼거리이다.

14:32 영봉 0.8km, 덕주사 4.1km, 주변 경치가 너무 좋다.

14:45 정상을 바로 코앞에 두고 다시 내리막 계단을 밟는다.

14:51 보덕암삼거리다. 신륵사 삼거리에서 0.5km의 거리.

15.01 추락주의 안내판에 해발 1054m가 표시되어 있다.

         영봉에서 식사하고 내려오는분들과 조우....

         이 분들은 중봉까지 갔다오면서도 우리보다 먼저 결승점에 들어갔다.

15:10 영봉...5분 정도 주변을 조망, 남쪽으로 보이는 저 곳이 미륵사지 인 듯한데 별다른 안내도 없고 아는 분도 별로 못만났다. 조망도에는 원주의 치악산이 보이는 데 희미하다. 치악산이 있는 방향 부근으로 보이는 도시가 가까운 충주인가 했는데 제천이다. 충주는 서쪽이다. 나침반도 꺼내 보지 않았다.

16:01 내려가는 길이다. 영봉에서 1.5km, 덕주사까지는 3.4km다 .이 속도로 시간지키기는 무리다.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라 생각하고 처음 산행하는 이의 속도를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 식사 시간이 있으니 전체의 행동에 크게 방해가 되지는 않으리라 생각하며..죄송..

16:12 영봉 1.9km, 덕주사 3km

16:21 영봉 2.2km, 마애불 1.2km, 덕주사 2.7km,

16:27 영봉 2.4km, 덕주사 2.5km, 중봉까지 갔다온 팀과 조우..여기 경치도 너무 멋지다.

16:36 뒤돌아 영봉을 보니 가장 좋은 배경이 되는 것 같다.

17:09 마애불의 옆 길이다. 벌써 어둠이 슬슬 시작하려나..일몰까진 20분이 남았는데도..

17:15 마애불 0.1km, 어두워 촬영하기도 불편..바로 내려 간다.

17:42 미륵사를 지났다. 덕주산성의 문루를 바라보며 주차장까지 포장된 길을 걸었다.

영봉의 욕심을 버리고 마애불과 부근에 있을 법한 우탑의 흔적을 찾아보고 싶었는데...언제 다시 영봉에오를 수 있을까 싶었다.

어둠이 깔리고 주차장에 도착, 거의 식사가 끝났다.

산행 안내의 계획에는 6시간이 맞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