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스크랩] 응봉산을 다녀왔습니다.

benel_jt 2009. 8. 7. 07:57

일기예보대로라면 충분히 산행이 이루어지고 오는 길에야 비를 만날 것 같았는데....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더니 진영에서 남밀양을 거쳐 물금, 경주, 건천 IC를 나가 포항가는 국도를 이용하여 포항으로, 그리고 7번국도를 타고 울진방향으로 가는 동안 계속 비를 만나 다른 의견이 약간 있었으나 12시 40분경 왕피천을 지나면서 비가 오지 않아 마른 땅을 달렸다. 도고온천에 1시 30분경 내려 점심을 먹고 비로 인한 안전 문제와  시간 관계 등올 고려하며 코스를 조정하여 원탕까지 4km구간만 계곡 탐사...

각국의 디리를 흉내낸 계곡 다리가 13개. 그 중에 원탕 위쪽의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 셈이다.

원탕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쉬면서 즐기다 비가 강해지면서 하산.....

9시경 대동 톨게이트를 통과했다.

다음 주를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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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있는 약수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효자샘, 일명 신선샘의 이야기다.
옛날 모친의 병을 치료하던 돌이라는 총각이 전국방방곡곡을 다녔지만 묘약이 없어 100일 기도를 드리던 마지막 날 꿈에 매봉 여신이 "이른 새벽에 산에 오르면 중턱에 물이 고여 있을 터이니 그 물을 정성껏 떠다 음용토록 하라." 하여 이튿날 새벽부터 돌이는 정성을 다하여 가파른 언덕을 오르던 중 허기에 지쳐 도저히 오를 수 없어 쓰러졌다가 어렴풋이 정신을 차려보니 그 곳에 샘이 있어 그 물을 담아 어머님께 봉양하여 급기야 어머님의 병이 쾌유했으므로 이 샘을 효자샘으로 부르게 되었으며 효험이 너무 신기하여 신선샘이라고 칭하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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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에 대한 이야기

 

뿌리가 다른 나무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것으로 효성이 지극함을 나타냈으나 현재는 남녀 사이, 혹은 부부애가 돈독함을 비유하기도 한다.

後漢書의 채옹전(蔡邕傳)에 나오는 얘기다.
후한 말의 문인인 채옹이 효성이 지극하기로 소문이 나 있었다. 채옹은 어머니가 병으로 자리에 눕자 삼년동안 옷을 벗지못하고 간호해 드렸다. 마지막에 병세가 악화되자 백일 동안이나 잠자리에 들지 않고 보살피다가 돌아가시자 무덤 곁에 초막을 짓고 시묘살이를 했다.
그 후 옹의 방 앞에 두 그루의 싹이 나더니 점점 자라서 가지가 서로 붙어 성장하더니 결이 이어져 마침내 한그루 처럼 되었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채옹의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와 자식이 한 몸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13:30..도고온천 위의 산행기점에서 식사를 먼저하고 오르려다 시간계산, 기상상황등으로 코스를 조정하게 되었다.

 

 여기가 용소폭포, 그리고 마당소.. 안내판에 있는 내용에 의하면..용소골 이무기와 마덕구 이무기가 서로 먼저 용이 되어 승천하려고 수백년을 기다렸지만 승천하지 못하여 안절부절하다가 매봉여신의 도움으로 승천하여 용이 되었다는 곳으로 기암괴석 사이로 폭포수가 용틀임하며 낙수하고 아래는 거울 같이 맑은 물이 고이게 되었는데 위에는 용소, 아래는 마당소라고 한단다.

 

마당소의 유래는 매봉여신이 용으로 부터 온천수를 선물로 받고난 후 용소골 이무기와 선녀들에게 마음껏 놀 수 있는 자리를 선물로 내어놓은 곳이며 이 곳은 수심이 워낙 깊어 옛 사람들이 명주실 한 꾸리를 풀어 넣었으나 실끝이 약 4km 떨어진 산너머 마덕구 계곡으로 나왔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라 한다.

 

 

 

 

 

 

 

 

 

 고바우님은 카메라만 잡으시면 멋진 구도가 보이는 듯..

 원탕에서 솟아나는 온천수

 원탕의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물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출처 : 김해무척산악회
글쓴이 : 한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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