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여주/충주,음성 오갑산 20220901 목

benel_jt 2022. 9. 1. 22:47

여주/충주,음성 오갑산 20220901 목 한마음

 

코스 : 관한1리(새터)주차장 - 어우재미술관 삼거리에서 좌향 - 청노들계곡 - 오사고개(429m) - 완장봉(555.8m) - 국수봉(585m) - 진터(567m) - 오갑산(609.1m,이진봉) - 서천고개 - 옥녀봉(삼태봉, 499m) - 개금골삼거리 - 기댈곶교회 - 새터주차장 <9.5㎞/3.5h>

 


한남금북정맥에서 분기한 부용지맥이 수레의산에서 북으로 갈라지는 능선이 오갑지맥이다.
오갑지맥은 원통산(655.6m)을 지나 서쪽 음성군 감곡면과 동쪽 충주시 앙성면 경계를 이루며 북으로 이어진다.
이후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횡단한 뒤 이문고개를 지나 오갑산(梧甲山 609.4m)에 이른다.

오갑산은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과 충북 음성군 감곡면, 충주시 앙성면 경계.
삼국시대엔 오압산(梧壓山)으로 불리다가 고구려와 신라가 싸우면서 이 산 정상에 군대를 주둔시켰다.
그때부터 갑옷을 뜻하는 갑(甲)자를 사용해 '오갑산(梧甲山)'이라고 불렀다한다.

또 산자락 곳곳에 오동나무[梧]가 많아 생긴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임진년(壬辰年)에 진지 역할을 했었다는 설에서 임진봉(壬辰峰)으로 불렸다는 설도 있다.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이곳에 진을 쳤다하고, 앙성면 모점리에 있었다는 오갑사(烏甲寺)와 관련이 있다고도 한다.

옛날 남쪽에 있는 원통산과 싸움이 붙어 오갑산이 이겨 '이긴봉'으로 불리다가 '이진봉'으로 변했다는 설도 있다.

 

 

오갑산 GPX 트랙 파일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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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고개

 

 

 

 

헬기장

 

 

 

국수봉/정상석은 오갑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자주조희풀 꽃, 이름만 풀인 나무.

 

진터/능선에서 약간 너른 면적이 있어 군대의 주눝이 가능했을 것.

 

진터

고구려와 신라가 농토 확보를 위해 잦은 싸움을 하면서 이 산 정상에 진을 치고 군대를 주둔시키면서

오갑산(梧甲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삼거리에서 좌로 오갑산 정상으로 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한다.

삼형제바위 70m는 거리가 잘못된 표기, 

오갑산 정상의 등산 안내도

 

오갑산 임진봉

바로 가까이에 진터가 있다.

임진년의 진터와 관련된 이름.

이진봉이라고도 한다.

 

바로 앞에 있는 음성군 오갑산 정상석

 

오갑산에서 옥녀봉으로 가는 능선의 좌측 아래는 골프장 조성

 

ㄴ자처럼 굽어 보이는 중부내륙고속국도를 기준으로 좌는 국망산, 우는 원통산

 

건너편의 옥녀봉(삼태봉)

 

서천고개

 

옥녀봉(삼태봉)499m

 

 

누리장나무

 

개금골삼거리 이정표

 

개금골삼거리에서 편한 등산로 하산하고 만나는 임도

 

물봉선

 

기댈곶교회(GiDelGoz Church)

이름이 ...

 

관한2교 바로 위에 주차장이 있다.

 

등산로가 여러 방향으로 있다.

오늘은 날씨도 더우니 단거리를 선택.

그래도 기온은 제법 떨어진 것 같은데...

 

주차장에서 어우재미술관을 우측길로 지나가면 곧 정각사가 있다.

정각사 앞으로 흐르는 관한천은 물이 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