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경주 조양산 삼태봉 20200919 토

benel_jt 2020. 9. 20. 11:51

경주 조양산 삼태봉 20200919 토 솔로(K,L,J)

 

코스 : 감산사-괘릉저수지우안임도(317봉 우회)-계곡-호미지맥좌측지능선-호미지맥합류-삼거리임도(삼태지맥분기)-임도-풍력발전기1번-정자,주차장-풍력발전소(관리소)-도로이탈/능선의 시멘트길임도-조양산(569m),구통신시설,신통신중계기-정상석 뒤로 우측 산길(산길 구간에 태풍으로 쓰러진 거목들이 누워 있어 진로 장애 심함)-철탑1,2 통과-풍력발전기 옆은 임도(발전기마다 너른 공터 확보됨)-청학교(그린비드골프장 입구)-골프장으로 들어가다가 철망 등으로 막은 길로 있는 트랙 잠시 탐사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후답자를 배려하여 청학교 방향으로 되돌아 정상 루트 이용(역시 삼태지맥 산길 구간에 쓰러진 나무들 장애)-526m봉 부근의 2차 풍력발전단지 구간임도 오르막-봉서산백일산 갈림길의 전망데크에서 신발끈까지 풀고 휴식, 풍력발전기전망대, 여기까지 시멘트 포장된 임도이며 이후는 아스팔트 포장길, 등산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음/계속 임도로 갈까하는 의견 있었으나 삼태봉 방향이 나을 것이라는 의견 우세(사실 이 구간은 이전 구간에 비해 잘 정비되어 편한 산길이며 고도 차도 심한 편이 아님)-임도이탈(바로 앞까지 풍력발전기가 있음)-삼태봉-우측 하산길이정표 통과-583m봉 옆의 성곽 진입-관문성지 안내판-삼봉사 입구-지령(헤드랜턴 배터리 교체하고 준비함, 울산삼태봉은 어두워서 포기함, 지난 번 갔던 식당 국수)-지령공원(호계역 기차시간을 검색해보니 20:55에 있어 지령의 도로 5km를 도보로 가기로 함, 이미 20km를 넘었는데... 최고의 기록)-버스정류장까지 갔으나(25km) 택시로 호계역 이동-호계역에서 기차(20:55)-기장역 하차(L,J는 센텀역으로)-거제역-덕천역-수정역-귀가(21:30)

 

 

06:40 집에서 출발
06:58 덕천역 3호선-거제역3호선
이 열차가 5분 늦게 와서 기장역 가면 연결 불편할 것 같다.
부전역 출발팀이 센텀이라기에 급히 해운대역 하차하여 승차 턱길이 했다.
기차 예약을 하고 좌석 배정까지 했는데 아차 마무리가 되지 않아 무임승차가 되었다.
급히 다시 결재하고, 해운대-기장 구간은 별도로 결재했다.
덕분에 작지만 추가 요금이 생겼다.
해운대에서 4명이 합류,
09:28 불국사역에서 택시로 감산사
09:44 감산사/김지성이 조성한 불상들 원본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있음을 알면서도 일단은 ...
10:00 산행 시작
호미지맥길을 따르지 않고 임도 따라가서 안부에서 오르자는 제안 접수, 덕분에 조금 험했지만 계곡길 탐사
등로에 무덤들이 많다.
11:44 삼태지맥갈림길 임도
11:51 풍력발전기 1호
12:13 정자, 주차장
12:18 풍력발전소 건물
12:30 조양산 정상/통신중계무인안테나, 산길
12:35 무덤 통과후 임도,옆 거의 폐기된 산불초소 방치
13:58 산길에서 철탑통과
14:31 능선에서 좌로 내려섬, 차도, 청학교
14:55 골프장 길로 들어서 진로 탐색, 트랙 버리고 되돌아감, 정상 지맥길 이용
15:34 임도, 2차 풍력발전기1호, 계속 임도
16:11-16:33 전망대, 봉서산갈림길, 긴 휴식
16:36 삼태봉길 진입/이정표,지도
17:04 삼태봉
17:59 관문성, 안내판
18:04 동대산 삼봉사 입구 입석
18:05-18:35 기령/자매집 식당
19:15 기령 공원 입석
19:50 버스정류소
20:00 매곡교에서 택시
20:05 호계역-기장역-거제역-덕천역-수정역
23:30 귀가

 

 

정작 오늘 울산 삼태봉으로 하산하려고 했던 계획은 결국 조정이 되어버렸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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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덕천동 가는 버스 그 이후의 소요 경비
기차/기장-불국사역 3,000원
호계역-기장역 2,200원
택시/불국사역-감산사 7,800원
택시/매곡교-호계역 6,000원
교통비계 19,000원
콩국수 6,000원
총경비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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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시간 16:50 (산행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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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루트

 

실제 기록(적색선)

 

 

조양산 삼태봉 GPX 트랙 파일 첨부 : (택시를 타고 종료하여 로커스의 기록이 길어짐)

경주_조양산_삼태봉_2020-09-19_09-45-18.gpx
0.82MB
조양산 삼태봉 __20200919_0945.gpx
0.41MB
Tr경주조양산삼태봉20200919.gpx
2.69MB
불국사역 하차
택시로 감사사까지 이동
괘릉저수지 우측 임도로 올라감
저수지 위쪽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가다가 우측 능선으로 오름
계곡에 쓰러지 오래된 나무 위의 이끼
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
임도 만남/ 삼태지목 분기점, 호미지맥은 좌로 이어짐
호미지맥이 이어지는 길은 임도를 지나 도로를 만난다.
삼태지맥분기점을 알리는 표지.
토함산의 봉우리가 보인다.
풍력발전기들이 줄을 서 있다.
다시 돌아본 토함산 봉우리

 

제일 먼저 제 1호기를 지난다.

계속 임도를 따라 지나면 저 위쪽에 정자가 보인다. 너른 주차장이 함께 있다. 옆에는 풍력발전소건물이 있다.

자전거도 이 길을 올라와서 즐기고 있다. 내려가며 달리는 기분은 짜릿..

발전기 제원 참고
조양산 정상의 통신중계탑
이렇게 쓰러진 나무들이 길을 가로 막아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다.

 

 

도로 개설로 인하여 절단된 급경사를 탈출하여
도로에 내려 선다
도로 우측은 철책으로 막혀 있어 좌로 돌아 진행 했다.
골프장 입구 도로로 진행하여 옆으로 치고 오르는 트랙이 있어 현장 확인하니 철망으로 막아 두어 되돌아 갔다.
산길 이탈하면 여기서 부터 2단지, 이건 1호기다. 계속 임도를 따른다.
임도를 따라 한동안 따라가는 길이 벌써 지쳤나..
이 전망대는 지난 번에 올랐으나 비구름으로 조망은 제로였는데 오늘은 멋진 조망. 앉아서 발을 풀었다. 긴 휴식
전망대에서 가까이 보이는 건 풍력발전 2단계, 먼쪽은 1단계, 그 뒤로는 토함산이다.
반대편에 마지막 1기가 보인다.

 

 

임도 구간 끝내고 여기서부터 삼태봉 길, 지금까지의 길보다 훨씬 쾌적하다.
날이 이미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18일만에 다시 찾은 삼태봉

 

관문성

 

관문성 안내판
삼봉사 입구

 

울산광역시와 경북경주시의 경계에 있는 이 식당은 자매가 운영한다.. 여기서 약 30분 가까이 지체하니 어둠이 짙었다.

오늘 울산 삼태봉은 포기하고 내려 간다

기령 안내석, 그 뒤에 울산 불공명선거기념공원이라는 돌에 새긴 글이 있다. 2007년에 선관위가 세웠는데..
기차 시간에 여유가 있어 5km의 기령 고갯길을 도보로 ...랜턴 사용. 아래 보이는 이화..
매곡교까지 도보. 약 25km 기록을 세우고, 택시 타고 호계역..
역에서 50분 가까이 기다렸다. 시외버스보다 빨랐을까.

덕분에 23:30에 귀가 했다.

나는 지도만으로 지난 번 코스보다 험하다고 예상했었는데, 거리도 20km 정도로 보고.

모두들 그보다 짧게 생각하고 더 좋은 길이라고 하는데, 더 불편한 길, 그래도 임도 구간이 많아 좀 낫다.

태풍 뒤라 쓰러진 나무들 넘느라고 고생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