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전산시스템 불편 사항과 편리함

benel_jt 2019. 2. 19. 23:55

인터넷 등기소에 접속하고 앱을 설치했는데 하나같이 모두 불만이다.
정부 산하 전산관리가 너무 불편하다.
이런 데까지도 실력 부족한 인물을 쓰고 있는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요즘 들어 도서관 정보시스템을 개선
한다고 또 예산을 들인 것 같은데, 도서관 이용 때마다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듯 하다.
결국 창구 직원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이 다반사다.
대출을 하려는데 잘 쓰던 카드가 오류가 생기고... 물론 당연히 재인증 절차 모두 다 거쳤는데도.
이전에는 도서관 홈페이지 '내 서재'에서 대출 목록이나 반납일을 챙겨보는 데 그것도 열리지 않는다.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 하는지 알고나 있을까.
아니면 무슨 의혹 받을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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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학병원에 처방전을 받으러 갔는데 여기도 시스템이 바뀌었다.(20190520)

누구를 위하여 개선한 것일까.

결국 업자를 바꾸는 작업이 아닐까.

개선이 아니라 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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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내버스를 타면 '환승을 하지 않더라도 꼭 카드를 찍고 내려라'고 방송을 한다.

그런데 왜 그런가는 설명도 없다.

도대체 뭘 하자는 건가.

'졸게 말해서 범죄예방을 위해서'라든지 뭔가 이유가 있어야 할 게 아닌가.

국민 개개인의 동선을 파악하자는 건가.

개인정보보호는 도대체 어디로 가는건가.

어떤 혜택을 주겠다는 것도 없이 무조건....

2019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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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관련해서 신체검사는 편해졌다.

덕분에 집에 앉아서 인터넷 신청을 했다.

건강검진은 건강보험공단에 연결되어 처리되고, 영문 이름은 여권과 연계되어 자동으로 등재되고,

사진은 운전면허증의 기존 사진은 불가하다고 해서 여권에 사용한 것으로 등재하는데 사이즈를 맞추어야 한다.

몇 차례 조정했으나 잘 맞지 않은 건지 오류가 났다.

경찰서가 바로 옆 길 건너 있어서 경찰서에서 수령하는 것으로 신청했는데 계속 오류가 난다.

2시간이 넘게 걸려서 겨우 해결되었는데 결국 면허계로 바로 가는 것으로야 해결되었다.

수수료 15,000원을 송금했다.

00월 00일 이후에 찾을 수 있다고 해서 00월 00일을 수령일로 선택했다.

시내버스를 환승하면서 면허계에 갔는데, 처음 만나 질의를 했던 .신체검사장의 직원의 답이 친절도가 낮다.

인터넷 신청 관련 담당 직원은 매우 바쁘다.

한침 기다렸다가 수령하고는 사인했다.

수수료는 이미 납부했기에 구 면허증만 제출하고 새 면허증을 받는 건데,  기다린 시간이 너무 길다.

기다리지 않으려고 모두 인터넷으로 처리했는데...

좀 더 효율적으로 일했으면 좋겠다.

영문 면허증이 이면에 있어 국제면허증을 겸한다.

통지서에서는 30개국이라고 했는데 그새 늘어서 97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차도 없는데....

 

 

제네바 협약 가입국 현황

 

<제네바 가입국 현황>

아시아(17개국) : 한국, 뉴질랜드, 라오스,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일본, 캄보디아, 태국, 파푸아뉴기니, 피지, 필리핀, (홍콩, 마카오)

아메리카(15개국) :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미합중국, 바베이도스, 베네주엘라, 아르헨티나, 아이티, 에콰도르, 자메이카, 칠레, 캐나다, 쿠바, 트리니다드토바고, 파라과이, 페루

유럽(33개국) : 교황청, 그루지아,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러시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모나코, 몬테네그로, 벨기에, 불가리아, 사이프러스, 산마리노, 세르비아,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알바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키르기즈스탄, 터키,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중동·아프리카(32개국) : 가나,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니제르, 레바논, 레소토,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말리, 모로코, 몰타, 베냉, 보츠와나, 부르키나파소, 세네갈, 시리아, 시에라리온,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요르단, 우간다, 이스라엘, 이집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코트디브와르, 콩고, 콩고공화국, 토고, 튀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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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폰뱅킹 앱이 바뀌었다.

이전 앱이 훨씬 깔끔하다.

바뀐 것에 적응이 안되어서라고 하겠지만

너무 불편하게 만들었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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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은행 앱으로 처리하려다가 로그인한 채 졸음이 쏟아져 졸다가

갑자기 전화를 받았다.

02-2032-9183 이다.

난 우리은행에서 온 줄로 착각하고는 응답을 했다.

사는 곳과 나이를 물었다.

다음 질문은 삶의 질에 대한 1-10단계 중에서 선택하라는 것이다.

뭔가 싶어 들어보니 설문 조사란다.

나도 전화 녹음을 했다.

설문을 한다고 해놓고는 무슨 엉터리 통계를 만들려고...

객관성도 없는 질문이라 거절을 했다.

차라리 질문지를 만들어 끝까지 보고 답하게 하라.

거절 이유로

'나는 당신의 전화번호 외에는 아는 것이 없다.' 

믿을 수 없는 대상과 이야기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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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은행의 이전 앱으로 처리했다.

곧 사라질 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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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인터라넷 서버를 뭐라고 했던가.

이름이야 별 의미 없는 것이니 기억하고 싶지도 않다.

당시로서는 그 어느 팀도 흉내내지 못했던 진화된 시스템이었을 것이다.

그것도 국가 기록물 아닌가.

그런데 퇴임하면서 서버를 들고 봉화로 갔다.

이건 범죄라 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나는 부글거렸다.

그런데 너무 조용하게 지나쳤는데..

이걸 챙겨야할 이명박 정부는 열흘이나 지나도록 두었다니 도대체 무슨 조작이 있었을까.

역사에 어두운 부분이다.

지금은 전국망을 구축하겠다는 것 같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데이터를 모두 볼 수 있게 하는 권한...

이걸 도외시하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