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취산 산행
20181229 토 산하
08:55 보덕사 [영취산2.4]
09:40 신선봉(631m) [영취산1.2, 보덕사1.2]
09:56 영축산성[영취산0.7, 신선봉0.5, 영산향교↓]
10:29~33 영취산(681.5m)
10:43 정상아래이정목, [영취산정상↑,구봉사↓,신선봉←,병봉(꼬깔봉)1.6]
10:44 석문
10:48 [구봉사,충효사0.6, 영축산0.2, 병봉1.5, 보덕사2.6]
10:51 능선삼거리[병봉1.4, 사리마을1.8, 영축산0.2]
10:55 [정상0.2, 병봉1.1, 청련사1.6]
11:36 밧줄 험로
11:42 병봉(꼬깔봉) [영취산1.6, 구계임도0.9]
11:55 양지바른 무덤(휴식)
12:09 옥천-구계임도 [옥천마을7.0, 구계마을5.0, 병봉0.9]
12:37 [부곡온천3.6, 화왕산14.0]
12:44 철탑
13:15 종암산(546m)[부곡온천2.5, 화왕산15.1, 영취산5.8]
13:26 [부곡온천2.4, 함박산3.1, 화왕산15.2]
13:45 [부곡온천1.5, 덕암산1.7, 종암산1.5, 화왕산16.3]
13:54 체육공원
14:12 대온천탕
14:19 부곡하와이 앞에서 산행종료
날이 차갑다.
7시에 서면에서 출발하여 덕천에서 07:30 탑승.
거리가 멀지 않아 08:50이 채 되기 전에 산행이 시작되었다.
모자로 머리를 감싸고 산행을 한 것이 이번 겨울로서는 처음이다.
주능선까지 오르는 길은 북서풍을 막아주는 남쪽사면이라 찬 바람을 느끼지 않았는데, 신선봉, 영취산, 병봉의 암봉들에서는 세찬 바람을 받아 손이 시릴 정도다.
보통 때와 다르게 핫팩 두 개를 양쪽 주머니에 넣었다.
덕분에 적당히 체온을 유지해 준다.
감기가 아직 떨어지지 않은 동행이 냉기를 받아 한 개는 나누었다.
이 코스는 몇 해 전에 밀양의 K님과 단독 산행을 같은 시기에 했는데 그 때는 지금처럼 추운 날씨가 아니었다.
그 날은 아마 영취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이정목으로 대신 인증을 한 것 같다.
오늘도 중간까지 올랐다가 조망만 보면서 망설이는데 모든 일행들이 올라가라고...ㅎㅎ
결국은 정상을 찍었다.
역시 시린 손으로 바위를타는 게 편치는 않지만.
병봉은 어차피 올라야 넘어갈 수 있으니 밧줄을 잡고 오를 수 밖에....
그렇다고 역시 기답지인 B코스도 내키지 않고...
이 코스라야 조망도 좋고, 멀지 않은 밀양 무안 뒷산의 영취산도 눈여겨 보고, 열왕산도 챙겨보고...
날이 조금 풀리면 저 능선을 한 번 달려볼까 싶다.
송년 산행 이벤트...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GPS 트랙 첨부 : Track창녕영취종암181229.gpx
신선봉 / 영취산
병봉 / 종암산
보덕사를 들어 가면 신선각에서 등로에 이어지고 들어가지 않으면 바로..
병봉을 넘어서 뒤돌아 본 모습은 비교적 순해보이지만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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