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 탐방

순천만습지 탐방 2081129 목

두어 차례 순천만으로 왔었지만 생태유람선을 타기는 처음이다.

모두 시간이 되지 앟아서였다.

비가와도 안되고, 바람이 심해도 안되고, 썰물 때도 안되고, 조류 독감 때문에 안되고, 사람이 넘쳐서 못타고 ...

 오늘은 행운이었다.

여기서 3시경에 나가는 버스를 타고 순천역으로 가서

시장 구경도 하고 저녁 식사도 한 후에 기차를 타기로 했는데

마침 30분 코스의 생태유람선이 출발 직전이었고, 자리도 있었다고 한다.

밀물이라 배가 운항하기에도 좋았고 바람도 잔잔한 편이고...

나가면서 GPX트랙을 살펴보니 뱃길이 어김없이 나가던 길로 되돌아 오고 있었다.

두루미도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데 오늘은 상당수의 무리를 보고...

최상의 조건이었다.

7000원의 선가에 충분한 생태탐방이었다.

나오면서 기념으로 사진 한 장 찍고 바로 버스를 타러 갔더니 곧 도착하였다.

새벽 기차 타고 와서 하루 일정으로 알맞은 코스였다.

 

 

순천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배에서 올려다 본 전망대의 모습

 

 

 

지난 번에 서천에 갔을 때는 사진 한 장 남기지 않았는데...

오늘은 흔적을 남긴다.

 

 

용산전망대에 오르지 않은 대신에...

 

 

나오는 길에 매표소 부근에서 봉화산 둘레길 안내도

 

 

순천역 건너편의 로터리 부근에 자동매표기가 있는데 여수로 가는 직행버스를 탈 수 있다.

다음에 여수 갈 때는 ktx보다 이게 유리할 수있다.

물론 행선지에 따라서 다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