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광양 가야산 산행 20181020 토

benel_jt 2018. 10. 22. 00:34

광양 가야산 산행

20181020 토 솔로

 

 

1. 가야산 1,430m 경남 합천 가야면, 거창, 경북 성주 [국립공원]
2. 가야산 497m 전남 광양 광영동, 죽마동
3. 가야산 189m 전남 나주 가야동
4. 가야산 678m 충남 예산 봉산 덕산면, 서산 운산면 해미면
-------------
'한국의 산하'에 소개된 가야산은 위의 4곳이다.
네이버 지도에도 '가야산'을 검색하니 위의 네 곳만 나온다.
'가야산 시리즈' 완성 계획으로 광양 가야산을 찾았다.
새벽에 출발하는 경전선을 타고 순천으로 가서, 순천기독교 역사박물관, 임청대, 죽도봉공원을 돌아보면서 봉화산까지 답사하고는 버스를 이용하여 광양으로 가서 가야산을 답사하고, 도보로 중마터미널까지 가는 코스를 잡았다.
나주 가야산은 40일 전, 2018.9.11 (화)에 홀로 기차를타고 다녀왔었다.
광양의 가야산 들머리에 도착한 것은 15:00가 거의 다 되어갈 무렵이었다.
순천 봉화산에 이어 타는 산이라 약간 피로를 느끼는데다 길도 순천보다는 좋지 않은 편이고, 고도도 약간 높다.
숲은 우거져 있지만 길이 막히는 정도는 아니다.가야산 정상 부근에 가니 길이 더 좋은 편이다.
암릉이 있지만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고, 전망대 정자도 있다.
가야산 정상에는 통신타워가 있는데, 아마도 산불감시시스템인가 싶다.
정상의 전망데크는 북쪽을 중심으로 조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백운산 주변이 바로 가가이 보인다.
하산길을 처음에는 북쪽 방향우로 잡을까 했는데 중마터미널에 가까운 방향으로 잡고 적벽 코스로 하산했다.
이 구간은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제법 있고, 적벽은 짐작만 하면서 내려갔다.
짧은 구간이 잠간 보이지만, 동벽, 서벽이라는 안내글이 잠시 나타날 뿐이다.
좀 이격된 곳에서라야 제대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
버스를 기다리자니 10여분이고, 택시를 타도 2km 조금 더 될까.
그냥 도보로 내려갔다.
중마시장 앞을 지나는데, 시장 입구에 말이 한 마리 만들어져 있다.
청동마인가.
광양의 중마터미널 부근에서 뒤돌아본 가야산은 이곳을 지나면서도 그냥 모른 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곧 도착하는 버스가 있어서 표를 샀는데, 여기서 출발하는 게 아니고 경유하는 버스인 것 같다.
이미 승객들이 가득 차 있었다.
겨우 뒷자리 하나를 차지하고 두 시간을 넘어 달리는데, 중마에서 멀지 않은 섬진강 휴게소에서 15분을 쉬어 간다.
버스에서 '박상도'님을 만났다.
짧은 시간이지만 근황을 잠시 나누었다.
19:55 정도에 사상에 내려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면서 간단한 저녁 식사까지 하고 21:00에 들어왔다.
06:40의 기차를 탔으니 14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을 사용한 셈이다.

 

 

답사코스 : 마동초등학교 앞 - 금광 블루빌 아파트 옆 들머리 - 매봉 갈림길 - 적벽 갈림길 - 가야산 정상(496m) - 적벽 갈림길- 돌탑 - 계단 - 육교

 

램블러의 산행기록, 걷기 달리기 '20.7km, 31188걸음'은 하루 종일의 기록,

 

이 기록은 하산 후에 중마터미널까지의 기록으로 약간 더 내려왔을 때의 기록이다.

 

 

가야산 숲길은 '둘레길'이다.

 

가야산 주변 조망은 산, 바다, 도시 등이 잘 어우러져 볼만하다.

 

 

 가야산 정상 표지석

 

 

 

광양 농협에서 환승을 기다리며 살펴본 광양 시내버스 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