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금산 성치산 산행 20170812토

benel_jt 2017. 8. 12. 22:38

금산 성치산 산행

20170812 토 산하

 

산행코스 : 용덕고개(대촌)-성치산-성봉-12폭포 <11km/5:00>


12:05 용덕고개

12:28 복두봉, 진악산 조망

12:57 성봉, 동성봉 조망

13:02 성치산정상삼거리[이정표 있으나 거리가 맞지 않음]

13:05~17 성치산 정상(671.2m), 헬기장

13:20 삼거리

13:56 이정표, 거리는 버리고 방향만 참고 [용덕재(광대정)11.0, 성치산 성봉 2.0]

14:19 [성치산성봉 0.5, 구석리 6.0, 용덕리광대정 10.7]광대정 거리가 맞지 않음

14:26~32 성치산 성봉(648) [용덕재 13.2, 구석리 6.5] 광대정 거리가 맞지 않음

14:34 구석리갈림길 안부 [구석리 6.8, 성봉 0.3, 신동정상 2.3]

14:49 [성봉 1.5, 구석리 5.0]

14:57 [성봉 2.0, 구석리 4.5]

15:05 [성봉 3.2, 구석리 3.3, 신동정상 1.5]

15:23 [성봉 3.7, 구석리 2.8]

16:02~16:23 탁족

16:43 [성봉 6.5] 하산주식당

16:50 구석리 산행종료



8시에 서면에서 출발한 버스가 덕천동에 08:37에 도착하여 들머리까지 간 시각은 12:05이었다.
버스의 속도가 제대로 나지 않아 늦은 감이 있다.
네이버지도의 광대정이 들머리가 아니고 그보다 조금 앞인 대촌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산은 대체로 순한 편이다.
정상 부근의 능선에 암릉이 좀 있지만 안전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을만큼 잘 정비되어 있다.
이정표도 있고, 119 안내판도 있는데, 이정표의 방향은 믿을만하지만 거리는 신뢰할 수 없다. 특히 광대정 방향이라면.
성치산의 정상은 이동하는 주능선에서 약간 우측으로 이탈해 있는 것이 마치 성곽의 치와 같다.
그래서 성치산인가 싶다.
성봉에는 성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는 안내가 있는데 지형 자체가 성인 것 같다.
계절에 따라 요즘 산에서 원추리를 많이 보았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다.
며느리밥풀은 이제 피기 시작하는 것 같다.
정상으로 가는 능선에서 우전방으로 명덕봉이 보인다.
뒤쪽으로는 진악산이 보인다.
정상을 지나 조금 내려가면 멋진 전망대가 있는데 1시방향 정도에 마이산이 아스라이 보인다.
성치산은 금산군 남이면에 있지만 서쪽 일부와 남쪽으로는 진안군 주천면이다.
구봉산, 운장산, 운일암반일암에 가까운 위치다.
나즈막이 보이는 마이산의 두 봉우리를 기준으로 우측으로 높이 보이는 게 아마 부귀산일 것 같다.
동성봉은 포기하고 성봉 지난 안부에서 12폭포가 있는 6.7km의 계곡길로 하산하였다.
12폭포부터 내려가면서 하나씩 안내판을 사진으로 담고 폭포도 감상하면서 갔다.
폭포같지도 않은 곳에 붙은 이름들이 있기도 하지만 2폭포까지 보았다.
1폭포는 볼 수 없었다.
성봉 6.7km라는 안내가 있는 곳은 길이 기역자로 꺾이는 곳이며 하산주를 위한 식당, 자리대여 한다는 안내를 붙인 곳이 있다.
그 곳에서 금관화라는 꽃을 처음으로 보았다.
잠수교를 건너 주차한 곳에서 간단한 후식을 하고 덕천동까지 오는데 3시간30분이 소요되었다.


십이폭포의 순서는 아래에서 올라가면서 번호가 붙었다.
우리는 위에서 내려오면서 12,11,10의 순서로 보게 되었다.
12폭포는 숫자에 끼워 맞춘 느낌이 확실하다.
위쪽의 넓은 암반에 물이 많으면 제법 볼만하겠는데 벌레만 들끓고 있는 듯하다.
그나마 며칠 전에 조금 내린 비에 어느 정도의 수량은 되어 다행이다.
물이 많다면 피서객들이 많이 모이겠지만 펜션 부근에 한 무리들이 있는 정도였다.
구석리의 봉황천을 건너는 시멘트 징검다리 아래는 물이 제법 많이 흐른다.
물막이 보처럼 만들어져 있는데 자동차가 지나갈 만큼 잠수교의 역할을 하는데 작은 차들이 물을 철벅거리면서 지나 간다.





들머리 용덕고개는 대치라는 마을이름으로 찾는 게 쉽다.





.

 지도를 보니 이 뾰족한 봉우리의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고, 좌측의 둥그스름한 곳이 명덕봉이란다.

 

 .


 등산로의 이정표에 나타난 거리는 거의 믿을 수가 없다. 정비가 되었으면 좋겠다. 방향만 참고하면 될 듯..

 


 

 


 

 

성치산, 성봉, 동성봉...모두 성자가 들어 있다.

성이 눈에 뜨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성치산의 위치가 능선에서 약간 벗어난 이치로 성곽의 치에 해단하는 곳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성치산의 능선 전체를 성으로 본다면 죽포동천 정도에서 성문으로 생각하면 자연성이 될 수 있으려나. 

 


 

 

제5폭인 죽포동천폭포위에서 아래로 바라본 모습이다.

 

 명옥


 

 

 금관화

 



 

 구석리 성치산 입구에 있는 십이폭포비

금산 성치산 산행

20170812 토 산하

 

산행코스 : 용덕고개(대촌)-성치산-성봉-12폭포

11km/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