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산행
20170511 목 무척
산행코스 : 삼가주차장-비로봉-연화봉-희방사-희방폭포-희방제1주차장
11:11 소백산삼가주차장
11:48 달밭골
13:26 소백산정상 비로봉(1439.5m)
14:54 제1연화봉()
15:33 연화봉(1383m)
16:14 희방깔딱재
16:35 희방사
16:46 희방폭포
16:54 소백산희방사매표소
17:22 소백산국립공원관리소
17:24 희방제1주차장
소백산을 두 차례 탐방했었는데, 비로사에서 비로봉, 죽령으로 1차,
2차에는 어의곡, 국망봉, 비로봉, 천동탐방지원센터.
이번에는 삼가, 비로사, 비로봉, 연화봉, 희방사 방향으로 갔는데 1차는 6월, 나머지는 5월이다.
1차에도 바람이 불어 추웠고, 오늘도 추위를 느낄 정도였다.
2차는 야생화도 좋고, 시야도 좋았다.
이번 산행은 조망을 볼 수 없었지만, 야생화가 한창인 시기라 좋았다.
산행팀이 너무 속도가 빨라 예정시간보다 약간 늦었다.
진달래가 온 산에 곳곳에 피어 반기지만 고도가 높아지니 꽃봉오리가 맺혀 아직 만개하지 않은 곳도 있다.
모데미풀과 홀아비바람꽃이 인상적이었다.
피나물은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다. 지리산 화개재 아래 뱀사골 방향으로 하산하는 첫머리 약간 습한 땅에서 처음으로 보았던 피나물, 삼척에서 군락으로 보았던 피나물이 인상 깊었는데 이곳의 피나물은 아직 이른 느낌이었다.
노랑무늬붓꽃은 시기가 좀 늦었늕지 시들한 느낌이다.
처녀치마는 신불산에서 활짝 핀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선명하지 않다. 지나칠 뻔할 정도로 눈에 띄지 않았다.
엎드려야 보이는 족두리풀꽃은 금년에 처음으로 보인다.
개별꽃, 노랑제비꽃은 상당히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현호색도 고산지역이라 그런지 색상이 선명하여 눈에 쏙 들어 온다.
제1연화봉 부근에서 많은 꽃들을 본 것 같다.
박새가 키가 아직 자그마한 게 매우 건강하게 자라고들있었다.
삿갓나물, 둥굴레, 산괴불주머니도 제법 눈에 띄고, 괭이눈도 능선에서 한 번 보고 지났다.
꽃마리도 싱싱하게 자란 게 보인다.
여름철에 다시 와도 좋은 꽃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모데미풀
영주 소백산 산행
20170511 목 무척
코스:삼가매표소-소백산비로봉-제1연화봉-연화봉-희방사-희방폭포-제1주차장
'樂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종주의 꿈 그 절반 20170518 목 (0) | 2017.05.18 |
---|---|
거창 감악산 산행 20170513 토 (0) | 2017.05.13 |
밀양 정각산 실혜산 정승봉 구천산 산행 20170506 토 (0) | 2017.05.06 |
안동 천등산 산행 20170502 화 (0) | 2017.05.02 |
밀양 구천산 만어산 탐방 20170429 토 (0) | 2017.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