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밀양 정각산 실혜산 정승봉 구천산 산행 20170506 토

benel_jt 2017. 5. 6. 20:27

밀양 정각산 실혜산 정승봉 구천산 산행

20170506 토 담쟁이


09:31 구천리마을회관
09:41 버섯농장입구
09:54 폭포
10:24 치마바위전망대
10:42 폐광굴
10:49 능선삼거리[정각산 0.16, 끝방재 2.2, 구천리회관 3.5]
10:53 정각산정상(859.5)
10:59 능선삼거리[정각산 0.16, 끝방재 2.2, 구천리회관 3.5]
11:15 [끝방재 0.74, 정각산 1.9]
11:31 끝방재 [정각산 2.4, 실혜봉 3.9, 송백교회 4.3]
11:53 미륵봉(767)
12:27 실혜산(혜남산, 828.3) 중식
13:16 정승봉(803)
14:00 정승고개 [도래재고개 2.2, 산내등자반 2.0, 정각산 6.3]
14:15 구천산 [888.2]
15:01 임도만남
15:02 임도이탈
15:16 구천리마을회관



08:20 덕천동에서 버스 탑승하여 밀양 단장면 구천리에 하차한 것인 09:25이다.
차를 타고 들어가면서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좋은 산들을 아직 남겨 둔 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정각산은 이미 두 차례나 왔었다.
두 번 모두 여름철에 계곡치기로 왔는데 첫번째의 경우는 계곡신발이 없어 임도로 내려왔고, 두번째는 신발을 준비해서 계곡으로 내려왔었다.
그리고 정각산의 정상석에서 트랭글의 인증을 받지 못해 오늘은 100m라도 더 가서 인증을 받으리라 했는데, 5m 정도 지나니 인증 되었다. 



준비를 하고 출발하여 폐광굴까지 1시간10분이 조금 지났다.
1시간 25분 정도에 정각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오늘의 산행은 15km를 종주하겠다는 각오로 처음부터 선두쪽에 붙어 뒤를 돌아보지 않기로 한 것이다.
후미에 서면 항상 늦으 사람들이 있게 마련인데 불편한 사람이 생기면 그냥 지나가기가 쉽지 않아 늦어진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트랭글의 어떤 기록을 보니 8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상당히 걱정을 했는데 5시간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계곡 대신에 버스가 있는 옆의 마을회관 화장실에서 땀을 씻었다.
오르는 길에 약간 조심스런 구간이 있는 정도였고 전체적으로 육산에 편한 길이라 부담이 적었다.


봄꽃들이 피어 반기는데 각시붓꽃은 거의 다 졌는지 몇 포기 밖에 보이지 않았다.
둥굴레가 꽃을 잘 피웠고, 은방울꽃이 꽃봉오리를 보이는 게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제법 활짝필 것 같다.
제비꽃도 이제 끝물인 것 같다.
산괴불주머니가 노랑게 피었다.

실혜산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이동하여 내려가는 길에 꽃마리가 싱싱하여 몇 장 찍었다.
하산길에 두어포기 은난초, 은대난초가 보이는 것 같다.
연분홍 진달래가 전체적으로 약간씩 분위기를 살려준다.

아래 부분에는 아까시나무의 흰꽃이 매달려 향기를 진하게 뿜고 있다.


약 15km, 그런데 트랭글의 기록에는 15km가 채 되지 않았다.
산이 편해 피로도가 높지는 않은 것 같다.
올 때는 버스가 언양방향으로 가서 통도사휴게소를 거쳤다.
양산방향으로 오는데 중간에서 불평을 하는 이들이 있다.
내 생각에는 덕천동 방향의 지하철을 이용할 사람들을 위해 양산역에 내려주고 동래방향으로 돌리면 조정이 되지 않을지...
산에서 칠원인 작대산을 다시 만났다. 부민교회 성도라고 한다.
지하철에서 옆자리에 앉았는데도 알아보지를 못했다.






 

 

 

 

 

 

 


 








 

 

 


 


 


 


 


 

 

 

밀양 정각산 실혜산 정승봉 구천산 산행

20170506 토 담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