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고산서원

장성 고산서원

1982년 10월15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63호

노사 기정진 선생이 1878년(고종15년)에 정사를 지어 담대헌이라 하고 학문을 강론하던 곳으로 후손들이 1924년 중건하였으며 1927년에 고산서원이라는 편액을 걸었다.
1994년 사당과 주변 사당을 보수하였다.
경내에는 강학공간에 외삼문, 강당, 거경제, 집의재가 있으며, 재향공간에 내참문, 고산사가 있다.
사당에는 노사 기정진 선생을 주향으로 이최선, 기우만, 조의곤, 김록휴, 조성가, 정재규 등 5위가 배향되었다.
1985년 설립한 장판각에 노사문집 목판 980매와 노사 12편 1질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노사 기정진 선생은 8,9세에 이미경사에 통달하였으며 1831년(순조31년) 사마시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조선말기 성리학의 6대가로서 위정척사론을 주장하여 민족정신을 불러 일으켰다.
시호는 문정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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