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로

두 달만에 처음으로

benel_jt 2016. 12. 18. 21:39

10월18일에 50k를 타고는 두 달만에 처음으로 20km를 달렸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장례로 부터 시작하여

장기간의 몸살에 감기에

추위가 겹친데다가

늦어진 산책 시간,

그리고 오후 3시만 되면 내려 퍼붓듯하는 졸음...

거의 매일 같은 시각에 한시간 이상의 잠을 자고야 활동을 할 수 있었으니...

중간에 한 번 10여 km를 달릴 때는 자전거 위에서 까지도 졸음이 쏟아졌다.

오늘은 3시가 되기 전에 미리 극복을 위한 라이딩으로 나간 것이다.

물론 바람도 기온도 비교적 좋았다.


이젠 날씨만 괜찮으면 계속 달려볼까 싶은데

아직 혹한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