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산저수지둘레길...서천 신성리 갈대밭 탐방 20151114 토

20151114 토

군산 청암산(119m), 옥산저수지 둘레길, 서천 신성리 갈대밭 탐방

 

군산저수지 또는 옥산저수지로 불려지는 이 곳의 둘레길이 걷기 좋은 코스로 알려져 약 8km라는 안내를 받고, 단체로 출발한다고 했는데, 팀이 사진을 찍느라 지체하기에 홀로 둘레길에 가까운 청암산을 올랐다.

아마도 식사를 하고 둘레길을 따라가면 둘 째의 곶을 지날 무렵이면 합세할 거리고 생각했는데..

산길이 더 빠르다.

결국 나는 종료 약속 시간보다 약간 이른 시각에 주차장까지 돌아왔다.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걸어온 코스가 가장 짧은 9.7km였다.

만일에 다음에 어느 팀이든지 이 코스를 간다면 이 정도만 걷도록 권하고 싶다.

마지막 일부 구간에서는 속보 내지 구보였으니 3시간 이상을 잡아야겠다.

식사 시간을 포함한다면 3시간30분은 걸리겠다.

산이 높지 않으니 크게 힘들지 않으며, 호수 전체를 높은 곳에서 한 번 정도 조망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이 호수 둘레에는 마삭줄이 매우 많이 자라고 있다.

대숲이 잘 조성되어 운치를 더해준다.

길이 여러 갈래로 되어 있어 이정표를 꼼꼼히 보아야할 것 같다.

무조건 수변길을 주장한다면 12km가 넘을 것 같다.

이정표의 안내된 거리는 매우 혼란스럽다.

나는 트랭글의 지도를 보면서 거리를 조절했던 것이다.

후미는 한 시간 이상 늦어졌다.

14:30에 금강 건너 북쪽의 서천 신성리 갈대숲 탐방을 한다고 했는데, 15:30에야 출발했다.

신성리 갈대숲은 옥산저수지보다 주차 시설이 잘 되어 있다.

이 갈대숲에서 공동경비구역, 추노 등의 영화가 촬영 되었다고 한다.

금강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은 금강자전거길을 종주하면서 2년 전에 자전거로 지난 길이다.

만일 다시 자전거길을 달린다면 이 쪽으로 갈만하다.

 

 

 

 

 

 

 

 

 

 

 

 

 

 

 

 

 

 

 

 

 

대형버스는 주차할만한 곳이 없다. 일단 옥산 버스정류소에 하차하고, 버스는 조금 더 가면 대려라는 마을의 입석이 있는 삼거리가 공터가 약간 있다. 공장이 있고 도로에 가까이 작은 산이라기보다는 떡뫼가 맞을 것 같다. 그 앞에 세우는 방법이 있다.

 

 

군산호수 취수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청암구슬뫼 전국 등산 축제...말은 그렇지만 동네 축제라고 하는 게 옳을 것 같다.

 

 

 

 

 

입구의 군산저수지 탐방코스 안내를 주의깊게 보았다면 .....

수변로 : 13.8km/3:45 소요

등산로 : 8km/2:30 소요

구불4길 : 7.18km/약 2시간 소요

구불5길 : 6.19km/약 1:40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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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품

 

 

 

 

 

 

 

 

 

제방 위의 스토리텔링 안내판들

 

 

 

 

 

 

 

 

 

 

제방 둑길은 갈대숲이다.

 

 

 

 

 

 

청암산 119m

 

호수 둘레길에 세워진 청암산 안내석..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조성되었다네..

여기서부터 산행을 할 수 있으나 구불길을 걷다가

정상에 가까운 곳의 이정표에서 등산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은 게 내 생각이다.

 

중간 중간에 지도가 잘 나타나 있는데 이걸 자세히 보아도 도움이 될 것이다.

 

 

 

 

구불길의 대숲길 구간이 너무 좋다.

 

 

 

 

 

 

 

바로 이 지점이 등에 딱 알맞은 곳이다.

적당히 수변길을 걷고 난 후이기도 하다.

 

 

능선에 올라서면 보이는 이정표

 

 

 

정상의 정자

 

해발 115m의 청암산(샘산) 정상 표지목

 

 

 

정상에서 내려다 본 저수지

 

내려갔을 때의 이정표다.

 

이 이정표대로라면 약 14km다, 접속길까지 합하면

수변길만 고집할 경우 거의 15km를 돌아야 한다.

 

 

 

 

 

 

 

 

다른 지역에서도 여기를 보려고 버스가 동원되었다.

 

 

금강을 건너 북쪽으로 가서 서천 신성리 갈대밭으로 갔다.

 

신성리 갈대밭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지

 

 

추노 촬영지 안내

 

저 건너편은 내가 자전거를 타고 지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