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탐방
20151003 토 산하
아침부터 아이폰이 말썽을 일으켰다.
먼길이라 알람을 04:00에 맞췄는데 첫 알람 후에 꺼지지 않고 계속 9분마다 울린다.
전화도 받을 수 없다.
어쩌면 고쳐질 수도 있으려니 하고 들고 갔는데 종일 알람을 울린다.
집에와서도 새벽 2시까지 울리고 방전되어 멈춘다.
1% 남아 있다기에 아침에 다시 충전하니 또 울리기 시작한다.
완전히 꺼 버리려고 해도 듣지 않는다.
모니터에 손가락으로 드래그 하는 게 먹히지를 않으니 켜기도 꺼기도 안된다.
꾹 눌러 완전 끄기를 하려고 해도 밀기가 안되니...
취소도 먹히지 않고....
완전 방전했을 때 1% 잔량이 있다.
다시 충전 시작하면서 꾹 눌러 끄기, 드래그가 안되어 아들의 도움말에 따라 취소를 눌러도 선택이 안되더니 다시 취소를 한참 눌러서 된 건가.
겨우 복구가 되었다.
그런데도 "다시 알림 : (null) 남음"이라고 초기화면에 남아 있다.
지우려고 다시 시계로 갔으나 여전히 남아 있다.
무슨 바이러스인가....
드래그 하지 않고 초기화하는 방법이 있다는 걸 몰랐기 때문이다.
홈키와 위쪽의 키를 동시에 꾸욱 누르는 방법.....
에고 이걸 아직도 모르고 있었다니....
그래서 이번 산행은 기록이 하나도 없다.
트랭글도 안되고, 사진도 없고...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카페에 올린 것이나 몇 장 건져 올까 싶다.
오늘의 A코스는 무리하다. 그리고 시간을 너무 촉박하게 주었다.
그래서 B코스를 택했다.
응봉능선,,그 길도 만만하지는 않다.
내 체력에 알맞게 선택한 것이다.
이번 산행의 경로 기록
이번 산행과 4년 전의 산행 비교
4년 전의 기록
가장 짧은 코스를 선택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아침부터 폰이 말썽..비상 연락 방법이 사라지고, 기록을 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크다.
아침부터 버스에서 유쾌하지못한 일들이 두 번이나 있었다.
술주정꾼의 난동과 버스의 가벼운 ...
체력의 문제
나중에 보니 두루는 서산 팔봉산을 가는데 아깝다.
평일에 하나 나왔으면 좋을텐데...
사진의 순서는 대체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야....
.
'樂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 감악산-석기암봉 산행 20151013 (0) | 2015.10.14 |
---|---|
경주 동대봉산-무장봉 산행 20151010 토 (0) | 2015.10.10 |
밀양 재약산 천황산 산행 20150929 (0) | 2015.09.29 |
밀양 백운산 산행 20150922 화 (0) | 2015.09.22 |
산청 구곡산 산행 20150919 토 (0) | 2015.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