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어산
20150623 화
날씨가 더워 일단 최단 거리를 선택했다.
어제 살짝 구포에서 출발하는 버스의 시간을 정류소에 가서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빠른 07:30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쉬운 구포역에서 탔더니 벌써 만차로 왔다.
30분 가까이 대동의 강변길을 달려 덕산 정수장이 있는 덕산마을로 가더니 소감 입구에서 하차했다.
대동의 중심부는 거치지 않고 바로 강변으로 가기에 조금 빠른 듯 하다.
하차 후에 절개지를 지나니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자동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올라 고속도로 옆의 배수로를 따라 등로가 있다고 하여 등로의 시그널을 확인하고 올라갔다.
배수로가 가장 높아진 곳까지 가서 낮아지는 곳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이탈하여 산길을 따른다.
들머리를 버스 정류장으로 보지 않고 고속도로 배수로로 치면 천천히 45분 거리에 정상을 만난다.
정상에서 다시 조금 내려가다가 또 오르면 새바위봉이다.
새바위봉에서 다시 안부로 내려서면 갈림길이 사거리를 만드는데 좌로 가면 덕산 방향으로 6k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우로 돌면 소감마을로 내려가는 원점회귀 코스가 된다.
직진할까 하다가 오는 목요일에 내린다던 비가 구름으로 바뀌었다.
목요일의 산행을 위해 오늘은 여기서 하산하기로 했다.
내려가면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임도를 만나는데 우측으로 갔으면 적게 걸었을까.
그런데 좌로 방향을 잡은 것은 선답자들의 기록이 좌로 가게 되어 있었다.
임도를 따르니 결국 덕산정수장 옆길까지 갔다.
지도에 나타난 저수지도 정수장 옆의 지도였다.
임도가 약간 지루한 느낌...뜨거운 햇볕때문이다.
임도에서 마을길을 돌면서 덕산 정류장까지 걸었다.
12:30분이 조금 지났는데 6분 후에 김해로 들어가는 버스가 오고, 12:50에 구포로 바로 가는 73번 버스가 온다고 했는데, 김해로 가서 환승해도 될 것을 50분 차를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50분에 여차에서 출발하는 차였다.
결국은 정류소에서 1시간 가까이 기다린 셈인가...
덕분에 옆의 마을 회관 같은 곳에서 옷을 갈아입어 땀 냄새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07:30 구포시장 73번 버스
08:00 소감 입구 하차
08:04 공장 지나 고속도로변 수로 들머리
08:46 265.7m봉
09:04 325.4m봉
09:50 동신어산 정상
10:29 새바위봉
11:05 덕산,소감 갈림길
12:12 덕산정수장 모퉁이 임도 끝
12:31 덕산 버스 정류소 산행 종료
강서구청역 지하철 환승
덕천역 하차 후 버스 환승
14:00 경 귀가
일찍 산행이 시작되고 짧게 빠르게 마치면서, 자전거길에서 늘 눈독만 들이던 동신어산을....
덕산으로 가지 않으면 김해방향으로 가서 환승해야 한다
알맞은 거리와 시간..
동신어산과 새부리봉
들머리 배수로에 시그널이...
이 계단을 오르면 바로 고속도로다
아래는 공장부지..
40분 정도 천천히 오르면 ..265봉
한 시간 경과 325봉
1시간 50분 정도 지나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물금의 오봉산과 자전거 도로가 보인다.
금정산의 고당봉과 장군봉의 능선도...
흐려서 잘 보이지 않는 매봉도 한 번 도전해야 하는데....
매부리봉
소감-덕산 갈림길에서 부터 큰까치수영이 군락을 이루며 만발했다.
원추리도 간간이 눈에 띄며
덕산 정수장 부근 임도끝의 참으아리...
마을의 석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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