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로

오랫만에 30km 20140315

benel_jt 2014. 3. 15. 22:26

오랫만에 30km를 탔다.

아침 식전에 우유 한 병만 마시고....

물금방향으로 갈 때 보통 때 처럼 북서풍이 불어 올 때는 바람을 등지고 오겠구나 했는데 올 때는 풍향이 바뀌어 남서풍이었다.

다행히 강풍은 아니었지만...

갈 때는 라이더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으나 돌아올 때는 반대방향으로 가는 라이더들이 많이 보였다.

모두들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이번 일주일은 목요 산행으로 연화도 섬산행의 8km 정도만...

거의 매일 5km 산책 외에는 자전거도 타지 않았다.

토요일의 산행도 쉬었다.

그래서 토요일이라 식전에 나간 것이다.

며칠 쉬었기에 감기도 떨어지는 것 같고..

지난 주에 오봉산을 세 곳이나 탔으니 15봉을 탄 셈일까.

함안, 임실, 춘천의 오봉산으로 점점 강도를 높였던 것이다.

그것도 화목토 격일제 갔으니....

5년 동안 거의 감기는 하지 않았는데 등산으로 단련한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전거를 8일만에 탄 셈이다.

갈 때는 손이 시렸는데 올 때는 햇살이 따뜻하게 했다.

겨울바지는 곧 바꾸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