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리봉 만복대
20140212수요
처음 계획은 성삼재에서 정령치 지나서고기리로 하산하는 것이었으니 성삼재의 결빙으로 대형버스의 출입이 통제되어 바뀐 것이다.
덕분에 코스가 약간 줄었다.
올라가는 1시간30분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당동-고리봉-묘봉치-만복대-묘봉치-상리
12.5km/5:45 (실제는12.5km가 약간 더 된다. GPS기록이 만복대에서 묘봉치까지 하산 길이 직선으로 나타나는 등의 수신 장애가 있었기에...13km이내일 듯하다)
만복대에서 묘봉치까지 하산 구간은 오르는 구간을 복사하여 좌우회전으로 합성한 것이다.
속도그래프에서도 보면 두 부분이 직선으로 나타나 있다.
이동 정보
산행기점
당동의 등산 안내도
당동고개까지 2.5km, 1:25 걸렸다. 버스하차한 곳에서부터 고개까지.
첫 계단까지 가도록 눈이 없었다.
당동에서 500m 올라왔을 때는 하얗게 덮힌 눈..
성삼재 방향이 당동고개를 거쳐 만복대로 가는 길이다.
당동고개 이정표, 1시간30분 거리인데 성삼재에서 왔다면 500m로 20분 거리에 불과하고 체력소모도 훨씬 적었을 게 당연한데 버스의 출입이 통제되어 힘들게 올라왔다.
능선에 눈이 소복하다
고리봉 정상석
만복대가 저쪽에 보인다. 왼쪽 봉우리가 만복대 정상이다.
동쪽편으로 고개를 돌리니 반야봉이 보인다.
만복대에 가까이 오니 저쪽 구름 아래로 천왕봉이 눈을 이고 있다.
만복대가 가까와진다.
작은 나무들 위에 눈이 남아 있다. 동해안의 폭설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눈이 오지 않았다.
뒤돌아보니 좌측의 철탑 있는 곳이 노고단,
일자 능선 아래 하얀 눈이 보이는 곳이 성삼재 주차장이다. 추차된 차량이 없다.
고리봉 정상
고리봉을 지나면서 눈이 더 많이 보인다.
노고단, 성삼재는 점저 멀어지고...
만복대가 가까와지면서 수리취도 꽃대를 세우고 보인다.
눈이 더 많이 보이는데...
나무가지 끝에도 눈송이들이...
서쪽으로 머리를 돌리니 저 멀리 무등산의 모습이 보인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복대..주변 조망이 매우 좋다.
차량이동만 제대로 되었다면 저 북쪽 능선을 타고 정령치 작은고리봉으로 갔을텐데..
저 능선을 따라 가지 못해 아쉽다. 정령치로 가는 도로가 하얗게 눈에 쌓였다.
저기 가운데 보이는 능선이 견두산 천마산이다. 그 너머는 곡성군 고달면..우측으로는 남원시
그 다음은 동악산. 형제봉, 최악산..그리고 문덕산, 고리봉...희미하지만
더 좌측으로 가면 곡성 태안사를 품은 봉두산이다.
나무에 달린 산수유 열매를 처음으로 보았다.
지난 해는 산수유꽃을 보았는데...
이 곳만 건너면 바로 상리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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