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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가야산 산행
20131012 토
출발산악회1
예산 가야산
11:39 남연군묘주차장
11:51 가야사지
11:54 남연군묘
12:19 가야산교
12:30 대문동쉼터
13:22 옥양봉
13:35 계단
14:11 석문봉
14:54 가야봉
15:25 석문봉
16:23 개심사 입구
16:35 개심사
16:48 개심사일주문(상왕산개심사)
16:50 주차장
<13.9km/5:08>
2002년엔가 해미읍성에 갔을 때 남연군묘의 도굴 현장이 부근이라는 것을 보았는데 이번 산행이 남연군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일행보다 몇 발 앞서 남연군묘에 갔는데
결국은 후미도 모두 여기를 다녀갔다.
대원군의 아버지 묘소가 대단한 명당이라고해서...
그보다는 박해의 도화선이 되었던 도굴의 현장이었기에..
그런데 본래 그 자리는 가야사의 절터였다는데
대원군이 그 곳에 어느 스님으로 하여금 불을 내게 하여 절을 없애고
아버지의 묘를 ....
임도를 따라 올라갔는데 길의 이름이 백제의 미소길이었다.
올라가는 길에 250m 정도에 마애불이 있다는 안내가 하나 있었는데
볼 수 없었다.
아무도 찾지 못하고 온 모양이다.
결국 그 유명한 백제의 미소를 못보고 간 셈이다.
자전거도 심심찮게 올라와서 고개넘어 서산으로 향하기도 하였다.
남연균묘-옥양봉-석문봉-가야봉-석문봉-일락산-개심사
약 14km, 5시간 10분
옥양봉까지는 일행과 함께 갔다.
식사하는 일행을 두고 석문봉까지 갔다가 주봉인 가야봉을 눈앞에 두고 가려니 너무 아쉬워
강수열씨와 함께 빠른 걸음으로 갔다.
빤히 보이는 곳이기는 한데 거리에 비해 길이 약간 험하다.
왕복 거의 한시간을 소요한 셈이다.
석문봉부터는 길이 좋은 편이지만 거의 달리다 시피 했는데
수열씨가 발을 삐어 속력 내기가 어려웠다.
도중에 2명씩 2팀을 만났지만 그들은 선두가 아직 지나가지 않았다고 착각을 하고 있었다.
무슨 소리..후미가 지금쯤 개심사에 도착해서 즐기고 있을 텐데...
계속 달렸더니 후미그룹의 일부가 개심사에 있었다.
개심사를 살짝 보고는 주차장까지 가니 17:00가 10분 남았다.
느긋한 출발산악회의 산행 덕분에 가야봉까지 찍었다.
예산 부근의 산을 3번이나 온 셈이다. 모두 덕산도립공원구역.
산수산악회를 따라 용봉산,
무척산악회의 용봉산-덕숭산연계산행..이 날은 길을 잘못들어간 팀이 많았다.
출발산악회를 따라 가야산 산행..가장 알차게 돌아보고 느긋하게 한 산행이다.
바로 서쪽이 태안반도국립공원인데 아직 미답지다.
언제 한 번 갈 수 있으려나...
남연군묘 안내판이 보인다
불탔던 그 가야사였던가...
백제의 미소길 종합안내소
백제의 미소길
남연군 신도비...이건 그냥 지나친다..
남연군의 묘소로 가는 길
불태운 가야사지...
남연군의 묘..얼마나 명당이었길래 절까지 불태우고..
옥양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이 고개가 예산과 서산의 경계
옥양봉에서
멀리 가야봉을 조망하며...저기가 주봉인데 통신시설이 막고 있는데,,그래도
가야산 석문봉
석문봉 능선에서 이어지는 가야봉
석문봉 인증으로 끝내기는 아쉽다.
멀지도 않은 저 가야산 주봉을 향하여
여기서 가야봉을 인증하고 되돌아 갔다.
일락산
산행지도
귀가길에 본 서산의 목장...산 능선에 소들의 움직임이 실루엣으로....
일락산에서 개심사로 내려가는 길에
석문봉 방향을 바라보며
남연군묘소에서
개심사 일주문 앞에서
진행 방향을 조망하며
남연군묘에서 내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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