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 201310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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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날에 황석산을 가다

2013.10.10 목

가까운 곳에 있는 100대 명산 중의 하나.

몇 번이나 추천해도 거절되었던 산.

이제야 가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비가 내렸다.

안의면 기준으로 1-4mm로 예고 되었고,

기백산 기준으로 5-9mm로 예고 되었다.

일기예보가 요즘은 3시간 단위로 예보되었기에

5-9mm라 해도 이전의 6시간 단위로 계산하면 10-19mm

정도로 보아야 할 텐데....

사람들의 말인즉슨 예상보다 많은 비가 왔다는 게

바로 그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르막이 가파르다.

너무 험하다고 거절하던 것처럼 그렇게 못갈 곳은 아니었다.

오르면서 후미에 붙었더니 한 분이 오르지를 못하고 지체되어 동행하느라

황석산 정상을 밟고는 거망산을 포기하고 장자골로 하산하였다.

 

 

황석산성

들머리가 있는 유동마을회관

황석산성 남문

비를 맞으며 정상석까지...험한 바위길을 타고 올라..

두꺼비바위

산행경로...거망산을 포기한 아쉬움을 달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