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

거창 보해산과 금귀산 20090917 목

benel_jt 2009. 9. 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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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보해산과 금귀산

20090917 목 무척


 




 

 

금귀봉보해산.pdf

보해산등산로.swf

 

거창군 문화관광홈페이지 자료입니다.(위의 플래시 등산로에서 아래의 보해산 소개까지)

1코스 : 2시간 30분

가북면 용산리 정봉마을 → 2.5 km(1시간 30분) → 능선안부 → 0.5km(20분) → 보해산 → 1.5km(40분) → 가북면 해평리 양암마을

2코스 : 3시간 10분

군도 2번 가북면.주상면 경계지점 두부실재 → 능선4.0 km(2시간 30분) → 보해산 → 1.5km(40분) → 가북면 해평리 양암마을

 

 보해산


거창군 가북면 용산리, 주상면 거기리


경남 거창의 산들은 산꾼들을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거창군 안에만 1천m급 봉우리가 스무개 남짓. 저 유명한 금원산 기백산과 유안청계곡, 의상봉 별유산 바리봉으로 이어지는 호쾌한 바위능선을 밟고 와서 `별유천지'라고 말하지 않는 산악동호인은 별로 없을 것이다. 부산서 직행시외버스가 아닌 국도 운행 노선버스를 탄다면 `경북' 현풍을 거쳐야만 도착하는 곳이 `경남' 거창이다. 이곳이 서북 경남의 후미진 오지라는 점도 거창쪽 산행의 큰 매력 중 하나다. 거창군 가북면에 터를 닦은 보해산(寶海山.912m)은 이 명산의 고장에서도 그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진주'로 보해산만의 매력은 크게 3가지이다.

더운 나라의 밀림 속이 연상될 만큼 짙게 우거진 수림. 등로주변 곳곳엔 산딸기와 취나물이 지천인데 용케 길은 또렷한 편이다. 거창을 둘러싼 산세를 향해 탁 트인 조망. 능선에만 올라서면 여러 군데 전망포인트에서 거창의 산들이 펼치는 거침없는 파노라마를 보고 또 보며 걸을 수있다. 그리고 `바위'다. 보해산 정상을 넘어서면서 울퉁불퉁 바위길, 깎아지른 절벽전망대가 끝없이 이어진다. 특히 가파른 바위하산길을 내려와 능선에 접어들면 왼쪽으로 올려다보이는 보해산 암벽지대의 장관이 산행의 모든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산행경로는 남산1구마을입구(기점)-묵은터-묵은터소류지-헬기장-보해산정상-암벽지대를 거쳐 가북면 용산리 용산마을로 하산한다. 6시간30분 소요.거창읍내 삼거리정류소슈퍼마켓앞 강양버스승강장에서 남산방면 차를 타고 남산1구마을(묵은터)입구에 하차하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들길을 따라 20여분 곧장 가다보면 작은 저수지인 묵은터소류지가 나온다. 갈림길 한곳을 무시하고 저수지방향으로 쑥 들어서면 도랑을 낀 산길로 접어든다.



온갖 수종의 눅눅하고 우거진 수풀을 양손으로 헤치며 가야한다. 크게 희미한 길은 없다. 산딸기와 취나물 군락은 여기서 펼쳐진다. 출발 15분쯤 뒤부터 길이 평평하고 넓어진다. 계속 오르다보면 헬기장을 만나는데 그 뒤부터는 곧장 내리막길이 기다린다. 헬기장을 내려서자마자 능선이 이어지는 왼쪽길을 버리고 무덤 1기가 자리한 오른쪽 길을 잡아야 한다. 이내 사거리 고갯길에 내려서서 계속 직진한다. 솔잎이 잔뜩 깔려 푹신한 오르막과 평평한 길이 번갈아 나선다. 시야가 점점 트이면서 보해산의 우람한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 능선길이 처음 내리막으로 바뀐 뒤 만나는 고갯길도 사거리. 정면으로 달려 오르막을 타야한다. 지금부터 위로는 하늘이 가려지고 온몸으로 산행을 감행하는 잡목수풀구간이다. `기가 막히게' 묵은 길이다 30분 산림욕을 겸한 고된 산행끝에 사방이 트이는 봉우리 바로 아래지점에 도착한다. 이 오르막을 가다 거대한 전망대바위를 만난다. 반쯤은 암벽등반을 하는 폼으로 올라서자 `세상 모든 게 그림같다'는 시원함이 몰려온다. 바위 위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서면 왼쪽부터 양각산 흰배미산 수도산 단지봉이 도열했고 왼쪽 멀리로는 가야산의 자태가 한눈에 들어 온다. 다른 방향으로 금원산 기백산 남덕유산이다. 이 바위를 오르려면 왼쪽 우회로도 있다.

전망대를 지나쳐 계속 오르면 힘들지 않게 보해산정상에 도달한다. 정상에 삼각점이 있다. 산 일대가 3년전 발생한 산불의 상처로 훼손돼 있는 점은 가슴 아프다. 정상에 서면 용산리쪽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열려있는데 이길로는 많은 팀들이 다녀간듯 산행단체의 리본이 꽤 많이 달려있다. 올라온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 능선을 타면 하산길이다. 내려서면서는 정신을 다잡아야 한다. 5분 간격으로 나타나는 빼어난 바위구간과 깎아지른 절벽전망대에 넋을 빼앗겨 버릴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정도로 걷는 맛이 훌륭하다.

하산시작 50-60여분 만에 저 멀리 의상봉의 뾰족한 봉우리에 마지막 눈길을 준 뒤 본격 하산길을 타게 된다. 상당히 가파른 바위구간이라 초심자에겐 약간 부담스럽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30분 정도만 내려서면 솔잎 잔뜩 깔린 푹신한 솔숲 사이길로 내려선다. 40분이면 임도를 거쳐 가북면 용산리 용산마을로 하산한다. 하산길 내내 왼쪽 보해산 암릉지대를 올려다보면 "과연 거창의 산이로구나"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금귀산

 

 

경남 거창군의 분지 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금귀봉은 산의 모양이 탕건의 모양을 하여 `탕근산'이라고도 불린다. 또 금귀봉 정상에는 아직까지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어 주변 마을 사람들은 봉수산이라고도 부른다. 금귀봉에는 많은 문화유적이 있는데 현재도 샘터와 금귀사 절터 등이 남아있다. 또한 금귀봉의 동남쪽 기슭 석장골에는 지난 71년 발굴된 고려 초기의 문마 벽화고분과 양평리 석조여래입상 등의 문화 유적이 있다.
 
 
11:00 당동마을 회관에서 더 위쪽으로 버스로 이동
11:10 임도로 이동
11:25 보해산 등산안내도
여기서 개념도 보면서 약간 우로 이동하다가 다시 좌측 선택
12:10 능선 위에서 산 아래 경치가 보임
12:20 이정표 당동2km
12:23 긴 로프
12:30 금귀산 정상
12:35 로프 타면서 하산
12:40 보해산 정상을 조망하면서
12:45 로프로 하산, 금귀산과 보해산 사이의 내림길
13:10 도로 공사 구간. 두 산의 중간
13:11 보해산 오르면서 뒤돌아 금귀산을 바라봄
13:12 이정표 금귀봉 정상 2km, 보해산 정상 2km, 그러니까 두 산의 중간 거리
13:25 보해산의 첫 봉이 가까이 보임
13:35 능선의 우측으로 보해산의 암벽이 우뚝함
13:50 로프
13:54 전망 좋은 곳에서 뒤돌아보니 금귀봉이 눈에 확 들어 온다
14:10 보해산 첫 봉에서, 보해산의 동쪽 사면은 수직에 가까운 암벽이다
14:20 점심
15:00 앞에 또 한 봉우리가 보이는데 저게 보해정상
15:30 뒤돌아보니 금귀봉이 아득히 멀어진다
15:32 보해산 정상 표지판
15:36 정상에서 회남재 4km 방향으로 가다가 우리는 거기 방향으로 좌회전해야 한다.
도토리가 많아
16:23 급경사로를 끝내고 임도에서 휴식
16:35 사과밭
16:56 저수지 옆길을 지나면서 조가 익어가고 있다.
17:00 마을의 정자가 있고 도로는 이 곳까지 포장되어 있다.
17:08 도로변에 통정대부 첨지중추부사 문화유씨 유담(침?)의 유적비가 있다. 보림사 안내판, 거기2구마을 안내 석비,
금귀봉, 보해산의 안내판이 있는데 거리가 좀 이상하다. 아마도 금귀봉을 갔다가 보해산으로 돌아 오는 거리인가(금귀봉 4.3km, 보해산8.3km)
17:15 400m 정도 위쪽으로 버스와 먼저 온 대원들이 보인다.

 

 당동 마을 회관 위에까지 이어진 길

 임도 끝 부분에 보해산 안내판은 모두 양암마을이 종점이다. 우린 반대편의 거기리 종점

 

 

 

 

 로프가 유달리 많은 건 급경사 지형이 많다는 뜻이다

 금귀봉과 보해산 사이의 낮은 지역에 도로 공사 중, 여기가 지도상의 안부 사거리

 뒤돌아 금귀산을 바라보니..

 

 

 

 보해산의 우측 암벽이 산의 멋을 살려준다. 동쪽편이다.

 

 

 

 

 

 

 보해산의 첫째 암봉을 뒤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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