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삐를 14년간 키웠습니다. 불편한 일도 많았지만 우리를 즐겁게 해 준 일도 많아 너무 보고 싶답니다.
그렇지만 다시는 다른 녀석과 인연을 맺고 싶지 않습니다. 이 녀석의 마지막이 가슴아프게 해서요. 2010.2.1
어느새 지나간 7년
산을 찾은지 어언 7년이다. 이제는 초보라는 소리는 듣지 않는다. 혼자라도 산을 찾을만큼 되었으니... 2016.7.29 우리 국토의 구석구석에 족적을 남기는 것이 작은 소망이 되었다. 너무 좁은 땅이 되었다. 걷지 못하면 자전거로라도 달리고 싶은 우리 땅이 아직도 너무 많이도 남았다. 이 좁은 땅에 아직도 미답지가 남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