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서산-웅방산→→→ 마로산-마로산성 20211016 토
광양 서산-웅방산▶▶▶마로산-마로산성 20211016 토 솔로(K,R,L)
서산, 웅방산 코스
코스 : 광양역-회암삼거리-체육공원1-체육공원2-서산(253)-체육공원3-마산마을갈림길X자사거리-웅방산(311)-능선길-둘레길-마산마을방향-삼광사-마산마을-마산교-덕진봄APT정류장에서 종료 <8.4km/3:03>
택시로 하나로마트지나 등산로 입구 하차 5,100원
서산, 웅방산 GPX트랙 파일 첨부 :
택시 이용 정보 : 덕진봄A~창덕입구 등산로
마로산, 마로산성 코스
창덕입구등산로-등산로정상(삼각점)-마로산성-마로산정상(209)-마로초등학교 <5km/1:55>
창덕A 앞 정류소으로 이동하여 991번 버스 탑승(15:39-16:10동광양터미널)
처음에 구봉산을 후반에 산행할 계획이었기에 동광양(중마)터미널 예약하여 이동시간이 길었다.
구봉산은 동광양커미널 바로 가까이에 있다. 그래서 날머리 정류소에서 약 11km 이상을 달린 셈.
하산 후에 버스를 검색하니 약 31분 소요, 택시가 먼저 오면 택시를 타기로 하고...
곧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탔다.
터미널 도착시 약 15분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그런데 버스가 목포에서 오면서 약 15분 정도 지체되어 도착하여 대기 시간이 늘어났다.
마로산 GPX 트랙 파일 첨부 :
09:30 광양역, 비가 약하게 내린다.
차를 기다리다 들머리까지 약1.5km라 우산을 쓰고 도보로 이동.
회암삼거리에서 바로 산길인데 나무가 없는 구간이다.
잠시 조망을..
등로에 멋지게 만든 조명등이 이어져 있어 야간산행도 할 것 같다.
광양시가지와 마로산 방향이 보인다.
서산 정상까지 체육시설이 2곳, 정상 지나서 1곳이 있다.
데크와 전망데크, 낡아버린 전망판, 산불감시시스템 통신탑이 하나,
그리고 팔각정자를 만들 듯한 기둥돌이 8개
이 봉우리는 뭔가 아직 꾸밀 계획이 남은 듯하다,
비석인가 했는데 푸른산악회가 세운 표지석이다.
해발253m만 표시하고 산 이름은 없다.
나중에 이름을 붙였는가.
서산 정상을 지난 여수지맥의 웅방산에도 서산근린공원으로 관리하고 있다.
웅방산 정상 311m
삼광사에는 광양이 자랑하는 문화재급 불서가 있다고 하는데 전혀 안내가 없다.
덕진광양의봄아파트, 앞의 다리는 마산교
덕진봄아파트에서 서산코스는 종료하고 버스를 기다리다 먼저 오는 택시로 마로산 코스로 이동한다.
택시가사의 마로산 등산로에 대한 설명과
특히 광양제철 덕분에 광양이 재정이 풍부해지고 시설들이 확충되었다는 홍보와
주변 산들에 대하여 잘 소개 해 주어 이동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
광양홍보대사가 되어도 좋을 이 택시의 기사님은 마로산과 주변 광양의 여러 곳을 잘 설명해 주었다.
아쉬울 만큼이나 일찍 내려 헤어졌다.
등산로 입구<창덕입구>에 공사장이 되어 비때문에 질퍽거린다.
여기는 마로산 정상이 아니고 '등산로정상'이라고 한다.
삼각점이 하나 있다.
1996년에 설치된 것이다.
은선재에서 잠시 쉬었다.
간식타임, 배낭의 무게도 줄여야 하고.
창덕입구에서 시작했으니 마로산 등산 코스 중에는 긴 곳을 선택했다.
은선재가 중간 정도 되었다.
능선이 대체로 편한 길이다. 가족과 함께 온 팀이 있었다.
아마도 아이들을 데리고 왔으니 마로산성주차장에 차를 세운 팀인가 싶다.
편백숲을 지난다.
저 앞이 주차장인데 잠시 보고 가자고 한 건 예약한 버스의 시간에 맞출 수 있을 거리는 자신감 때문에..
마로산성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마로산성은 백제시대 광양의 옛 지명인 마로현의 치소였거나 치소의 방어시설로 추정,
馬老, 官, 軍易官 등의 명문이 있는 기와와 토기 출토.
남북측이 길쭉한 사각형이며, 규모는 둘레 550m, 외벽 높이 3~5m, 내벽 높이 1~2m, 면적 18,945㎡, 성벽,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이 조사되었다.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에 해당하는 기와류, 토기류, 철기류 등이 출토,
철기 가공에는 소규모 금속공방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것이 다양하고많아 산성의 활용도가 이 시기에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주차장의 모퉁이 석벽..이건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쌓은 것으로 성곽과 무관한 듯
저기 높은 봉이 아마 구봉산(등산지도 등에는 구봉화산)일 듯
마로초등학교까지는 600m, 약간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가운데 보이는 도로가 동광양으로 연결되는 도로인가 싶다.
그렇다면 그 뒤로는 가야산일테고.
북쪽의 ①번, 치가 있는 곳이 마로산 정상이다.
①이 4곳이다. 치가 4개라는 말이다.
그러고 보니 사각형이라기보다는 왼발의 신발 모양이라고 하는 게 어떨지...
엄지발가락부분이 마로산 정상.
집수정으로 내려가면 마로초등학교가 있다.
테뫼식 산성으로 임진왜란 때까지도 관군과 의병이 성을 보수하여 광양만 전투에 활용했다고 한다.
여기가 마로산 정상이라 산꾼들의 표지기들이 보인다.
집수정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마로산 숲길'
이 길이 오늘 마로산을 걸었던 길이다.
창덕 입구-등산로정상-은선재-마로산성주차장-마로산성/마로산-마로초등학교
마로초등학교 울타리가 보이는 곳이 이정표의 산행 종점이 된다.
여기에는 에어건이 있다.
광양마로초등학교
광양 마로초등학교는
1935.4.30 광양 공립 보통학교 부설간이학교 설립되었다가
1943.5.17 광양남 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1950.5.17 광양남국민학교
2020.2.12 72회 졸업식 93명(4107명)으로 4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다.
여기서 더 내려가면 큰 도로를 만나서 우측으로 가서 창덕아파트 앞 버스정류소에서
동광양 중마터미널까지 30분 정도 걸리는 991번 버스를 만난다.
여기서 광양터미널까지는 택시로 3.8km/7'/4800원 정도다.
그런데 동광양중마까지는 12.3km/17'/11000원이다.
그런데도 중마를 선택한 것은 이미 예약했기 때문인데 폰에서 해약을 할 생각도 했지만
예약기록이 보이지 않아 일단 시간이 있으니 예약한 곳으로 간 것이다.
991번 버스가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이동 시간은 예상보다 빠르다.
중마터미널로 가는 동안 구봉산으로 명명된 구봉화산을 보았는데
중마에서는 교통이 매우 편한 편이다.
만일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팀의 움직임이 더 완만해지지 않았을까.
도로 좌측으로 서부교회를 바라보며 내려 간다.
앞의 아파트가 창덕아파트다. 우리는 이 도로에서 우측으로 가야 동광양으로 간다.
검색한 결과는 31분에 가는데, 깜짝 놀랐다.
여기가 창덕아파트 앞이고, 도표에 출발지가 창덕아파트~중마터미널까지 100분이면 차시간이 늦다.
자세히 보니 아랫줄에 현위치가 붉은 색으로 창덕2차아파트가 있다.
타고 갈 991번 버스는 친환경전기버스다.
아침에 검색해서 예매한 내용이 보이지 않아 당황했다.
만일 예매가 되지 않았다면 차라리 광양터미널로 갔을텐데...
폰에서는 확인이 안되는데, 기계에서는 확인이 된다.
생년월일과 폰 번호만으로...
이미 아침에 예약할 때 카드 결재는 되어 있었다.
폰 확인이 안되었던 이유가 아마도 마지막에 휴대폰으로 매달 1100원씩 결재되는 회원가입을 거절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럴 때 모르고 다시 예약한다면 그것도 결재가 될 것이고..
도대체 IT강국이라면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자들이 얼마나 있을까.
그것을 허가해준 것이 아닌가.
허가 과정에서의 연결 고리는 없었을까.
개인정보를 획득해서 악용하는 사례들은 얼마든지 있을 것 같다.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도대체 어떤 것일까.
눈에 보이지 않는
일반인은 볼 수도 없는
'IT 정보를 악용한 범죄에 대한 처벌'
권한의 제한에 따른 범죄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